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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차전지용 소재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들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용 전해액을 생산·판매하는 솔브레인홀딩스의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엔켐의 주가도 어제와 같이 급등세를 이어가며 10%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앤드림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2월들어 약 130%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의 해외우려기업(FEOC)) 세부지침에따라 중국기업이 미국 생산 전기차에 소재와 부품을 납품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국내 업체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의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분리막과 전해액 밸류체인이 중국에서 한국과 일본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진 것도 관련 종목들의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친 모습입니다

 

'2차전지 저격수'로 불리는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이 2차전지 소재업체들의 버블을 주장하는 보고서를 내놓는 날 기다렸다는 듯이 2차전지 소재업체들이 급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증권사에서 보고서가 나오면 청개구리처럼 생각하면 수익이 난다는 증시격언이 또 한번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앞에 글에서도 설명했듯이 전기차 업체들과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은 배터리셀 업체를 거치지 않고 배터리 내재화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데 소재 업체들은 배터리셀 업체를 거치지 않고 전기차 업체와 완성차 업체와 직거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재업체들의 몸값이 더 비싸진 느낌입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의 분석도 의미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전기차 업체들의 정책이 배터리 내재화를 향해 있다는 측면에서 배터리셀 업체보다 2차전지 소재업체들의 몸값이 높이 평가되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전기차 대중화를 향해 가는 데 있어 전기차 가격인하와 배터리소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입니다

 

전기차 소재업체들은 초기 자본투자가 큰 화학산업이고 전기차 완성차 업체를 상대하는 것이라 진입장벽을 갖고 있고 안정적인 납품처를 갖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구체와 관련된 종목들이 지난 한달여간 랠리를 펼치며 주가 급등을 나타내고 있어 여전히 숏티지 나고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2차전지 20231120 하이투자증권.pdf
7.77MB
2차전지 20240130 삼성증권.pdf
1.0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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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년전 바이오거품을 경고했던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이번에는 2차전지 소재주들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한 연구원은 19일 국내 외 배터리 셀 상위 10개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와 배터리 소재 국내 시총 상위 8개 업체(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의 주가를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냈습니다.



분석 결과 2023년 매출을 기준으로 셀 업체의 주가매출비율(PSR)은 평균 1.1배였지만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PSR은 평균 9.9배에 달했고 PSR은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수치가 높을 수록 고평가됐음을 의미합니다.



두 그룹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크게 벌어진 것은 지난해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주가가 단기 급등했기 때문인데 에코프로의 현재 주가는 60만5000원으로 작년 8월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1년 전에 비해선 여전히 3배 이상 높은 상태입니다.



지난 1년간 셀 상위 10개 업체들의 주가는 평균 29% 하락했지만, 소재 상위 8개 업체들은 평균 144% 급등한 상태로 주가 버블을 주장할만 합니다

 

2차전지 소재는 대규모 자본이 투자되야 할 수 있는 사업이라 진입장벽이 존재하고 원재료 가격이 들쑥 날쑥 해 자본력이 있어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독과점 사업  개념이 있어 주가가 일종에 품절주처럼 움직인 경향이 있습니다

 

전기차배터리 업체보다 소재 업체가 고평가되는 것은 전기차 업체들이 배터리 내재화를 하더라도 소재업체는 필요하기 때문에 전기차배터리 업체들은 전기차 업체들이 내재화를 선언하면 시장을 잃어버리지만 소재업체는 계속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이 안정되어 있다고 평가됩니다

 

전기차 대중화에 배터리셀 업체는 완성차 업체의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 있어도 소재업체들은 공급량을 가지고 가격을 조절할 수 있어 수익성을 유지하며 계속사업을 해갈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으로 배터리소재업체들의 주가에 버블이 끼어들게 된 것이고 오버슈팅이 길어지면서 버블을 어마어마하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전기차배터리 업체의 주가버블이 거의 꺼졌다는 측면에서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주가버블도 좀 더 꺼져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전기차배터리 주가버블 20240220_유진투자증권.pdf
0.5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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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은 2022년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있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보조금(390억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를 지원하는 반도체 법을 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170여개에 달하는 반도체 업체들이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위해 460개 이상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팬데믹 기간 공급망에 있어 중국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위해 미국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본토에 대한 투자를 발표하는 게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미국 자국이기주의에 미국기업에 대한 우선 지원을 발표하고 외국기업은 후순위로 밀리는 양상을 보여 미국 내 투자에 미국 정부의 투자를 못 받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인텔과 지원협의를 하면서 100억 달러 규모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럴 경우 다른 기업에 돌아갈 지원금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 등은 지원순위에서 뒤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대만 TSMC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시점이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는데 TSMC는 지난해 여름 현지 근로자들의 전문성을 문제로 미국 애리조나 제1 공장의 양산 일정을 2025년으로 미뤘고 지난달에는 기술 선택과 연방 자금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제2 공장의 생산 시점은 2026년에서 2028년으로 늦췄습니다.

 

지난달 18일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애리조나 공장의 진척은 부분적으로 미국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인센티브의 양에 달려 있다”고 말하기도 해 미국 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비해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멍청하리만큼 일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재벌 3세로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너무 순진하게 당하고만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 TSMC는 대만인의 일자리를 빼앗아 미국 본토에 투자하는 것만큼 미국 정부가 지원을 해 줘야 한다는 논리로 미국 기업들 지원하고 남은 부스러기 자금으로는 미국에 투자할 수 없다는 뉘앙스를 흘리고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미국 본토에 대규모 투자를 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늘려주는 것만큼 미국 정부도 책임을 져야 하는데 미국 반도체 기업에 우선 지원하고 나중에 예산이 없다고 하면 경쟁력도 없는 미국 공장을 유지하느라 헛수고와 비용을 부담만 하는 어리석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반도체과학법Chips는 미국 정부 지원금을 받은 반도체 회사의 중국 공장 증설 제한, 상세한 회계 자료 제출 등 독소조항 때문에 보조금 지급을 예상 규모만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또 반도체 법은 1억5000만달러 이상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초과 이익을 낼 경우 보조금의 최대 75%를 미국 정부와 공유해야 한다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어 미국 내 투자가 수익적인 면에서 좋아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내 반도체 공장 가동에 미국 정부의 눈치를 살피고 있어 반도체 수출이 급감한 상태로 미국 통상정책으로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가 통상면에서 아무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 기업의 피해가 더 커지는 모습입니다

 

하다못해 대만 TSMC는 일본 구마모토 공장을 먼저 가동시켜 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에 따라 공장 가동을 먼저 한다는 신호를 미국 정부에 보내주고 있는데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련하리만치 투자약속을 성실하게 지키고도 보조금 지원은 감감무소식인 모습입니다

 

무능한 정부와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못한 금수저 후계자들에 의해 반세기 넘게 키워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망가지고 있는 모습이라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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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llVH2UgzTQ?si=cFQVYB1n5G99B-yM

링크를 타고 유튜브에서 시청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구독은 더 좋은 컨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연초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G 이동통신에 대한 투자 확대를 밝히며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던 통신장비주들이 다시금 들썩이고 있습니다

 

제4 이동통신의 출범에 수혜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면서 2월들어 가격 조정을 겪기도 했지만 삼성전자가 통신장비 시장에 투자를 늘리며 본격적으로 영업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여 글로벌 통신시장에 삼성전자의 영업력으로 국내 통신장비주들의 실적 호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알뜰폰(MVNO)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 스테이지엑스가 국내 이동통신업계 역사상 네 번째 이통사로 선정되었는데 스테이지엑스는 지난달 31일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시장 예상보다 4배 이상 높은 4300억 원을 투입하며 제4 이통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스테이지엑스는 3년 차까지 6000개 기지국을 의무 구축해야 하는데 28㎓ 전용 단말기 국내 출시 계획도 밝혔으며 28㎓ 통신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위성통신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고 당장 공항, 공연장,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28㎓ 대역 장비를 설치해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단 제4이동통신의 출범으로 통신장비주들이 수혜를 입는 것은 맞아 보이고 특히나 기지국 6,000개는 에이스테크의 주력시장이라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에이스테크가 기존에 만들던 기지국 안테나와 다른 28㎓ 전용 단말기용 기지국 안테나라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28㎓ 전용 단말기도 없고 전파 도달거리도 쩗아 기존 예상하던 6,000개 기지국보다 더 많은 기지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투자비가 더 들어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에이스테크는 국내 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해외 통신장비 시장 진출에 수혜를 기대하는 눈치인데 삼성전자와 협력관계를 통해 해외진출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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