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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실적발표2021_3Q_k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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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유진투자증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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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전기차용 전지박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12만원으로 71% 올려잡았는 공격적인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유럽에 이어 북미까지 전지박 공장을 증설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신규 아이템 증가로 중장기 이익전망 가시성이 높아져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는데 한 연구원은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기존 고객 이외에 많은 업체와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2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게 직접 공급하는 계약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습니다.

 

소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에 신증설을 하고 있는 CATL, SVOLT, ACC 등과도 계약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며 국내업체들과도 추가 공급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시장 진출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데 한 연구원은 “미국은 대한민국 배터리업체들이 선점한 시장이고, 솔루스첨단소재가 계약한 전기차업체에게도 공급될 수 있을 것이다”며 “유럽과 미국 두 시장 모두 전기차 수요가 넘쳐나기 때문에 전지박 증설은 곧 성장으로 직결된다”고 했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점에 대해서는 “전지박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고정비의 증가로 비용은 증가하지만, 초기 수율이 낮기 때문에 손실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올해에만 전지박 관련 영업손실이 약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하지만 향후 손실 폭은 분기마다 점진적으로 줄어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이어 “OLED와 동박사업의 이익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전지박 매출이 증가하면 전체 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대비 51%, 498% 증가한 5,900억원, 54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3분기 실적을 보게되면 지난 해 보다 부진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서 나온 숫자라 고개가 갸우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PER가 너무 높다는 부담감이 생기는데 목표주가를 71% 올려잡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용기는 만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운 소재산업이라 기존 거래처가 꾸준히 거래관계를 가져갈 수 밖에 없어 차곡차곡 쌓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숫자가 보여주는 것은 솔루스첨단소재가 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주가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유동성 자세 덕을 보고 있는 것인데 이 보다 더 비싸게 사 줄 바보가 있기는 한 것인가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는 가격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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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ZINUS Fact Sheet_Q3 202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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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트리스·가구 제조 업체 한국 지누스의 경영권을 두고 블랙스톤, 베인캐피털, CVC캐피털 등 세계적인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어 SK네트웍스가 쉽게 인수할 줄 알았던 인수전의 판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들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평가한 지누스의 가치는 역시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평가한 1조원대 초반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어서 인수전 판이 커질 것 같습니다.

 


25일 투자은행(IB)과 PEF 업계에 따르면 블랙스톤, 베인캐피털, CVC캐피털 등 세계적인 PEF 운용사들과 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지누스와 매각 주관사 측에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IB 업계 관계자는 "SK네트웍스의 인수설이 불거진 이후 과거에 지누스 투자를 검토했던 PEF들이 다시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며 "국내 유통 대기업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은 이윤재 지누스 회장의 지분(35.31%) 중 일부를 포함한 지분 40% 가운데 일부로 SK네트웍스는 6000억원으로 구주 중 일부를 인수한 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 등을 통해 추가로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회장은 2대 주주로 남아 경영에 계속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누스의 현재 기업가치가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글로벌 PEF 운용사들의 참전을 부추겼다는 설명인데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누스의 2022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0.3배로 상장 후 가장 낮다"며 "미국 내 경쟁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가구 기업과 비교해도 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누스는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업으로 2006년 매트리스 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2013년부터 아마존을 통해 온라인 유통망으로 매트리스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30%를 점유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의 2022년 예상 온라인 침투율은 15.8%로 한국 시장(40%)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지누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8년 6218억원, 2019년 8171억원, 지난해 989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531억원, 1039억원, 8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PEF 운용사들과 국내 다른 대기업의 참전으로 지누스 몸값이 급등할 것 같은데 재무적투자자(FI)들이 더 높은 가치를 제시하긴 했지만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원자재 유통·렌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기 때문에 단순 가격만으로 딜이 결정될 것 같지 않습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집단과의 제휴로 사업의 영속성이 유지된다는 점도 전략적투자자(SI)가 FI에 비해 유리한 부분"이라며 "밸류에이션 외에도 고용 승계 등 세부적인 조건이 거래 종결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윤재 지누스 회장은 지누스를 더 키우기 위한 사업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경영권을 매각하는 것으로 2대주주로 남아서 경영에 참여하기 때문에 가격보다 회사를 키워줄 수 있는 파트너를 더 중요시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럴 경우 SK네트웍스가 인색하게 가격을 써 낼 경우 글로벌 사모펀드에게 기회를 빼앗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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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수출입은행이 이명박 정부 당시 해외자원개발 1·2호 펀드에 투자한 356억원을 대부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은이 출자한 '트로이카 펀드'와 '글로벌다이너스티 펀드'의 수익률은 2014년 각각 -49.1%, -36.0%였다가 지난해 말 각각 -98.9%, -100%를 기록하며 전액손실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로이카 펀드와 글로벌다이너스티 펀드는 각각 미주와 유럽 소재 유가스전에 투자하는 사모펀드(PEF)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과 2010년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조성됐는데 조성 당시 두 펀드의 규모는 각각 5459억원, 1340억원입니다.

 

수은은 녹색금융·자원외교 등 명분으로 트로이카 펀드에 334억원 글로벌다이너스티펀드에 22억원 등 총 356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2009년 당시 한국수출입은행법을 개정해 수은이 해외 자원개발 펀드에 출자할 수 있도록 했는데 두 펀드에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한국석유공사 등도 함께 참여했으나 이들 모두 수은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수은법을 개정하면서까지 추진한 해외자원개발이 100% 손실로 귀결됐다"면서 "수은이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써 해외투자 손실에 대한 경영의 책임성을 높이고, 투자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리 시장 여건이 나쁘고 투자에 운이 없다고 해도 이렇게 100% 투자원금을 다 날리는 경우는 사기 외에는 이유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수익을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 아니라 국고에서 횡령을 하기 위해 해외로 빼돌린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해외자원개발도 그렇고 거래소 국제화도 비슷한 사례로 해외로 자금이 빠져나가고 허공으로 사라져 버린 것으로 해외자원개발은 사모펀드로 조성되어 해외자원개발에 투자되어 사라진 케이스이고 거래소 국제화는 중국 기업들을 상장규정마져 고쳐서 상장시켜주고 공모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뒤 이런 저런 이유로 상장폐지 된 케이스로 해외로 자금이 빠져나가 사라진 것은 동일한 결과입니다

 

둘 사건 모두 이명박 정부 시절에 활발하게 투자되다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대부분 상장폐지되거나 손실처리되어 증거들이 사라져 버린 상황입니다

 

솔직히 해 먹었다고 밖에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투자결과들로 일반적인 투자들과는 너무나 다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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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70년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싱크대 등 현대식 부엌가구를 파는 7평 규모의 매장으로 시작한 51년 전 조창걸 명예회장이 창업한 한샘은 주부가 행복한 부엌을 만든다는 신념은 1980년대 강남 아파트 개발 붐과 맞물리면서 현대식 입식 부엌 열풍을 타고 고도성장을 이어왔습니다.

 

한샘은 이 흐름을 타고 1986년 부엌 가구 업계 1위에 올라섰고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역발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성장했는데 2002년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해 인테리어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며 2013년 국내 가구 업계 최초로 매출 1조 원, 2017년에는 매출 2조 원을 달성하면서 국내 인테리어·가구를 대표하는 업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도성장을 이어가던 한샘이 매물로 나왔는데 진행 중인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한샘은 사모펀드(PEF)를 새 주인으로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서게 되는데 여러 구설수에 휩싸이며 기업가치가 악화하고 승계 문제까지 겹치자 창업자가 전격적으로 결단을 내렸다는 소문인데 PEF가 국내 기업의 경영권승계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한샘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2년 반 전 글로벌 PEF 칼라일, 국내 PEF MBK파트너스를 비롯해 CJ 등 대기업과 매각 논의를 진행했는데 당시 조 명예회장은 주당 20만 원에 기업이 평가받기를 원했고 ‘지나치게 비싸다’는 인식에 매각은 결국 결렬됐습니다.

 

하지만 2년 반이 지난 지금 한샘의 몸값은 주당 25만 원으로 껑충 뛰었는데 현재 주가 대비 2배 이상으로 업계에서는 “한샘성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하는데 아파트 인테리어 시장의 폭발적 수요가 배경인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을 뿐 아니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으로 단순 투기목적이 아닌 거주목적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인텔리어 고급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주택 소유자들도 자신이 장기간 거주할 주택에 대해 인테리어 개조에 대한 욕망을 키우면서 인테리어 붐이 한샘의 기업가치를 밀어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30대는 소위 ‘영끌’로 낡고 오래된 저가 아파트라도 사서 인테리어를 해 입주했는데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재택근무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자 ‘집 꾸미기(홈퍼니싱)’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인테리어 등 유지 보수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조 7,950억 원에서 오는 2030년 14조 7,230억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한샘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1.7% 급증한 2조 674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2조 원 클럽에 복귀했는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2% 뛰었습니다.

 

온라인 가구 시장의 폭발적 성장도 한샘의 몸값이 높게 평가되는 이유로 한샘 인수를 논의 중인 IMM은 단숨에 온·오프라인 가구 시장 지배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MM 계열 IMM인베스트먼트는 온라인 가구 판매 플랫폼 기업 오하임아이엔티대주주로 오하임아이엔티는 20~30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 가구를 구입하는 수요가 늘며 매출도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은 278억 원으로 전년(193억 원) 대비 44% 증가했는데 다만 최근 삼익가구의 ‘스튜디오삼익’처럼 업력이 오래된 전통 강자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입해 오하임아이엔티는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파트너가 필요하게 되었고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입하는 흐름이 자리 잡으면 앞으로 e커머스 업체가 한샘의 새 주인으로 나설 수도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한샘이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홈케어 서비스 역시 국내 주요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번 거래는 승계가 막힌 창업자의 해결책으로 PEF가 또 다시 나서고 있는데 조 명예회장은 1939년생으로 올해 82세로 외아들은 2012년 사망했고 손자가 있지만 아직 10대로 적임자가 아니면 아들을 비롯해 누구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것이 조 회장의 지론인데 한샘을 1997년부터 25년간 이끌어온 전문 경영인 최양하 회장도 2019년 말 자진 사퇴해 강승수 회장 체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불안한 부분이 많습니다.

 

한샘은 각종 구설수로 인해 기업가치 대비 주가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데 2017년 직원이 여자 신입 사원을 성폭행한 사건을 회사 차원에서 덮으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그 시작으로 2019년 2심에서 피의자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종결됐지만 기업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2018년에는 대리점을 상대로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이뤄졌는데 올해 초에는 경찰로부터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과거 성장위주의 시대를 살아온 경영진들의 성과 중심, 일 중심으로 조직 문화를 만들다 보니 시대변화를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샘 외에도 특수 상황에서 PEF가 경영권을 인수하는 경우는 많았는데 승계와 관련해서는 2017년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어피너티에 락앤락 지분 63.56%를 6,300억 원에 매각한 것이 대표적으로 한 업계 관계자는 “한샘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줄 해결사로 PEF가 나선 모습”이라며 “향후 어떤 식으로 협상이 진행될지 주목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래소도 한샘에 경영권 매각에 대해 조회공시를 해 오후 6시면 사실 여부가 판가름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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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G그룹 이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인 코스닥시장 상장 자회사 #KGETS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오보가 지난 달 #매일경제신문 에서 나와 회사측이 부인 공시까지 했는데 또 매각 소문이 시장에 퍼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ESG(환경·책임·투명경영)가 주요 투자 트렌드로 떠올라 #폐기물처리업체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식 매각 절차가 진행되기 전부터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자가 줄서고 있는 모습인데 정작 KG그룹은 매각 이유가 없어 보여 팔 사람은 팔 생각이 없는데 살 사람들끼리 장사진을 펼치는 웃기는 상호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매일경제신문은 투자은행(IB)발로 KG그룹이 최근 한 외국계 IB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주요 인수 후보 기업들과 접촉해 자회사 #KGETS매각가능성 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시장에서는 매각 대상이 최대주주인 (주)KG 지분(41.33%)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 46.59%가 될 것으로 보고 있고 매각가는 최소 1000억원대 후반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첨부한 기사를 내놓았는데 지난 달 19일 기준 KG ETS 시가총액 2362억원에 47% 지분율과 #경영권프리미엄 최대 100%를 고려한 가격이라고 보도했는데 KG그룹측은 바로 부인공시를 내고 외국계IB를 만난적도 매각을 의뢰한 사실도 없다고 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KG ETS는 생활· #산업폐기물을 수집해 소각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스팀을 판매하는 ' #환경에너지사업 '을 주로 영위하는데 1999년 프랑스 폐기물 처리 기업 베올리아의 투자로 설립됐으며, 2010년 KG그룹이 인수한 이후 2013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38억6693만원, 영업이익은 190억577만원으로 12.4% 영업이익률을 보였고 #환경에너지사업 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47.2%로 절반에 가까운 알짜배기 사업체입니다.

인수 후보로는 폐기물·인프라스트럭처 전문 #사모펀드 (PEF)와 건설사 등이 거론되는데 PEF의 경우 폐기물 산업이 성장성이 인정되는 투자처라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자금 모집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KG ETS가 폐기물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환경에너지사업부를 #물적분할 해 매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KG그룹이 알짜배기 KG ETS를 매각할 이유는 눈을 씻고 봐도 없어 보입니다

매각을 해도 매각할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인수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회사 경영권을 매각하는 바보는 없을 겁니다

인수자가 매도자가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하기 전에는 KG ETS가 매물로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폐기물 시장은 알짜배기 시장으로 왠만해선 적자가 나오기 어렵고 수익성이 꾸준히 보장되는 사업이라 진입을 희망하는 회사들이 많지만 한정된 면허사업자들만 할 수 있는 폐쇄성을 갖고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작년 실적만 해도 현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된 상황으로 코로나19 위기시에도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어 알짜중에 알짜라 할 수 있는 사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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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썸플레이스가 국내 커피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선언했지만 상장 주관사 선정부터 난관이 예상됩니다.

증권사마다 증시 호황 속에서 알짜 딜을 대거 수임해놓은 상태라 IPO 흥행이 어려운 '고(高) 난이도' 딜을 추가로 맡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썸플레이스와 같이 사모펀드(PEF)가 소유한 기업의 경우 최대주주가 투자 차익 실현을 위해 과도한 IPO 몸값(상장 기업가치) 책정을 요구하는 등 구조적으로 공모 흥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탓에 딜을 수임한다고 해도 실익이 적다는 것이 업계 평가입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30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을 위주로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는데 이달 주관사 선정에 착수한 후 2022년초 증시 입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썸플레이스는 국내 커피프랜차이즈업 기업 최초로 IPO를 진행하는데 2018년 CJ푸드빌에서 물적분할돼 설립됐지만 2019년 모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매각돼 현재 CJ그룹과는 완전히 결별한 상태입니다.

현재 최대주주는 특수목적법인(SPC)인 '텀블러아시아(Tumbler Asia Ltd)'로 지분 73.89%를 보유하고 있는데 텀블러아시아는 홍콩계 PEF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싱가포르투자청(GIC),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등이 출자해 설립한 SPC입니다.

투썸플레이스는 매각 이후에도 꾸준히이익을 실현하며 현재 스타벅스와 업계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2020년 연결기준 매출 3655억원, 영업이익 388억원, 순이익 249억원을 각각 기록했고 현재 기업가치는 50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되는데 2019년 지분 매각 당시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4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프랜차이즈업계 '우량' 기업으로 꼽히지만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경쟁의 열기는 낮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일부 증권사들은 RFP를 수령한 후 입찰 참여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PEF가 최대주주인 기업으로서 IPO흥행을 낙관하기 어려운 딜인 탓에 주관사 입찰 경쟁 열기가 낮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복수의 증권사들이 공모주 시장 호황 속에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이미 알짜 딜을 대거 수임해놓은 상태라 고난이도 딜을 굳이 추가로 맡아도 실익이 적다는 설명이고 오히려 IPO 부진시 주관 역량에 대한 대외 평판만 훼손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PEF가 최대주주인 기업의 IPO 흥행을 장담하기 어려운 것은 '공모' 목적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일반 기업의 경우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할 목적으로 IPO에 나서는 편이지만 투썸플레이스와 같은 IPO에서는 최대주주의 투자금 회수 목적이 최우선시 되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레 PEF는 상장 주관사단에게 과도한 몸값(상장 기업가치) 책정해줄 것을 요구하곤 하는데 이 경우 공모주 청약 열기는 자연스레 낮을 수 밖에 없고 공모주 청약자들도 투자자로서 낮은 공모가로 주식을 매입해 상장 후 큰 차익 실현을 노리는데, IPO 몸값이 높을 경우 상장 이후 주가 상승 폭이 제한돼 예상 이익 실현 규모가 줄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장 이후 기업의 '주인'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청약 투심을 가장 크게 제약하는 요소로 꼽히는데 단기 차익 실현을 노리는 투자자 뿐 아니라 중장기 성향의 투자자들의 공모 참여 역시 제한될 수밖에 없는 탓입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향후 PEF가 잔여지분을 우량 기업에게 매각할 것이라고 단정내릴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내재한 기업의 IPO다"며 "PEF가 최대주주인 기업의 경우 IPO 흥행 사례도 드물 뿐아니라 상장 이후에도 미래 불확실성 탓에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투썸플레이스 IPO가 난이도만 높은 '1회성' 딜이란 점도 증권사들의 주관사 입찰 경쟁 참여 의지를 낮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지배구조, 업종 등을 고려할 때 상장 주관 이력(트랙레코드)이 향후 추가 딜 수임을 위한 영업 때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다른 IB 업계관계자는 "증권사들은 대기업 IPO의 경우 난이도가 높아도 향후 '알짜' 계열사의 IPO를 추진할 때 주관사로 선정되는 식의 수혜를 기대하면서 입찰 경쟁에 뛰어드는 편이다"며 "커피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향후 상장이 기대되는 기업 수도 적어서 트랙레코드의 효용가치가 적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모펀드가 최대주주로 있는 비상장사의 경우 장외에서 기업가치를 높여 M&A를 통해 차익실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마땅한 인수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를 위한 수단으로 IPO를 선택한 경우이기 때문에 상장 후에도 사모펀드가 최대주주로 있게 됩니다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실적에 타격을 받은 상태에서 상장하는 것이라 공모가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상장 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사모펀드측이 공모가를 높여 달라고 주간사에 요구할 경우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권사IPO팀들이 볼 때 계륵같은 딜이기에 반응들이 뜨뜨미지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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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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