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e3MNCP4ofcs

안녕하세요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들의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환율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도와 태국의 외환보유액은 각각 810억달러(약 111조원)와 320억달러(약 44조원) 감소했고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도 올해 270억달러(약 37조원) 줄었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도 각각 130억달러(약 18조원)와 90억달러(약 12조원)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자체 집계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유 외환 감소 비율은 태국이 가장 컸으며 말레이시아와 인도가 뒤를 이었고 특히 스탠다드차타드에 따르면 각국별 외환보유액만으로 해외 수입 대금을 충당할 수 있는 기간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국의 경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짧은 약 7개월로 줄어든 상태라 다시금 외환위기의 망령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2020년 8월 16개월 수준에서 올해 초 약 10개월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중 인도는 보유 외환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입이 9개월치 정도로 나타났으며 필리핀과 한국은 각각 8개월치, 7개월치 정도로 평가되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6개월치 정도에 불과해 외환위기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남아시아 환율 분석 책임자인 디브야 데베시는 아시아 신흥국들의 보유 외환 감소로 인해 이들 국가 중앙은행의 환율 방어를 위한 시장개입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 달러화 대비 각국 화폐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어 수입무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는 또한 이들 국가의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 해당국 중앙은행들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달러 매각 대신 매입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는데 자국 화폐 가치를 떨어뜨려 수출가격경쟁력을 높여 낮은 가격으로 밀어내기 수출에 나서려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이 강한달러를 만든 이유이기도 한데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상품 가격이 달러로 평가될 때 싸지기 때문에 미국은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셰일오일과 셰일가스로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되면서 이런 강한달러 정책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기축통화 달러를 갖고 있는 미국만 좋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아시아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에 의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시장개입 약화 신호만으로도 해당 통화가치 하락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강달러 현상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국가들은 디폴트 위기에 내몰릴 수 있는데 우리나라도 가용 외환보유고에 대한 검토가 없다면 앉아서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해외부동산투자금이 대부분 부실화되고 있어 대규모 해외투자부실이 가용 외환보유고를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대체투자관련 국내 증권사들의 무분별한 해외투자는 증권사 자체의 신용문제로 확대될 수 있어 금융시장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youtu.be/LXOQearixq4

안녕하세요

증권사가 리스크를 부담하는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 대폭 늘어난 증권사들의 부동산 금융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대형 증권사 8개사(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KB증권·하나증권·메리츠증권)의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저는 19조 원으로 자기자본 합산 43조7000억 원의 43.5% 규모"라며 최근 3년간 자기자본 투자와 총액 인수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자산별로 보면 오피스(5조1000억 원)와 호텔(2조7000억 원) 비율이 대부분이었고 △주거(1조3000억 원) △물류(1조 원) △상업/복합(6000억 원) △기타부동산(4000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 오피스는 유럽(2조7000억 원)에서, 호텔은 북미(2조5000억 원) 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특별자산의 경우 사회간접자본(SOC), 항공기, 자원개발, 인수금융 등 비부동산 형태의 대체투자 익스포저를 포괄했습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안정적인 오피스 비중이 높으나 최근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공실률이 상승하고, 경기 침체 우려로 도심지 외 주변부 지역의 가격 하락 리스크도 배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해외 대체투자의 경우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셀다운(Sell down, 단기보유 후 매각) 형태로 매각하기 때문에, 전체 익스포저 대비 위험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증권사보다는 보험사, 연기금의 리스크가 더 클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보고서는 PF 관련 채무보증 규모가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간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는데 최근 2년 간 자본 대비 채무보증의 양적 부담이 대형사는 축소되고, 중소형사는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고 이에 따라 자본이 풍부한 대형사보다 중소형자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채권 보유 규모가 높은 대형 증권사들의 손실이 클 것으로 봤는데 박 연구원은 "2분기 국채 3년물 기준 금리는 급등한 것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상당했다"라며 "증권사로 하여금 운용포지션을 설정하기 상당히 까다로울 수 밖에 없던 상황"이라고 예상했고 이어 "대형사들이 평균 운용하는 채권 규모는 20조 원 가량으로 채권운용손실은 6월이 정점"이라며 "7월부터 금리가 하락해 3분기부터는 운용 환경이 한결 편안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투자펀드의 디폴트처럼 후순위 투자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오피스빌딩 투자에서 손실이 크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펀드의 후순위투자는 금리인상기에 부실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한 자산인데 여기에 투자된 증권사 직접 투자금과 고객투자분의 손실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의 해외부동산 투자규모를 파악하고 손실여부를 가늠해 대손충당금을 쌓도록 할 필요가 있는데 무분별한 고수익을 찾아 성급하게 투자한 것이 결국 큰 손실위험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해외부동산투자실패는 우리의 가용외환보유고마져 흔들리고 불신하게 만들고 있는데 대부분 원가로 평가하고 있어 실제 손실율을 반영할 경우 수백억 달러를 날려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증권사PF괜찮나_20220726_대신증권.pdf
2.28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이 가상화폐에 대한 대체 투자수단으로 인정하면서 기존 정책과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간 중국 금융당국은 가상화폐를 관련된 금융회사가 상품을 매겨서도 안되고 유통·거래도 할 수 없다고 엄격한 잣대를 유지해왔습니다.

19일 중국 CCTV를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 리보 부행장은 보아오포럼에서 "가상화폐 자산은 투자의 옵션이며 통화가 아닌 다른 종류의 투자다"라며 "일종의 투자 수단 혹은 대체 투자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가상화폐 관련 산업에 투자했다. 중국 내 거래량에 힘입어 바이낸스, 후오비, 오케이코인 등 주요 중국 거래소가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또한 중국은 ICO(가상화폐공개) 등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 시장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2017년 중국 정부는 ICO를 금지한 데 이어, 가상화폐 거래소를 일제히 폐쇄했고 이 때문에 중국 자본으로 설립된 거래소들은 몰타 등 타 국가로 옮겼습니다.

리보 부행장은 가상화폐에 대한 완화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완전한 규제 해제까지 일말의 여지를 남겨뒀는데 리보 부행장은 "가상화폐에 대한 현행 규제를 유지할 것이다"라며 "투자 대안으로 들여다 보면서 어떤 규제 요건을 갖출 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에 따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19일 오후 5시 기준 1.13% 상승했습니다

업비트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간 전일 대비 3.62% 하락한 7,295만3,000원에 거래 중이라 전일 미국시장의 비트코인 폭락세를 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이 가상화폐에 대해 전향적인 태세를 보이는 것은 달러에 대한 기축통화 위치를 흔들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위안화를 기축통화의 반열에 올려 놓으려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달러화에 대한 신뢰를 흔들어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국내 연기금이 국내 주식시장서 32영업일 연속 주식 순매도를 기록하며 사상 최장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전체 투자자금 중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일정 비율 수준으로 맞춰야 하기 때문인데 주가가 올라감에 따라 평가액이 커지고 커진 평가액으로 인해 투자 비중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이를 팔아 투자 비중을 유지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 상승을 가로막는 주범이라는 원성도 일부 나오지만 현명한 '개미'들은 모두 알고 있고 반대로 주가가 급락할 때는 연기금이 이를 방어하는 '방패'역할을 하는 구조로 주가 하락으로 평가액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투자 비중이 낮아지면 이를 높이기 위해 기계적으로 주식을 되사게 되는 구조입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투자 주체 중 국내 연기금은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이달 10일까지 32영업일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해당 기간동안 연기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10조8131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4145억원을 순매도하며 총 11조2276억원 규모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해당 기간에 코스피 지수는 2759.82에서 3100.58로, 코스닥 지수는 923.17에서 964.31로 각각 12.35%와 4.46% 올랐는데 연기금이 거대한 매물벽을 쌓아올렸지만 주가지수는 올라버렸는데 연기금 때문에 주가가 못 오른 것이 아니라 주가가 올랐기 때문에 연기금이 팔았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지난해 5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기금운용계획안을 보면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데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을 2020년말 17.3%에서 2021년말 16.8%로 줄이고 오는 2025년말까지 15% 안팎으로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외견상 국내 주식 비중이 줄었지만 전체 투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아닌데 2020년말 국내 주식 투자목표 금액은 137조7000억원, 올해말 투자목표 금액은 142조5000억원으로 4조8000억원 가량 늘리는 것이 목표로 국민들이 납부하는 신규 연금이 투자원금으로 계속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주가지수가 급격하게 올랐다는 점으로 국민연금이 발표한 지난해 11월말 기준 국내 주식 연간 수익률은 20.39%로 지난해 11월말 코스피 지수는 2591.34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11월말 이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이달 10일까지 19.65%에 달합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주식 평가금액이 당초 목표치인 137조7000억원이라고 가정할 때 주가가 10%만 올라도 13조7700억원이 저절로 불어나고 올해말까지 국내 주식 순증 목표액인 4조8000억원 대비 세 배 넘는 돈으로 연기금이 국내 주식을 기계적으로 파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급락할 경우 국민연금은 저절로 국내 주식을 사들이도록 돼 있는데 주가가 10% 빠질 때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 규모는 13조7700억원이 줄어들어 주식매수 여유가 발생하여 보유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 주식을 되사는 구조입니다.

이같은 연기금의 속성은 국내 증시 변동성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의견이 중론입니다

국민연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떠드는 것들이 있는데 이렇게 장기투자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 국민연금이 고갈되려면 국민연금 신규납부가 없고 연금을 타가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하는데 아무리 인구가 준다고 해도 국민연금 신규 가입자는 꾸준히 있고 주식시장이나 채권투자, 해외대체투자 등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어 고갈될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국민연금도 건강보험도 없어지면 재벌 소유 보험사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보기 때문에 보수언론에 광고를 주면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무용론을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있는 겁니다

처음 속는 건 실수일 수 있고 두번 속는 건 바보라 그렇고 세번 속는 건 공범이라 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