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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3QI8218zE4

안녕하세요

대한전선이 새해 싱가포르에서 740억원 규모의 케이블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1월 중순 수주 잔고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알려왔는데 2018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어 호재성 재료를 내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최근 싱가포르 전력회사인 SP파워에셋이 발주한 400㎸ 초고압케이블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수주 금액만 약 5000만달러(약 6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서쪽에 위치한 주룽 섬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대한전선은 400㎸ 초고압케이블과 접속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책임지는 '풀턴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400㎸ 전력망은 싱가포르에서 사용되는 전압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진행됩니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에서 2016년 이후 5년여 만에 추진되는 400㎸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은 지난 25년간 싱가포르에서 쌓은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역량, 시공능력 등 종합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고 앞서 이 프로젝트 외에도 싱가포르 남단의 변전소에 설치될 120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66㎸ 고압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도 수주했습니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올해 연초 수주 잔고 물량은 동량 기준 3만8000메트릭톤(MT)으로 2016년 이후 6년간 1월 평균 수주 잔고인 2만2000MT를 70% 이상 상회하는 수준인데 지난해 1월 기록한 2만9600MT보다도 약 28% 상승했고 2016년 초 9400MT와 비교하면 약 네 배가량 수주 물량이 확대됐는데 이번 3만8000MT의 수주 잔고 중 수익성이 큰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합니다.




대한전선은 이미 확보한 수주 물량의 진행에 속도를 내고 신규 수주를 확보해 실적을 개선해 나간다는 구상을 제시했는데 대한전선 관계자는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에서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연이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각 국가의 인프라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최대주주인 호반건설은 자기 지분인 40%에 배정된 것을 모두 청약하기로 최대주주로써의 책임경영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주식수는 388,000,000주로 1주당 액면가는 100원이고 230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데 2000억원을 부채상환에 사용하기 때문에 유상증자에 성공할 경우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해 11월 발표했듯이 액면가 500원을 100원으로 무상감자를 할 예정이라 주식수도 확 줄어들게 됩니다

 

신주발행예정가는 1,290원으로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할인폭이 커지고 있어 유상증자가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호반건설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호반건설과 대한전선으로 계열분리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 대한전선은 확실한 주인을 만나 기업가치 재평가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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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거래소는 흥아해운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상장 적격성 심의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흥아해운 주식 거래는 15일부터 재개됐는데 거래가 정지된 작년 3월30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으로 개장과 함께 465원(29.90%) 급등한 상한가 2,0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흥아해운은 2019 사업연도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2020 사업연도 말 기준 자본금이 전액 감소한 사실을 공시했으나 자구 이행을 통해 이를 해소했다고 지난 7월29일 공시했습니다.

 

흥아해운은 자본잠식을 면하기 위해 감자와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주식수가 2억3천만주로 급증했지만 대부분 출자전환한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라 유통주식이 없는 품절주와 같은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예전에도 이렇게 감자와 출자전환을 통해 유상증자로 주식수만 많지 유통주식수가 없는 품절주가 장기간 연속상한가 행진을 벌인 적이 있는데 그런 학습효과가 작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채권단의 출자전환 주식은 1년갅 보호예수가 되기 때문에 최소한 1년간은 매물로나올 수 없는 물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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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안녕하세요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또 한번 대규모 수주를 따낼 것이 유력시 되고 있는데 예상 건조 계약 규모만 3조원대에 달하는데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쇄빙 LNG 운반선 10척(약 2조8100억원)을 수주한 지 10개월 만으로 특히 올해 조(兆) 단위 수주로는 지난 3월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약 2조81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계약 성사 시에는 연간 수주 목표치도 단번에 달성하게 됩니다.

 

12일 조선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아틱LNG2'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업체 노바텍 등은 쇄빙 셔틀탱커 7척과 내빙 LNG 운반선 6척(옵션 2척 포함), 총 13척을 발주하기 위해 삼성중공업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쇄빙 셔틀탱커는 북극해의 두꺼운 얼음을 깨면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된 셔틀탱커로 내빙 LNG 운반선은 수면의 얼음이나 빙산에 대비가 가능한 LNG 운반선입니다.

 

이번 발주는 복수의 발주처에서 진행되고, 발주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다만 이들 선박의 척당 선가가 2억달러(약 2340억원)를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옵션 물량까지 더해 최소 26억달러(약 3조4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 계약은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중공업이 이번 수주를 따내면 올해 수주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 같은데 연초 제시한 연간 수주 목표치 91억달러(약 10조6200억원)도 초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올 들어 이날까지 삼성중공업의 연간 수주금액은 목표치의 78%인 71억달러(약 8조3000억원·54척)를 기록하고 있는데 수주 성사 시에는 수주금액이 목표치의 107%인 97억달러로 상승합니다.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수주가 유력한 배경으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현지 국영조선소 '즈베즈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점이 꼽히는데 앞서 삼성중공업은 2019년 9월 즈베즈다와 쇄빙 LNG 운반선에 대한 공동 설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05년 세계 최초로 양방향 쇄빙 유조선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의 쇄빙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2019년에는 즈베즈다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고 지금까지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와 쇄빙 셔틀탱커 1척, 쇄빙 LNG 운반선 15척에 대한 공동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쇄빙선 및 LNG 운반선의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인데 레오니드 미헬손 노바텍 회장은 지난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에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LNG 생산설비 4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26∼30척의 선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0% 지분을 보유한 현지 법인(SHI-RUS)을 설립했는데 삼성중공업은 러시아서 진행 중인 LNG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쇄빙선 분야에서 1등 조선사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으로 쇄빙 LNG 운반선은 일반 LNG 운반선보다 50% 이상 선가가 비싼 것으로 전해집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현재 자본 확충을 진행 중"이라며 "지난 6월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감액하는 방식의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잠식 해소를 추진했고, 현재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어 "지난 몇 년간 유상증자를 반복했지만 여전히 재무 안정성이 열위에 있는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중장기적 흑자 전환 모멘텀이 없다면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수 있고, 내년까지도 삼성중공업의 흑자 전환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어 실적호전에 대한 호재성 재료들을 내놓고 있는데 이번에 증자하는 2억주의 구주주 배정 주식 중 최대주주 배정분을 제외하고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고 실적도 부진한 편이라 유상증자 이후 실적회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직 진바닥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수주가 많아도 망설이며 관망하는 눈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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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항공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저비용항공사 (LCC)들의 적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위기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수의 화물기를 바탕으로 화물 사업을 강화한 #대한항공 은 코로나 위기에도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지만, LCC와 #아시아나항공 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항공업계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인데 항공화물기를 갖고 있고 없고가 실적의 분수령을 갈랐습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LCC 3사의 올해 #1분기영업손실 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대폭 증가했는데 3사 모두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보다 많은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매출 439억원, 영업손실 6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천439억원에서 69.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313억원에서 92%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도 458억원에서 721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352억원에 45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는데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76.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보다 103.7% 증가했습니다.

제주항공은 1분기 영업손실이 87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657억원)보다 32.8% 증가했고, 매출은 4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2천292억원)보다 줄었습니다.

LCC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사태#여객수익 이 급감하면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물운임 이 급등하며 화물 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객수송 에 집중했던 LCC들은 수혜를 보지 못하고 있는데 화물기를 보유하지 않은데다, 중대형 항공기 부족으로 화물 운송을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국제선운항중단 으로 LCC들이 국내선에 집중하면서 국내선 수익성도 악화하고 있는데 LCC 3사는 #국내선항공권특가판매#할인이벤트 를 진행하며 ' #치킨게임 '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생 항공사 #에어로케이 가 국내선을 취항했고, #에어프레미아 도 국내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선공급포화 상태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달 국적 항공사들은 365만석의 국내선 좌석을 공급했고, 1만9천편을 운항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많은 국내선을 운항했습니다.

화물기가 없는 LCC와 달리 12대의 화물기를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은 그나마 적자 폭을 대폭 줄이며 선방했는데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7천834억원, 영업손실 1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영업손실은 대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4분기까지 이어진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은 마감하게 됐는데 다만, 최근 화물 운임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에는 다시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 입국 제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전세기 운항과 #무착륙관광비행 등을 통해 여객 운송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중국 광저우 등에 국내 #기업인수송특별전세기 를 운항했고, 국제 여행 테마의 관광비행을 통해 여객 매출 적자 폭을 상쇄했습니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했던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올해 1분기 흑자를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이 1천24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는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4% 줄었지만, 화물 매출이 두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대한항공은 화물기 23대를 100% 가동하고,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운영하며 화물 공급을 늘리고 있는데 올해 1분기 화물기 운항 횟수는 전년 대비 평균 7% 증가한 주간 143회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화물 공급을 늘리기 어려운 LCC들의 부진은 올해 계속될 것"이라며 "여객 운송이 회복되지 않으면 LCC가 자체적으로 위기를 돌파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항공업계는 비정상적인 운영상태인데 대부분의 직원들을 무급휴가를 주고 있어 인건비에서 상당한 세이브를 하고 있는데도 이런 대규모 적자를 낸 것은 항공사들의 여건이 한계상황에 도달했다는 징후로 보여집니다

특히 #부채비율 의 급격한 증가는 유상증자의 필요성이 다시금 대두되고 있는데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은 #자본잠식 에 들어가 유상증자에 다시 나설 가능성이 커 졌습니다

제주항공의 경우 최대주주인 애경그룹도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타격을 받고 있어 제주항공에 자금줄이 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어 제주항공 자체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소문입니다

진에어의 적자폭은 #어닝쇼크 라는 말처럼 큰 상황이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국적기 가 탄생하면서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합병이나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저비용항공사들은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유상증자 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기업구조조정 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기존 주주들의 주식가치는 언제든지 희석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위기의식입니다

트래벌버블보다 위기가 더 빨리 찾아온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항공주

#한진칼

#한진칼우

#대한항공

#대한항공우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AK홀딩스

#티웨이항공

#티웨이홀딩스

#예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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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거래소는 샘코 맥스로텍 등 41개사에 대해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이날 2020년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사유 발생 41개사 △관리종목 신규 지정 21개사 등을 시장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스마트글로벌, 샘코, 맥스로텍 등 41개사는 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아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고 미래SCI는 감사의견 비적정,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됐습니다.

특히,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회사는 20개사로 지난해(9개사)보다 2배 이상 급증했는데 올해 상장폐지 사유가 새롭게 발생한 회사는 21개사로, 지난해(23개사)와 유사했습니다.

신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회사는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영업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됩니다.

다만, 2년 연속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폐지를 심의 및 의결할 예정입니다.

또 이미지스 코오롱생명과학 태웅 파루 뉴로스 서진오토모티브 디지털옵틱 등 21개사는 4사업연도 영업손실 발생, 대규모손실 발생 등을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액션스퀘어 와이오엠 국순당 바른손 경남바이오파마 등 14개사는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하면서 지정 해제됐습니다.

명성티엔에스 코스온 스킨앤스킨 COWON 씨엔플러스 등 28개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이유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새롭게 지정됐고, 코나아이 서희건설 캔서롭 멜파스 코다코 등 21개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를 해소하면서 지정이 해제됐습니다.

상장폐지 사유 발생 종목들은 대부분 거래정지가된어 있는 상태인데 이중 실제 상장폐지까지 가는 종목들은 몇 종목 안되는데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할 때까지 거래는 정지되고 투자자들만 돈이 묶여 있는 상황이 지속되게 됩니다

향후 상장폐지가 될 경우 실제 이런 상황이 되게 만든 이유가 경영진에게 있는지 최대주주에게 있는 것인지 확인해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사냥꾼 같이 선수가 붙은 회사는 상장폐지도 횡령과 배일을 마음대로 하기 위해 일부러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이 재산상 손해를 입기 쉽습니다

상장폐지 기업들은 몇 년동안 회사가 재무적으로 망가져 가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실적이 나쁜 기업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고 특히 최대주주 경영권이 매각된 회사들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인수자가 확실한 사업체를 갖고 있는 경우는 그나마 연계된 사업이 있어 신뢰가 가지만 실체가 불분명한 투자조합이나 경영컨설팅 회사가 인수하는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할 겁니다

특히 감사보고서 제출시즌이 다가올 때 호재성 재료를 남발하는 재무적으로 부실한 기업들은 주가를 끌어올려 비싼 가격에 매도하려는 의도가 있는 종목이라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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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시아나항공 균등 무상 감자(減資)안이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균등 감자에 반대해온 2대 주주 금호석유화학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원안대로 가결됐는데 아시아나항공은 감자를 통해 현재 50% 이상에 이르는 자본잠식률을 낮춰 관리종목 지정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참석률 41.8%에, 참석자 찬성률 96.1%로 3대 1 무상 감자 안건을 통과시켰는데 결손금 보전의 목적의 자본금 감소인 만큼 일반결의와 동일하게 출석 주주 과반, 발행 주식 총수 4분의 1 이상 찬성이 가결 조건이었습니다.

무상 감자는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의 주식 수를 줄여 그 차익만큼 자본잉여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하는데 특히 이번 감자는 모든 주주의 주식 수를 동일하게 줄이는 균등 감자를 실시하는데 감자 비율은 3대 1입니다.

아시아나항공 발행주식은 오는 28일 2억2232만주에서 7441만주로 66.7% 감소할 예정으로 자본금은 1조1162억원에서 3721억원으로 줄어듭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자 차익(자본잉여금) 7441억원으로 자본 결손을 메우게 되는데 감자 작업이 모두 이뤄지면 3분기 말 기준 50.2%인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잠식률은 10% 아래로 낮아지게 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잠식률 50%를 넘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는데, 이를 피하게 되는 셈입니다.

그동안 균등 무상 감자를 반대해온 2대 주주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임시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사실상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아 기권했습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균등 무상 감자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아시아나항공 부실 원인이 금호그룹과 경영진에 있기 때문에 균등 감자가 아닌 차등 감자를 단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은 금호산업이 30.77%, 금호석유화학이 11.02%, 소액주주가 58.2%를 갖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감자를 단행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의 통합 작업도 차질없이 이어질 전망인데 대한항공은 한진칼을 통해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아 아시아나항공 신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을 인수할 계획입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잠식이 해결될 경우 현재 ‘BBB-’인 신용 등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데 항공업계는 아시아나항공의 신용 등급이 올라갈 경우 향후 대한항공과의 통합 이후 항공기 임차료와 이자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2일 기자 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신용등급이 낮아 항공기 구매 대신 리스가 많았다"며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를 구매로 돌린다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신용평가도 지난 11일 "정부 주도 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급박한 신용등급 하향 압력은 완화됐다고 판단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을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서 해제했습니다.

통합 국적기가 만들어질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균등감자를 통해 자본잠식을 줄여 상장폐지 위험을 낮추고 대한항공과 합병과정에서 재무구조 악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산업은행이 비난을 감수하고도 균등감자를 선택한 것은 재무구조 개선과 통합 국적기 탄생을 위한 고육지책이자 신의 한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도 경영실패의 책임을 박삼구 회장측에 돌리며 차등감자를 주장했지만 금호라는 브랜드를 같이 쓰고 형제경영을 해 왔던 측면에서 아시아나항공 부실에 책임이 없다할 수 없을 겁니다

균등감자 결정으로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급락하고 있는데 감자를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대한항공과 합병 소식으로 주가가 단기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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