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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Oh_KEBIcxA?si=-6JshdKBX7T2Od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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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시장은 다양한 투자자들의 욕망을 반영하고 있는데 정치인 테마주가 빛을 발하는 때는 선거때라고 하지만 정치적 이벤트가 발생할 때도 정치인 테마주들은 묻지마 매수와 매도가 몰려들면서 급등락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이른바 '이낙연 관련주'로 분류되는 남화토건, 남화산업, 국영지앤엠, 태양금속, 남선알미늄, 남성, 부국철강, 서원, 주연테크이 개장과 함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 이낙연계 의원들이 대거 국민의힘에 동조하며 가결이 나왔기 때문에 실력행사에 성공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김두관 민주당 의원 관련주로 알려진 아즈텍WB, 김동연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엮인 PN풍년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속칭 '이재명 관련주'인 동신건설, 에이텍, 토탈소프트는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로 인해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정치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가능성이 있는 의원들에 대한 향후 기대감과 함께 이 대표의 당대표직 사임 가능성 등이 맞물리며 묻지마 매수세가 유입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습니다

 

검찰특수부가 추석을 앞두고 어떻게 해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감옥에 골인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공을 많이 들인 작품으로 보이는데 지난 번 부결된 건에서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출석의원 과반(148명)으로, 이번 표결에서는 찬성표가 가결 정족수보다 1명 많았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모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을 청구받았지만 지난 2월27일 본회의에서 찬성 139명, 반대 138명, 무효 11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의당이 소속 6명의 의원들 모두 당론으로 가결을 알리며 노골적으로 국민의힘 2중대를 커밍아웃하기도 했고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부결을 공개적으로 천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 29명의 이탈표가 나왔는데 이들 중 일부는 검찰특수부가 케비넷을 열었기 때문이라는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29명의 배신자들로 인해 이재명 대표가 불신임을 받은 것이라고 물러나야 한다는 보수언론의 보도는 산수를 못하는 기레기의 한계를 보여주는 후안무치한 왜곡보도로 윤석열과 검찰특수부의 속마음을 엿보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반대 136명의 국회의원들 중 진보당 1명과 기본소득당 1명을 제외하면 134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정치인 테마주가 급등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권력을 잡은 정치인의 경우 테마주에 속한 기업들에게 특혜를 줄 수 있어 실적을 늘려줄 수 있다는 과거 학습효과가 작용하고 있는 것인데 실제로 이명박 대통령 때 4대강테마주들은 정부예산이 몇 십조원이 투자되면서 상당한 실적호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테마주들은 막연한 기대감이 만든 학습효과에 개인투자자들의 묻지마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것으로 지속되는데는 한계를 갖고 있고 반짝하는 효과만 있을 뿐입니다

 

개중 4대강처럼 실제 예산지원으로 1년여 동안 꾸준히 실적호전을 가져올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저 막연한 기대감에 기인한 것이라 머니게임츠올 끝날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이낙연 테마주

남화토건

남화산업

국영지앤엠

태양금속

남선알미늄

남성

부국철강

서원

주연테크

 

김두관 민주당 의원 테마주

아즈텍WB

 

김동연 경기도지사 테마주

PN풍년

 

이재명 테마주

동신건설

에이텍

토탈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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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력 대선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아들인 이동한씨가 지난해부터 바이오 스타트업 회사인 뉴로바이오젠의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9일 정치권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뉴로바이오젠의 사외이사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는데 사외이사는 이사회 견제 및 감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일각에서는 정신과 의사인 이 씨를 영입한 것이 정신과 의사로서의 치매연구에 도움을 받으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이 씨는1982년생으로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거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도 이씨와 동일한 코스를 통해 의사 자격을 얻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업계에서는 임상 진행이나 자금 유치를 앞두고 소위 '힘센' 인사를 사외이사 등으로 영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가 몸 담고 있는 뉴로바이오젠은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물질을 연구하고 있는데 올해 임상 시험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뒤 내년 임상 1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오업계에서는 뉴로바이오젠보다는 주요 투자자로 있는 시너지이노베이션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는데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상장사로 지난 2019년 뉴로바이오젠의 특허권을 담보로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투자를 단행했고 CB를 보통주로 전환할 경우 시너지이노베이션이 뉴로바이오젠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전신은 코아로직이라는 전자제품회사로 회생절차에 돌입했다가, 시너지파트너스가 최대주주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습니다.

시너지파트너스는 상장사 메자닌 투자 전문업체로 시너지IB투자라는 조직을 만들어 바이오 관련 투자를 늘려가고 있고 이 과정에서 상장사인 시너지이노베이션을 전략적투자자(SI)로 활용해 공동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이후 피투자회사의 자금 유치 및 기업공개(IPO)까지 돕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로바이오젠의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있어서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뉴로바이오젠의 경우 임상 1상에 들어가기도 전에 언론에 많이 노출 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 씨의 영입 역시 기업가치 증대 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당 대표시절 바이오헬스를 미래전략 사업으로 지목하며 진흥책 및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지난해말에는 당내에 K뉴딜바이오헬스 본부를 설립,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본부장으로 앉혀 육성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오분야가 미래성장시장인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아직은 젊은 정신과 의사를 사외이사로 앉힌 것은 누가 봐도 배경인 아버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보고 앉힌 것이라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정치인 테마주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데 결국 정치인이 내세우는 정책의 수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인연, 지연 , 학연으로 연결되는 주가급등은 지속성을 갖기 어려워 머니게임으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투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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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요 정치인의 행보 하나 하나에 테마주가 급등락하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정밀 모니터링에 나섰는데 후보와 정당의 정책을 토대로 한 테마주도 있지만, '학연·혈연·지연' 등 풍문을 이용한 시세조종 세력들의 주가조작 행위를 막기 위해서 입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정치 테마주를 이용한 시세조종을 막기 위해 정밀 모니터링 및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이승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제도부장은 "2500개 모든 종목에 대한 담당 체제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최근 테마주는 등락이 심해 정밀하게 들여다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장은 "테마주라고 다 불공정 거래가 있는 것은 아니고 특정 계좌군이 집중적으로 매수를 하면 주가조작이 되는 것"이라며 "매매 체결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수치로 입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직접 블로그나 소셜미디어 등에 떠도는 풍문 등에 대한 조사를 하기는 어렵지만, 모니터링 권한이 있는 매매체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세조종 행위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이 부장은 "예를 들어 A라는 종목이 최근 한달간 급등했고 전체 상승분을 100%라고 볼 때 10개의 특정 계좌가 30% 이상 상승에 기여했다고 하면 시세조종으로 의심한다"며 "이 경우 정밀한 심의를 거쳐 금융위원회에 통보를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시세조정 의심 계좌에 대한 통보를 받으면 계좌주를 직접 면담 조사해 검찰 통보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12·201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주요 정치인 관련 테마주 대응 TF(태스크포스)를 만드는 기승을 부리는 테마주 단속에 나선 바 있습니다.

당국의 촘촘한 시장관리 만큼이나 테마주에 오른 종목들이 자율공시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단순히 동문, 종친이란 이유 등으로 테마주에 이름을 올려 주가변동성을 키우는 부작용이 크기 때문입니다.

정치인별 테마주를 들여다 보면 주로 학연, 혈연, 지연 등이 연결고리가 되는데 최근 검찰총장에서 물러나 사실상 정치 활동을 시작한 윤석열의 테마주로 꼽히는 서연, 서연탑메탈이 대표적인 예로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동문이자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출신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고 NE능률, 성보화학 등은 최대주주나 대표이사가 윤석열 전 총장과 같은 종친이라는 이유만으로 테마주로 묶여 급등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 테마주인 성안, 토탈소프트도 부사장이나 대표이사가 중앙대 출신으로 이 지사와 동문이고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관련주로 시장에 알려진 캐리소프트(서강대 언론대학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관련주인 진양산업·케이탑리츠(고려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의 셋째 남동생 이계연씨가 지난해 10월 대표이사로 취업한 삼부토건은 이 대표 취임 후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정치인이 들고 나온 공약에 수혜를 받아 실적이 좋아질 수 있는 상장사의 경우 실제로 상당기간 우상향 하는 챠트를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단순히 인연, 지연 ,혈연으로 연결된 테마주는 부정부패와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 수혜가 될 수가 없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은 실제로 정책화되어 관련 상장사들에게 상당한 실적호전의 기회를 만들어주었지만 이때 강바닥에서 퍼올린 모래들은 밤새 다 사라져 세금이 허공속에 사라졌다는 말들이 나오는 겁니다

투자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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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부토건이 '테마주 주가 조작설'에 휘말렸는데 현재 삼부토건에서 주가 조작 세력에 의한 주가 조작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 이계연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한 것도 이 작업의 일환이라는 게 의혹의 골자로 물론 삼부토건 측은 주가 조작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삼부토건의 현재 주인이 누구이고, 어떻게 바뀌었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국내언론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실소유주는 오랜 기간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기업사냥꾼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라임 사태에 연루돼 수배 중인 인물로 확인됐는데 특히 그가 라임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혐의 중에는 공교롭게도 '주가 조작'이 포함돼 있어 주목됩니다.

국내 건설업 면허 1호를 보유한 삼부토건은 한때 도급순위 3위까지 올랐던 건설사로 그러나 사주 일가의 오랜 부실경영과 경영권 다툼으로 경영난을 겪어오다 2015년 9월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삼부토건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한 건 2017년으로 그해 10월 'DST로봇 컨소시엄(현 휴림로봇)'을 새 주인으로 맞았고 법정관리를 졸업한 기쁨도 잠시, 삼부토건은 다시 내홍에 휩싸였는데 새 대주주의 무자본 인수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DST로봇의 당시 실소유주이던 김재현씨가 있었는데 그는 회장을 자처하며 삼부토건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그러나 김씨의 실체는 베일에 가려 있었습니다.

이사로 정식 등기하지 않아 주거지나 출신, 나이 등 기본 인적 사항조차 파악되지 않았고 언론사 취재 과정에서 김씨는 범서방파 두목인 고(故) 김태촌씨의 양자(養子)이자 과거 상장사를 무자본 인수하다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는 인물로 드러났습니다(시사저널 1484호 '[단독] 삼부토건 무자본 인수 의혹 핵심은 김태촌씨 양아들' 참조).

김씨는 삼부토건 인수 직후 수백억원에 달하는 사내유보금을 투자 등의 명목으로 외부에 유출하려 했는데 문제는 투자금이 다시 김씨에게 돌아가는 구조였다는 점이었고 이를 두고 삼부토건 자금으로 삼부토건 인수대금을 충당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자 김씨는 지분을 정리하고 자취를 감췄고 이후 김씨 대신 현재의 조성옥씨가 삼부토건 회장에 올랐는데 다시 새 주인을 맞은 삼부토건은 이후 순항하는 듯했으나 최근 주가 조작설이 제기되며 다시 잡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이런 의혹이 나온 이유는 일단 비정상적인 주가 상승을 들 수 있는데 삼부토건은 지난해 3월23일 현재 1주당 389원의 동전주였으나 이후 주가는 지난해 8월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 그해 9월 1000원대를 돌파했고, 10월에는 2000원대에 올랐습니다.

삼부토건 주가는 10월2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 이계연씨가 대표이사에 취임한다는 공시가 나온 이후 정점을 찍었는데 삼부토건이 '이낙연 테마주'에 포함되며 같은 해 11월17일 주가가 608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8개월여 만에 무려 1562%나 상승한 것으로 이를 두고 주가 조작 세력이 현재 삼부토건의 주가를 의도적으로 부양하고 있으며, 이계연 대표의 영입도 이런 작업의 일환이라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삼부토건은 주가 조작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는데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삼부토건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주가 조작을 주장한 언론인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증권 전문가들조차 삼부토건의 주가 상승세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견해가 지배적인데 실제 삼부토건의 주가수익비율(PER·Price Earning Ratio)을 보면 이런 분석이 이해가 되는데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눠 계산하는 PER은 주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데 통상 PER이 높게 나타날수록 주가가 고평가됐다고 보는데 삼부토건의 EPS가 62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회사 주가가 최고점(6080원)을 기록할 당시의 PER은 98.06배에 달하는데 최근 건설업계의 평균 PER이 약 7배임을 고려하면 삼부토건의 주가가 얼마나 고평가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삼부토건 주가는 이후 조정을 거쳐 올해 2월3일 종가 기준 3660원까지 낮아진 상태로 그럼에도 여전히 삼부토건의 PER은 59.03배로 건설업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2월3일 현재 현대건설(21.87배)과 대우건설(14.08배), GS건설(11.25배), 삼성엔지니어링(9.86배) 등 우량 건설사들의 PER조차 삼부토건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삼부토건의 실소유주를 보면 주가 조작 의혹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데 삼부토건의 지배구조상에는 소유주의 실체가 드러나 있지 않은데 현재 삼부토건의 최대주주는 지분 10.48%를 보유한 휴림로봇으로 휴림로봇은 최근까지 '장산(15.98%)→라이브파이낸셜(20%)→경남바이오파마(2.99%)→코디엠(99.95%)→이엔케이컨소시엄(17.87%)→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6.54%)→휴림로봇' 등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중 코디엠이 삼부토건의 실질적 대주주로 평가됐는데 코디엠은 이엔케이컨소시엄 등을 통해 휴림로봇을 간접 지배하고 있으며, 삼부토건 지분 9.41%를 보유한 사모펀드 이앤씨그로쓰사모투자합작회사의 대주주이기도 합니다.

공시상 코디엠의 최대주주는 지분 2.99%를 보유한 경남바이오파마로 그러나 국내 언론의 취재 결과 코디엠의 실소유주는 조원일씨로 확인됐는데 그는 오랜 기간 M&A 시장에서 기업사냥꾼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자 조성옥 회장의 아들이기도 한데 조씨가 코디엠을 통해 자신의 부친을 삼부토건 회장으로 추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는 2011년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넥서스투자자문 무자본 인수 사건의 주역으로 당시 조씨는 사채업자에게 100억원을 빌려 넥서스투자자문의 경영권을 인수했고 이후 넥서스투자자문 대표에 오른 조씨는 바이오펀드를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27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당시에도 조씨는 부친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조 회장이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수암재단과 400억원 규모의 바이오펀드 설립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빌미로 투자자들을 모은 것입니다.

그 결과, 조씨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147억원은 주주에게, 100억원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사채업자에게 배정했는데 그러나 바이오펀드 조성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조씨는 모집한 자금으로 사채업자에게 빌린 인수자금과 이자를 상환하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착복했고 또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매입한 넥서스투자자문 지분 9.8%를 몰래 처분해 이익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 일로 조씨는 2011년 2월 구속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조씨는 수감생활을 마친 이후에도 계속 M&A 시장을 오가며 기업사냥꾼으로 활동해 왔는데 특히 그는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낸 이른바 '라임 사태'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그는 사태의 주역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과 한 몸처럼 움직인 정황이 포착됐고 이 회장은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 김정수 리드 회장과 함께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자금을 투자받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라임 회장단' 중 한 명으로 이 회장은 티탑스(옛 동양네트웍스)를 시작으로 에스모(옛 넥센테크), 에스모머티리얼즈,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하는 과정에서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2200억원을 지원받았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 회장과 공모해 에스모를 무자본 인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여기엔 그가 실소유주인 루트원투자조합 등 3개의 투자조합이 동원됐는데 '루트원'은 조씨의 이름인 '원일'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조씨는 주가 조작 혐의도 받고 있는데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횡령했음에도 이를 자율주행차, 2차전지 등에 투자한다고 허위로 공시하고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주가를 부양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으로 현재 이 회장과 조씨는 수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씨는 이 회장을 통하지 않고 라임자산운용과 '직거래'를 하기도 했는데 코디엠이 최대주주인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를 통해 라임자산운용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이 때문에 이 회사는 지난해 검찰 압수수색 대상이 되기도 했고 또 조씨는 그의 일가 소유이던 루트원플러스가 구성한 디이씨컨소시엄과 브이씨컨소시엄1호 등 투자조합을 통해 이 회장이 무자본 인수한 티탑스 지분을 매입한 뒤 이를 라임자산운용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보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 삼부토건도 넥서스투자자문과 에스모 등에 이은 조씨의 피해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삼부토건 내부에서는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인데 삼부토건 관계자는 "삼부토건은 현재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운용 중인데 이사회에 올라가는 모든 안건은 이 위원회를 거쳐야 한다"며 "위원회 위원은 노사 동수로 구성돼 있어 사주를 비롯한 사측이 입맛대로 경영을 할 수 없다"고 밝혔고 이어 이 관계자는 "삼부토건은 현재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으며 소유주가 경영에 개입하지 못하고 노조가 경영을 견제 할 수 있는 구조"라고 덧붙였습니다.

복잡하게 지배구조가 구성된 것만 봐도 일반적이지 않는데 최대주주 지분이 10%가 되지 않고 자주 바뀌었다는 사실은 머니게임이나 주가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여기다가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선수가 붙었고 주가도 올랐다면 주가조작을 의심해 보는 것은 다영냏 보입니다

다만 회사측은 주가조작의 당사자가 아닌 피해자이므로 주가조작에 대해 보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삼부토건의 실적은 지금의 주가를 설명할 수 없는 정도로 최근 분양이 많이 늘고 있지만 실적이 좋아질 수 있을 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이낙연씨 동생이 대표이사로 들어가 더 정치인 테마주 바람을 탄 것인데 액면가 1000원에 주식수도 1억 3754만여주나 되기 때문에 대부분이 유통가능 물량이라 작전하기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회사가 망가져도 최대주주 지분이 많지 않아 막판에 손 털고 빠져 나가기도 쉽고 피해는 선량한 일반 투자자들이 뒤집어 쓰기 때문일 겁니다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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