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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면서 SK네트웍스 중심으로 분사하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는 양상입니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본인 의사에 따라 10월 29일부로 회사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고 1일 밝혔고 이에 따라 최신원·박상규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상규 단독 대표 제체로 변경됐습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이사회와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최태원 회장에 밀려 SK네트웍스 계열분리는 물건너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 회장은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둘째 아들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촌지간으로 SK그룹의 주요 경영자로 활동해 왔고 SK네트웍스에 대한 지분 확대를 통해 계열분리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하지만 2200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되면서 최 회장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있는데 누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이번 사태로 누가 이익을 보는지 확인하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앞서 최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 가족 및 친인척에 대한 허위 급여 지급, 개인 유증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 명목으로 자신이 운영하던 SK텔레시스 등 6개 계열사에서 총 2235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이게 한꺼번에 검찰에 정보가 넘어간 모습이라 SK그룹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가 정보를 넘긴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순순히 물러날지 아니면 최태원 일가와 일전을 불사할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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