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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중금리가 오르고 채권시장이 불안해 지면서 부동산PF 부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건설사가 금융위와 금감원을 직접 찾아가 부도 위험을 알리고 시중 은행들을 통해 구제금융을 수혈받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1군 건설사가 부도난 적이 없는 상태에서 이번에 금융위와 금감원을 찾은 대형 건설사는 건설시장에 큰 충격이 될 수 있다고 금융감독 당국이 판단해 서둘러 시중은행들을 동원해 구제금융을 수혈해 주었습니다
금융당국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사를 동원해 대기업 건설사에 급전을 내주는 한편 건설업계 자금난을 덜어줄 각종 대책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항간에 소문으로 돌던 9월 위기설이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시중금리 상승으로 부동산PF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건설사들의 부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계에 봉착한 대기업 건설사는 저금리 시기 무리하게 사업장을 늘려 왔는데 자체 시행(개발) 사업에 뛰어들거나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지급 보증액을 8배 가까이 늘렸고 특히 지방 사업장 비중이 커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꺾인 뒤 자금난에 빠져들었습니다
위기에 봉착한 대기업 건설사의 PF 대출 지급 보증액은 올해 6월 말 기준 4조3240억원에 이르는데 2015년 PF 대출 지급 보증액은 5460억원에 불과했는데 반해 8년 반 새 4조원 가까이 늘어났고 이 중 2170억원어치의 만기가 이달 말, 2420억원어치가 오는 12월 말 도래하고 있는데 현재 보유 현금으로는 자체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부동산PF 만기를 연장하거나 차환발행하지 않으면 건설사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 자회사들의 부동산PF 차환발행 실패에 모기업인 대기업 건설사가 떠안으며 자체 현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기업 건설사가 지급 보증한 부동산PF 대출 만기는 2024년 8990억원, 2025년 1920억원 등 줄줄이 돌아올 예정인데 자체 수익성으로는 이를 해결할 방도가 없는 한계상황에 내몰린 상태입니다
현대 한계에 내몰린 대기업 건설사는 지난 1월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로부터 4000억원을 빌려온 데 이어 3월에는 대형 증권사와 28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맺었고 이달에는 은행계 증권사 2곳으로부터 1900억원을 차입하기도 했는데 이에 따라 지난 6월 말 대기업 건설사의 장기 차입금은 1조5780억원까지 불어난 상황이라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알짜배기 계열사를 매각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지만 오너일가가 끝까지 계열사를 팔 수 없다고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중 은행권과 제2금융권은 정부가 나서서 팔을 비틀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신규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지만 자칫 건설사의 부실이 금융권으로 퍼질 수 있어 추가적인 자금대여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그렇게도 부인하던 9월 위기설의 도화선에 불이 붙은 형국인데 윤석열과 김건희는 뉴욕에서 우리 세금으로한가하게 해외여행을 즐기고 각국 정상들과 오찬을 즐기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라는 말이 금융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지급보증을 강원도가 철회하면서 발생한 채권시장 혼란을 해결하는데 100조원 넘는 자금을 쏟아부었는데 올 해는 건설사 부동산PF 부실에 이제는 대기업 건설사마져 흔들리고 있어 Again 1997 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습니다
1997년 IMF구제금융 당시 재정기획원 출신 경제관료들이 사모펀드로 팔자를 고쳤는데 이번 경제위기에는 검사들이 로펌들을 통해 팔자를 고칠 것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는 지경입니다
금융권에서는 불만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 한계기업에 무조건 신규자금을 대출해 주라는 요구에 무작정 따를 수 없기 때문으로 윤석열 정부의 아마추어 같은 대응에 금융권이 몸을 사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전국 미분양주택수가 2022년 연말까지 꾸준히 급증했지만 이후 2023년 윤석열이 국민 세금으로 미분양 주택을 매수하라 지시하여 일부 민분양주택이 줄고 있는 수치를 나타냈지만 일종에 통계왜곡으로 우리 세금으로 건설사들의 미분양 주택을 사주고 있는 것으로 내년 총선까지만 부동산 시장 위기를 은폐하려는 공작으로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9월 위기설은 이제 시작으로 진짜 위기는 내년 4월 총선 이후가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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