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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구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나서며 '주주 친화 정책' 카드를 꺼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상증자는 배당 가능 이익이 있을 때 주식으로 주주들에게 회사 이익을 돌려주는 것으로 회사가 추가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말합니다.
'무상증자'는 재무건전성이 좋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자 주주들에게 회사 가치증대를 돌려주겠다는 의지 표현입니다
시장 일각에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뿐 아니라, 주식 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와 세부담 완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겠다는 행보로 풀이합니다.
카페24는 신주 940만4천136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는데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로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9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월 22일 입니다.
무상증자 발표한 뒤 주가부양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느데 회사의 무상증자 발표 공시 이후 주가는 급등해 장 종료 현재 전일대비 29.97% 급등한 상한가 8만1100원에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카페24가 무상증자를 통해 신뢰도 제고와 시장내 재평가를 위한 조치 일환"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무상증자의 가장 큰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관리'라며 "무상증자가 가능하다는 것은 회사 내부에 잉여금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주식발행초과금으로 무상증자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3분기 기준 영업이익율이 3%대로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의 주가를 유지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회사는 무상증자 100%를 통해 현 주가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현재 유보율이 2000%가 넘기 때문에 추가적인 무상증자도 가능한데 무상증자 기준일 이후 주가가 흘러내릴 경우 추가 무상증자를 실행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상항입니다
문제는 매출외형의 성장도가 떨어지고 영업이익율이 줄어드는 점인데 코로나19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실적호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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