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킷스튜디오는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주)인바이오젠 주식 14,234,876주를 120.00억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자기자본 대비 5.98%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취득 예정일은 2022-11-18, 취득후 지분율은 53.72% 입니다
그런데 버킷스튜디오의 3분기 보고서를 보면 대규모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120억원의 현금 유출이 발생하게 된 것인데 도데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재무활동입니다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련주들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FTX가 빗썸 인수를 추진했기 때문으로 M&A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과정에서 FTX파산이 갑자기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장이 FTX 파산 후폭풍을 막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내부통제 장치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16일 두나무, 빗썸,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 등 5개 가상자산 사업자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고 이들은 가상자산의 해외 출금, 이전 등 관련 자금세탁방지 체계, 국내 사업자의 고객 자산 보관, 관리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은 지분관계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회사라 큰 수익을 내고 있는 빗썸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인바이오젠의 지분을 추가 취득해 버킷스튜디오의 경영권 지분을 안정화 시키려는 의도로 이해됩니다
하지만 가상화폐시장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고 이런 추세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여 버킷스튜디오의 이번 120억의 자금 유출은 솔직히 색안경을 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적자 투성이의 기업이 배당도 못주면서 주가마져 흘러내리고 있는데 회사 내부에 현금을 대규모로 유출하는 것은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조치로 이해되기 때문입니다
주가작전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자기 사업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M&A나 시장내 인기 테마로 주가가 움직이는 종목은 대부분 주가조작과 작전의 도구로 전락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버킷스튜디오는 IPTV, 케이블방송, 스마트TV 등 스마트디바이스 기반 영화, 영상, 교육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로 온라인 컨텐츠 유통의 필수 기술인 필터링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서비스와 5G주변기기 유통사업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다 세종메가박스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고 연계기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어 정우성 배우와 이정재 배우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주가가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버킷스튜디오의 최대주주는 이니셜1호투자조합이라 주의 할 필요가 있는데 투자조합이 경영권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주가조작과 주가작전의 대상으로 전락한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여기다 사명 변경은 더 가관인데 비트윈 -> 에스엠픽쳐스(07년03월) -> 프리지엠(08년07월) -> 캔들미디어(11년4월) -> 투윈글로벌(17년3월) -> 아컴스튜디오(18년7월) -> 버킷스튜디오(18년12월)으로 변경해 왔는데 주인이 바뀌는 것과 사명변경이 빈번한 종목은 그 끝이 안 좋았다는 점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안주 국내 금융권 전산망 마비 보안 투자활성화 기대감 (0) | 2022.11.19 |
---|---|
아시아나항공 HDC현대산업개발 M&A 계약금 2,500억원 소송 승소 (0) | 2022.11.19 |
북한 미사일도발 코리아 디스카운트 가중 윤석열 정부 안보팔이 시장에 쥐약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보고 배워라 (0) | 2022.11.18 |
로봇 관련주 정부 로봇 분야 5종의 국제표준 제안 소식에 강세 (0) | 2022.11.18 |
세계 최대 갑부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20시간 방한 수혜주 찾기 (0) | 2022.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