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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T3h8bsShiE

안녕하세요

무상증자 결정 이후 주가가 크게 급등한 후 급락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런 `폭탄돌리기' 현상은 주가약세일 때 주주들에 대한 보상책으로 기존 100% 무상증자를 하던 관행에서 수백%의 무상증자로 한꺼번에 기존주주들에게 회사 내 유보금을 몰아주는 형식으로 앞으로의 주주보다는 과거의 주주들에게 보상금을 다 줘버리는 관행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7개의 코스닥 상장사가 무상증자를 발표했으며 이 중 27개사가 발표 이후 주가 상승이 나타났고 장 마감 후 발표한 경우에는 다음날 상승이나 상한가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으며 7일 연속 상승하는 종목도 존재했는데 기존 100% 무상증자의 경우 권리락 이후에 주가가 용수철처럼 튀어오르곤 합니다.



가장 최근 무상증자를 발표한 실리콘투와 모아데이타는 공시 이후 주가 급등이 나타나면서 투자경고 종목에 지정됐고 특히 모아데이터는 발표 이후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무서운 주가 급등이 시현 중인데 무상증자가 기존 주주들에게는 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이유로는 100% 무상장의 경우 기준일 이전까지 해당 종목의 주식 1개만 사들여도 2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권리락 이후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여기에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가 주가상승에 기여한다는 사실이 검증되고 있기 때문인데 권리락이란, 기업가치(시가총액)는 그대로 이나 증자 등으로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주가가 낮아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주가 급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무상증자 배정수가 많은 종목에서 더 큰 주가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달 14일 공구우먼은 보통주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발표했고 이로 인해 발표당일과 다음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권리락이 발생한 지난달 29일부터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가 이어졌는데 주가가 1/5로 줄어들어 싸보이는 정도가 심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권리락은 착시효과에 불과한데 주가 급등 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무상증자 신주 상장이 이뤄지고 난 이후 대규모 매물출회로 이어지기 때문으로 본질가치는 변동이 없는데 단순히 권리락으로 주가를 낮춰주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실제로 권리락 발생 후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노터스는 주가 급등에 따른 거래정지가 해제되자 빠르게 급락하기 시작해 3만7050원이었던 주가가 7거래일만에 7000원대까지 내려갔는데 현재는 권리락 기준가인 7730원보다 낮은 7000원을 기록 중으로 늘어난 주식수를 투자자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특히 노터스의 무상증자는 기존의 100% 무상증자 관행을 뛰어넘어 한꺼번에 800%의 무상증자를 공시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 경영권을 인수한 HLB측은 인수자금을 무상증자를 통해 한꺼번에 회수할 수 있게 되어 무자본M&A를 한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누리게 된 것 같습니다


무상증자는 유동성장세 이후 주가에 낀 버블이 꺼지면서 주가가 직전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나면 많이 나타나는 주주보상책으로 최근에는 100% 이상 수백%의 무상증자로 기존주주들에게 큰 이익을 몰아주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어 권리락 이후 주가 폭락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주주들에게는 보상책이 되겠지만 갑자기 급증한 주식수로 미래 주주들에게는 한동안 수익기회가 없는 수급이 꼬여버린 상황이 기업가치가 확실하게 바꾸기 전까지는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무상증자는 기존주주들에게는 환호를 지를 일이지만 앞으로 주주가 될 투자자들에게는 최악 중에 최악으로 기업실적보다 수급으로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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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10일 공매도 거래 첫날 집중 포화를 맞으며 급락했는데 두 종목은 이날 코스피 200 지수에 조기편입되면서 공매도 거래 대상이 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일대비 4.31% 하락한 6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지난 8월6일 상장 첫날 6만9800원의 종가를 기록한 이후 곧바로 7만원대로 올라서서 한번도 6만원대 종가를 기록한 적이 없었는데 그러나 이날 하락으로 상장 첫날 종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마감했고 크래프톤도 전일대비 5.89% 하락한 44만7000원으로 마쳤습니다.

 

두 종목의 이날 급락에는 대규모 공매도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카카오뱅크의 공매도 거래량은 234만3000주로 전체 거래량 중 35%를 차지했는데 공매도 거래대금은 1624억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20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107억원을 순매도했는데 개인이 1304억원을 사들이며 5%를 넘던 낙폭을 막판 4%대로 다소 줄였습니다.

 

공매도 상위 2위에는 크래프톤이 올랐는데 크래프톤은 23만7000주, 1078억원 어치의 공매도가 쏟아져 나왔는데 전체 거래량 대비 공매도 비중이 28.73%에 달했는데 외국인이 크래프톤을 1636억원 어치 던졌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3억원, 1121억원씩을 순매수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은행종목임에도 상장 초기 수급 측면의 유리함 때문에 높은 주가를 형성해 공매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 부분이 있었다"면서 "크래프톤은 현재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지만 공모가 자체가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공매도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회사는 또 상장 1개월을 맞아 기관의 보호예수(의무보유확약) 물량도 일부 해제됐는데 다만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기관의 매도물량은 아직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크래프톤은 공모가보다 하회하고 있어 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해도 매물로 나올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후 플랫폼 기업이라고 주가가 등든한 측면이 있어 기존 은행주들과 상대적 주가 괴리감이 크기 때문에 공매도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이고 크래프톤은 상장 공모주가 아니라 기존 주주들의 보호예수가 끝나면서 차익실현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은 향후 주가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큰데 카뱅은 정부 규제의 대상이 되는 카카오그룹의 핵심 주력사이고 크래프톤은 신작 게임 "배틀그라운드 : 뉴스테이트"가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어 공매도 세력이 불확실성에 따라 공매도를 공격적으로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여기다가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은 주식발행초과금이 많이 쌓여 있어 언제든지 무상증자에 나설 수 있어 공매도 세력이 함부로 공매도를 쏟아내면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후 두 회사의 주가 흐름이 교차될 가능성이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정부 규제를 받고 있고 크래프톤은 신작 게임의 런칭을 앞두고 있어 양사에게 주어진 기회가 다른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공모가 39,000원

공모가 49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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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달 제약·바이오 상장사들이 줄줄이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주가부양 효과를 노리고 있는데 다만 적자상태에서 진행한 경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아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비피도, 유유제약, 크리스탈지노믹스, 올리패스, 알테오젠,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화일약품, EDGC 등 9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무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 초부터 제넨바이오, 셀리버리, 에이치엘비 등 바이오 기업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대거 무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주가부양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는데 16일 유유제약은 무상증자 공시와 동시에 장중 최고 29.03% 올랐습니다

지난 10일 알테오젠도 무상증자 공시 후 최고 25.64%까지 뛴 반면 주가가 급락한 기업도 있는데 이날 비피도는 장중 최저 -12.61% 떨어진 후,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상증자는 말 그대로 새로 주식을 찍어 공짜로 나눠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기업의 자본ㆍ이익잉여금 일부를 자본금으로 옮겨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회사 입장에서는 자본 변동 없이 유통주식 수를 확대해 거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어 주가 부양책으로 내세우곤 하는데 시장에는 사내 유보금이 쌓여있다는 신호도 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적자기업의 무상증자로 통상 바이오 기업은 높은 연구개발비 탓에 매출 발생 전까지 적자 재무구조를 용인하곤 하는데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비피도, 올리패스, EDGC 등은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고 같은 기간 크리스탈지노믹스도 영업손실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이며 한미사이언스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당기순손실로 돌아섰습니다.

비피도, 올리패스, EDGC 등 적자기업은 그간 쌓아둔 돈이 없는 기업들로 벌어둔 이익 대신 과거 주식을 발행하며 쌓아둔 주식발행초과금을 자본금 계정에 옮기는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하는데 주식발행초과금은 자본잉여금의 구성항목으로, 액면가를 초과해 주식을 발행한 후 남은 돈을 의미합니다.

한국증권학회는 이같은 무상증자 카드가 반드시 주가 부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 당시 학회 측은 무상증자, 액면분할, 주식배당 등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1~3년 후 장기 성과가 우월하다고 볼 순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무상증자를 진행해도 기업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단순히 유통량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호재로 받아들이기보단 기업 재무구조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바이오제약업체들이 고평가 받으며 유상증자에서 고가로 발행할 수 있어 주식발행초과금이 많이 쌓여 있어 이를 자본 전입하기 위한 무승장자의 유혹에 빠지기 쉬워 집니다

하지만 지나친 무상증자는 주식수의 증가로 바이오제약주의 주가를 버티지 못하게 만드는 위험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바이오제약사의 무상증자는 소액주주에게도 이익이지만 기존 대주주에게 더 큰 이익으로 돌아갈 것으로 이들의 현금화 방식 중에 한가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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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구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나서며 '주주 친화 정책' 카드를 꺼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상증자는 배당 가능 이익이 있을 때 주식으로 주주들에게 회사 이익을 돌려주는 것으로 회사가 추가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말합니다.

'무상증자'는 재무건전성이 좋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자 주주들에게 회사 가치증대를 돌려주겠다는 의지 표현입니다

시장 일각에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뿐 아니라, 주식 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와 세부담 완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겠다는 행보로 풀이합니다.

카페24는 신주 940만4천136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는데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로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9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월 22일 입니다.

무상증자 발표한 뒤 주가부양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느데 회사의 무상증자 발표 공시 이후 주가는 급등해 장 종료 현재 전일대비 29.97% 급등한 상한가 8만1100원에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카페24가 무상증자를 통해 신뢰도 제고와 시장내 재평가를 위한 조치 일환"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무상증자의 가장 큰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관리'라며 "무상증자가 가능하다는 것은 회사 내부에 잉여금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주식발행초과금으로 무상증자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3분기 기준 영업이익율이 3%대로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의 주가를 유지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회사는 무상증자 100%를 통해 현 주가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현재 유보율이 2000%가 넘기 때문에 추가적인 무상증자도 가능한데 무상증자 기준일 이후 주가가 흘러내릴 경우 추가 무상증자를 실행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상항입니다

문제는 매출외형의 성장도가 떨어지고 영업이익율이 줄어드는 점인데 코로나19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실적호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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