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SI2e9J8nG90

안녕하세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가입자 수가 175만명 증가했다고 이날 장 마감 직후 발표했는데 월가 예상치(230만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1분기 매출액 역시 81억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81억8000만달러)를 하회했고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2.88달러로 전망치(2.86달러)를 상회했는데 이에 넷플릭스 주가는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크게 하락 했다가 종가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와 함께 당초 1분기 말로 예상했던 비밀번호 공유 금지 도입을 2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고 또 DVD 렌털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소식도 알렸는데 이는 그동안 매출액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던 사업으로 비용을 줄이는 작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가 비밀번호 공유금지를 다음 분기로 연기한 것은 신규가입자수가 급감하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오징어게임 같은 글로벌 히트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가입자수마져 줄고 있어 실적을 유지하기도 부담되는 상황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구독료 인상으로 매출액을 늘리고도 해외 그룹사 수수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출원가를 높게 책정해 국내 수익의 상당 부분을 해외로 유출하고 조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세금이슈가 넷플릭스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변재일 의원실이 넷플릭스의 해외 결산보고서와 국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넷플릭스의 2022년 국내 매출액은 2021년에 비해 22%(+1,416 억원 ) 나 증가한 7,733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 국내 일 평균 이용자 수는 117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5%가 줄었음에도 구독료 인상 덕분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넷플릭스는 2021년 말 월 구독료를 인상했습니다

 

넷플릭스는 본사의 매출원가는 낮추고 한국지사의 매출원가를 높이는 수법으로 국내 세금을 회피해 왔는데 국내에선 매출원가 비중을 2019년 70.5%, 2020년 81.1%, 2021년 84.5%, 2022년 87.6%로 대폭 인상해 왔습니다

 

2022년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벌어들인 매출액 7,733 억원 중 6,772 억원이 해외 그룹사로 송금됐으며, 2019 년 → 2022년 매출액 증가폭 (4.2 배 )보다 해외 이전 수수료 ( 매출원가 )증가폭 (5.2 배 )이 가파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이탈리아와 일본 정부도 문제를 제기했는데 넷플릭스가 매출원가를 이용하여 법인세를 적게 납부하는 조세회피 방식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이에 넷플릭스는 이탈리아에는 합의금을 냈고 일본에는 추징금을 납부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선 국세청이 2021년 넷플릭스 세무조사에서 조세회피 혐의로 800억원의 세금을 추징하였으나 이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는 국내 인터넷망을 이용해 대규모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면서도 이에 대한 비용은 전혀 지불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콘텐츠 비용(매출원가)은 높게 책정해 한국에서 가져가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중 잣대를 적용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국내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지만 이에 대해 글로벌 수익까지 감안할 경우 충분한 수익을 얻고 있는데도 세금을 절세할 목적으로 비용을 높게 책정하는 것은 절세를 넘어 탈세논란을 일으키고 있고 망 트래픽 비용에 대한 부담을 회피하는 것은 국내 인터냇 사업자들과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 이탈리아처럼 시정 요구를 못하는 것은 무능의 수준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Final-Q1-23-Shareholder-Letter.pdf
0.29MB
넷플릭스 Q1-23-Website-Financials.xlsx
0.06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edition.cnn.com/2022/07/20/media/extraordinary-attorney-woo-netflix-stock-intl-hnk/index.html

 

Next 'Squid Game?' Big ratings on Netflix boosts hope for next Korean hit

A new show about a young female attorney has become another South Korean hit on Netflix, giving investors hope that the producer may have another "Squid Game"-like success on its hands.

www.cnn.com

안녕하세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고 CNN 비즈니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률 1위에 오르면서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이후에도 한국 드라마로 메가 히트작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영우'는 7월 4~17일 2주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 TV 드라마였고 8개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며, 22개국에서는 톱10에 들었습니다.

 

 
CNN 비즈니스는 '우영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가 또 다른 넷플릭스 화제작인 '킹덤'을 제작한 곳이라고 소개했고 이 회사 주가는 6월 말 '우영우' 공개 이후 74% 가 폭등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습니다.

 


CNN 비즈니스는 ‘우영우’ 신드롬이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와 같은 외국 제작 콘텐츠 비중을 높이고, 해외 시장 의존도를 높이려는 전략을 동원하고 있으며 ‘우영우’는 이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신호라고 이 방송이 지적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 드라마가 현재 31개 언어로 더빙됐다고 밝혔는데 ‘우영우’는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넷플릭스가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가입자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데 그러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입자가 늘어 다른 지역의 내림세를 막아주고 있다고 이 방송이 전했는데 넷플릭스는 19일 장 마감 뒤 공개한 2분기 실적에서 아시아 지역에서는 2분기 중 신규가입자가 110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에 97만 명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넷플릭스 가입자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으로 줄었는데 그러나 애초 이 회사가 제시한 200만 명 가입자 감소 예상치보다 실제로 이탈한 규모가 작아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고 미국 언론이 평가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신규가입자가 100만 명에 이르러 올해 상반기 가입자 손실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3분기 신규 고객 예상치 184만 명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에 11년 만에 처음으로 구독자 감소를 기록했는데 넷플릭스 구독자가 올 1분기에 전분기에 비해 20만 명이 줄었고 그 여파로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70%가 하락했고, 시총 수십억 달러가 날아갔습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구독자 감소와 주가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이번 분기 실적이 창사 이후 25년 사이에 이 회사의 운명을 가를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전했는데 만약 감소한 구독자가 200만 명보다 훨씬 많으면 넷플릭스가 다시 한번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했었습니다.

 

넷플릭스가 고전하면 스트리밍 비즈니스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평가했는데 스트리밍이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안에 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할리우드 대형 제작·배급사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넷플릭스는 기존 콘텐츠를 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에서도 송출할 수 있도록 계약을 수정하는 협상을 콘텐츠 공급업체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넷플릭스 가격 인상으로 이탈한 고객들을 다시 불러들이려며 저가서비스가 필요하고 이는 넷플릭스가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Q2-22-Shareholder-Letter.pdf
0.38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youtu.be/647xoD0r-K8

안녕하세요

넷플릭스가 지난 해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으로 큰 재미를 보고 K컨텐츠의 연달은 글로벌 흥행으로 가장 크게 남는 장사를 했다고 여겨지는데 그러면서 한편으로 요금제 인상을 단행하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국 올 해 들어와 1분기 위드코로나와 함께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가면서 가입자 순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것이 가입자 순감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지만 위드 코로나로 더 이상 TV 앞에 사람들이 있을 필요가 없어진 것도 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특히 넷플릭스측은 한 사람이 여러사람과 아이디를 공유하는 것이 가입자 순감의 한 원인이었다고 항변하면서 앞으로 이런 아이디를 복수의 인원과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추가 요금을 받겠다고 나서서 사용자의 반감을 사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에 비디오 테잎을 복사해 보던 것과 같이 아이디를 몇 명이 공유하는 것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복수 아이디가 필요없을 뿐 아니라 활동시간 차이로 한 사람 아이디를 여러명이 함께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인데 여기에 추가 요금을 받게 되면 그런 사용자가 반발하는 것은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다 디즈니플러스와 아마존프라임 등의 경쟁 OTT의 투자확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갖는 의미를 다른 OTT들이 잠식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K컨텐츠에 대한 투자에서 OTT간의 경쟁은 컨텐츠 몸값 상승으로 OTT 수익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넷플릭스는 광고를 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넷플릭스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나섰는데 지나친 요금제 인상으로 반발해 이탈한 고객들을 다시 잡으려는 노력의 일환인데 광고를 좀 보더라도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하길 원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월트디즈니 산하 OTT ‘훌루(Hulu)’는 광고 없는 기본 요금제는 11.99달러(약 1만4000원), 광고 포함 요금제 가격은 5.99달러(약 7000원)를 받고 있고 디즈니플러스 또한 올해 말 광고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라 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넷플릭스 1분기 유료 구독자 수는 2억 2160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20만명 줄었는데 당초 250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결과는 감소한 수치로 나타나 그 동안의 가격 인상과 위드코로나로 봉쇄가 풀리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올해 2분기에는 추가로 200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넷플릭스 성장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을 통해 가입자가 감소한 이유로 ▷가족 간 비밀번호 공유 ▷신생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경쟁 ▷스마트TV 사용 둔화 등을 뽑았는데 넷플릭스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5% 이상 폭락하기도 했는데 정규시장에 35.12% 폭락해 226.1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넷플릭스를 떠난 고객들을 닷 불러들일려면 가격도 인하하고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추가로 내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FINAL-Q1-22-Shareholder-Letter.pdf
0.29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youtu.be/O1abP3Eo_RA

안녕하세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19일(이하 현지시간) 어두운 전망을 내놨는데 이날 공개한 1·4분기 실적에서 가입자 수가 회사 측이 기대한 250만명 증가 예상과 달리 되레 20만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출은 기대를 밑돌았고, 순익은 예상보다는 좋았지만 1년 전보다는 줄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특수가 사라지고 위드플러스와 외부활동이 많아지면서 넷플릭스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넷플릭스는 주식시장이 마감한 뒤 시장을 충격에 빠트릴 정도의 부진한 성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은 78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79억3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숫자이고
순익은 감소했는데 전년동기 17억달러에 비해 6.4% 줄어 16억달러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일회성 항목 등을 제외한 주당순익(EPS)은 3.53달러로 시장 예상치 2.89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1997년 8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가입자가 줄었다는 것입니다.

 


가입자 증가폭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가입자 자체가 줄었는데 넷플릭스는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 1·4분기 중에 가입자가 250만명 순 증가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되레 가입자가 감소한 숫자를 공개한 것입니다.

 


1년전 가입자가 398만명 순 증가한 것과 대조적으로 시장 예상치 270만명 증가와도 극명히 엇갈리는 결과입니다

 

넷플릭스는 군색한 변명을 내놨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러시아 사업 철수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넷플릭스는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지난달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했고, 모든 유료 가입자를 탈퇴시켰다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가입자가 70만명 줄었다는 것이 넷플릭스의 설명으로 이를 감안하면 가입자는 오히려 50만명 순 증가했다고 넷플릭스는 주장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제시한 또 다른 가입자 감소 배경은 가입자들의 비밀번호 공유였는데 가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나눠줘 신규가입 동인이 약화됐다는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1억여 가구가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3000만 가구 이상이 미국과 캐나다 가구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그 대책으로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계정은 구독료를 높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파라마운트 글로벌, NBC유니버설, 애플TV+ 등 경쟁사들의 성장 잠재력을 잠식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판단해 그동안 비밀번호 공유를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계정에 더 높은 요금을 매길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이에 따른 고객 이탈이 더 늘오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천당과 지옥을 오갔는데 강한 실적 기대감에 정규거래는 3.2% 상승한 348.61달러로 마감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90.14달러(25.86%) 폭락한 258.47달러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내일 정규시장에서 폭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위드코로나로 더 이상 실내에 머물지 않는 고객들로 인해 성장성에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는 경쟁자들의 등장과 함께 넷플릭스가 뛰어넘어야 할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성장을 이어가지 못한다면 지금의 주가피크가 상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에 더 이상 비싸게 넷플릭스 주식을 사 줄 바보가 존재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FINAL-Q1-22-Shareholder-Letter.pdf
0.29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youtu.be/L_Thez9j0i0

안녕하세요

스트리밍플랫폼 넷플릭스가 2021년 실적을 내놓으면서 31%나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실적발표 당일 주가는 1.97% 하락한 402.10로 거래를 마쳤지만 연중으로 따지면 32.90% 폭락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주가급락은 가입자수 둔화에 따른 성장성 둔화 우려가 큰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고객들을 경쟁사로 이탈하게 만든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4분기 가입자수 급감은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는데 지난 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구독료를 인상해 실적호전을 기대했지만 넷플릭스 회원탈퇴가 더 많이 나오면서 실적둔화가 나타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랜만에 구독료를 전격적으로 인상하면서 오징어게임과 지옥 등의 흥행 성공에도 이탈자가 많이 나온 것은 가격인상만큼 고객을 잡아둘 컨텐츠 공급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에 방심해 구독료 인상을 서두른 것이 고객이탈의 주요 요인으로 보이는데 단순 구독경제 구조로는 새롭고 참신한 컨텐츠를 찾는 고객들을 잡아둘 수 없는 가격대로 구독료를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쟁사들이 낮은 구독료를 고객에게 요구하면서 광고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있는데 넷플릭스는 오히려 광고를 없애고 구독료를 올려버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낮은 구독료의 경쟁사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K컨텐츠를 구입해 틀어대기 시작하면서 넷플릭스의 경쟁력은 낮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불안감에 주식을 던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의 구독료 인상이 매출을 늘리기 보다는 고객 이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측면에서 구독료 정책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경쟁이 존재하는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기득권을 지키는 방법은 고객들을 잡아 놓을 수 있는 우수한 컨텐츠를 독점적으로 확보하던지 아니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독료 인하를 하던해 해야 할 상황입니다

 

가성비 좋은 K컨텐츠에 대해 다른 경쟁OTT업체들이 투자를 시작하면서 가성비 좋던 시절은 사라지고 있는데 넷플릭스가 고객을 잡아놓을 방법을 내놓지 못한다면 400불대 주가도 버티기 어려울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실적발표 FINAL-Q4-21-Shareholder-Letter.pdf
0.50MB
Q4'21-Website-Financials.xlsx
0.06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신작 버드박스

안녕하세요

미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넷플릭스가 9월 약세장 속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최근 급등세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승승장구했던 넷플릭스는 올들어서는 디즈니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등 경쟁사들이 치고 나오면서 주가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 다시 상승세에 불을 지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장중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넷플릭스는 이날 장중 619 달러까지 올라 장중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전일비 11.28 달러(1.88%) 급등한 610.34 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배런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7월말 이후 18% 넘게 급등했고, 주식시장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9월에도 7%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해 시장 지수 흐름은 물론이고, 웬만한 대형 기술주 상승세를 압도하는 성적입니다.



잇단 호재가 넷플릭스 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가장 최근 호재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입니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컨텐츠책임자(CCO)는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에서 최신 토막 소식들을 공개했습니다.



사란도스는 우선 이달초 전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된 한국어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이 이미 프랑스 드라마 '루팡',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Money Heist)' 등을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외국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란도스는 아울러 오징어 게임이 지금까지 넷플릭스가 제작한 컨텐츠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가 될 수 있다고 낙관했는데 "볼 게 없다"는 비판 속에 어려움을 겪던 넷플릭스는 하반기 들어 큰 성공을 거둔 컨텐츠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추가 상승의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최근 주가 상승세 발판이라면 영화 '버드 박스' 같은 넷플릭스 컨텐츠들은 올 하반기 주가 상승의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사란도스는 영화 버드박스가 공개 28일 만에 2억8200만 시청시간을 기록해 가장 시청률이 높은 영화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밝혔고 이 영화 상영시간이 2시간이 조금 넘는 점을 감안하면 약 1억4000만명이 영화를 본 셈입니다.



만약 이를 영화관에서 상영했다면 극장 관람권 가격을 대략 9 달러 정도로 봤을 때 12억50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했을 것입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판매 기록이 12억5000만 달러를 넘은 영화는 단 3편에 불과했습니다.



사란도스는 또 영국 시대극 드라마 '브릿저튼(Bridgerton)' 시즌1이 공개 28일 만에 6억2500만 시청시간을 기록해 가장 많이 본 TV 드라마가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8회로 구성된 브릿저튼은 첫 28일 동안 회당 약 78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넷플릭스는 또 여기에 더해 미 최대 스포츠 중계인 미식축구 '슈퍼볼' 중계로 덕을 봤는데 약 9200만 명이 이 중계를 관람했습니다.



넷플릭스 주가 상승의 또 다른 배경은 사업영역 확장, 매출 다변화 전략으로 넷플릭스는 지난달 28일 비디오게임 업체인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는데 2014년 설립된 이 업체 인수를 통해 게임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기구독 서비스로 인앱구매 같은 추가로 돈을 내야 하는 기존 게임과 차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구독자 수 증가세 둔화, 팬데믹에 따른 컨텐츠 제작 차질 등으로 먹구름이 드리웠던 넷플릭스에 다시 서광이 비추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재도약 여부는 오는 19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될 전망입니다

 

넷플릭스가 국내 K컨텐츠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리겠다고 공언하는 것이 이런 실적호전 배경에 우리나라 컨텐츠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이제 K컨텐츠는 내수용을 넘어 수출산업이 되고 있고 배우와 제작스탭까지 해외진출이 활발해 질 것 같아 더 이상 언어장벽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인들도 기꺼이 좋은 컨텐츠를 보기 위해 자만을 보기를 서슴치 않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