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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cahMcuRzs4

안녕하세요

국립중앙박물관의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전시회는 메소포타미아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메소포타미아 실물 유물이 전시되는 겁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세계 최고 박물관 중 하나인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소장품 66점을 빌려왔는데 상설 전시관 3층에 메소포타미아실까지 따로 만들었습니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현대 문명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이집트·인더스·황하 문명 등에 비해) 존재감이 크지 않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메소포타미아의 쐐기문자를 친견하려고 영국과 독일에 출장갈 일이 있으면 대영박물관과 베를린 박물관에 가려고 무던히도 애를 섰는데 번번히 시간을 맞추지 못해 못 가 본 것이 한으로 남았는데 우연히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의 동양관에 전시된 메소포타미아 유물과 쐐기문자 점토판을 보고 한참을 그 앞을 떠나지 못한 기억이 납니다

 

쐐기문자가 기록된 점토판으로 인해 인류의 시간이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구분된다는 사실을 목도하면 그 감동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를 찾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소장품 66점은 모두 제국주의 시대에 중동의 성서고고학에 기반한 약탈유물들이기는 하지만 미국이 가져가고 영국과 독일이 가져가 아직까지 인류에 보물로 남겨져 있는 것도 같아 약탈문화재의 피해국이라는 점에서 기분이 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도 미국 대학에서 이집트 문명 유물을 국내에 가지고 들어와 전시할 때 아들과 함께 가서 관람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훌쩍 커버린 자식이 함께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 혼자라도 시간 내서 친견하러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 다시 메소포타미아 유물을 친견할 수 있을 지 모르기 때문에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아 벌써부터 흥분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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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71VwGK85BY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사용된 "반지성주의"라는 말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1일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의 만찬에서 국민중앙박물관이 이용되면서 이를 지켜본 지성있는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반(反)지성주의' 문제를 화두로 제시했는데 그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고 그의 말을 상징하는 사건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목도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만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들 사이에 식탁을 깔고 한미정상회담에 참여한 수 많은 인원들이 만찬을 즐기며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무억이 반지성주의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윤석열 대통령이 몸소 반지성주의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기 위해 한미정상회담의 만찬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청와대 영빈관을 놔두고 급하게 만찬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선정한 것인데 애초에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 유물전시장에서 만찬을 하겠다는 발상자체가 일반인들의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이라 반지성적이라는 비난을 자초한 것도 같습니다

 

국내 언론들은 반만년 역사를 미국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좋다는 식으로 포장을 해 주고 있고 만찬장에 재벌오너들과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다는 식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라는 이름을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체육부장관은 다른 나라도 박물관에서 만찬을 즐긴다고 포장하기 급급한 모습인데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 박물관에 딸린 식당에서 만찬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유물들이 전시된 공간에 만찬테이블을 갖다 놓고 만찬을 즐기는 그런 무식한 짓은 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할 것입니다

 

분명 "국립중앙박물관"유물 전시장에 테이블을 갖다 놓고 흥청망청 만찬을 즐기고 부어라 마셔라 한 짓은 국제적으로도 부끄러운 모습이었고 이런 수준이니 프랑스가 약속한 약탈문화재 반환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아냥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체육부장관도 중앙일보라는 유력한 언론사의 언론인으로 있던 사람인데 부끄럼도 모르고 후안무치한 거짓말로 국민들을 기망하기 바쁜 모습을 보면 진짜 천박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브랜드를 G7에 초대받을 정도로 높여놓은 국격을 단 하룻만에 다시 곤두박질 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안타까운 생각마져 듭니다

 

모든국가의 국민들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게 된다는데 어쩌다 저런 수준의 지도자를 선택하게 된 것인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반지성주의 수준의 일들이 반복해 이뤄질 것 같은데 문화체육부장관이 우리 국민과 국가 수준을 무시하며 했던 말 수준으로 저들의 한심한 수준을 드러낼 것도 같아 앞으로가 더 걱정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21세기 글로벌 선진국가로 지난 코로나19팬데믹 상황에서 발돋음한 국격이 있지 이런 반지성주의 짓꺼리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졸부가 부자들 앞에서 돈자랑하듯이 미국 대통령 불러다 놓고 국내 재벌수장들을 모아 돈자랑하는 모습도 보기에 민망한 모습이었습니다

 

천박한 짓은 저들이 하는데 왜 부끄럼은 국민들 몫이 되야 하는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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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tsC5wYJN0o

안녕하세요

21일 한미 정상회담 뒤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갑자기 임시휴무를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한편, 국보급 유물이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규모 인원이 모여 만찬을 한다는 사실에 시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공식 만찬에는 대통령실 관계자와 정부 인사, 10대 그룹 총수 등 50명이 함께 하고, 미국 측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핵심 수행원을 비롯 30명 가량이 참석하는데 청와대 영빈관과 달리 평소 대규모 만찬을 열지 않았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안전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임시 휴관 안내'를 공지하며 "2022.5.21.(토) '국가중요행사'로인해 기획전시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 대한 임시 휴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람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거듭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이 만찬장으로 사용되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은 지난달 말에 일정이 확정됐음에도, 정상회담 3일 전이 되어서야 만찬 장소가 알려지고 국립중앙박물관 측이 갑자기 휴관 공지를 낸 것으로 한미정상회담 직전까지 만찬장을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이명박 정부 시절 김윤옥씨가 국립중앙박물관을 만찬장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급하게 잡은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는 국민에게 돌려주고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을 빼앗는다"라는 비판과 더불어 국립중앙박물관을 왜 '식당'처럼 쓰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이건희 기념전과 아스테가 특별전으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던 장소인만큼, 만찬 장소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정해 '민폐'를 끼친다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 유물들이 전시보관되는 곳에서 화재위험이 있는 불을 사용해 음식을 데우고 한다는 것이 유물훼손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측은 조리가 아닌 데우는 정도의 음식으로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고 있고 이미 만찬장으로 사용한 전례가 있으며 미국 귀빈들에게 유구한 우리 역사를 자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적반하장식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재를 식당에서 밥 먹는 뒤에 전시품으로 여기는 수준이니 프랑스가 우리나라에 약탈문화재인 외규장각 문화재 반환에 미적이는 이유에 할 말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에 의해 강화도 외규장각에서 약탈당한 문화재들은 한프랑스 정상간 협의를 거쳐 반환이 결정되었는데도 우리나라가 약탈문화재를 제대로 보관 관리할 수준이 안된다는 이유로 반환이 연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프랑스인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미정상과 요인들이 밥 먹는 장면을 보면 여전히 문화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미개인 수준으로 우릴 대할 것 같아 우려되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는 대서양 건너 미국인들을 역사와 전통이 부족한 미개인 취급하는데 반만년 역사를 가진 우리도 그런 대우를 받게 되지나 않을 지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냥 영빈관을 사용하면 될 것을 굳이 뭔 일이라고 우리 조상님들의 유물을 들러리 세우고 음식먹고 술 쳐마시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야만적인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지 이해가 안됩니다

 

진짜 수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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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연일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각종 차트를 휩쓸면서 그들이 다녀간 장소들의 인기도 수직 상승하고 있습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9주째 1위에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1위를 오래한 곡으로 자리매김한 '버터' 앨범 재킷을 촬영한 삼척 맹방해변은 최근 BTS성지로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삼척 맹방해변은 최근 BTS 앨범 재킷 사진 그대로 비치발리볼 네트와 심판 의자, 파라솔, 선베드 등이 설치된 BTS 포토존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삼척 지역 해수욕장의 누적 총 입장객 순위는 지난달 기준 강원 지역 5위였지만 이달 초 2위까지 급등했는데 특히 맹방해변의 경우 BTS 입소문이 본격적으로 난 이후인 이달 초 하루 방문객이 8000명 수준에 달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서울 월드컵대교에서 펼친 '버터' 무대도 미국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팰런쇼)을 통해 전파를 타면서 소위 '대박'이 났는데 일곱 멤버는 대교 위를 걸으면서 '버터'를 열창했다. 자유분방한 유닛별 안무와 팀워크가 돋보이는 군무가 역동적이었는데 화려한 조명이 더해진 대교의 웅장미와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동안, 한강의 야경이 세계에 전파를 탔습니다.

 

월드컵대교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다리로 지난 2010년 착공을 했고, 올해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팰런쇼를 통해 '아이돌(IDOL)' 무대를 선보인 경복궁 근정전 역시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세계적 명소로 떠올랐는데 한복을 재해석한 무대 의상을 입은 방탄소년단은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덩기덕 쿵더러러" 등 가사에 담긴 국악 추임새로 흥을 돋우며 한국의 멋을 전 세계에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유튜브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세계 졸업생들을 위해 주최한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 촬영지 국립중앙박물관도 일명 'BTS 성지' 중 하나입니다.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특별한 축사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12분가량 영상을 통해 축하의 말을 건넸는데 저마다 다른 졸업식에 관한 추억을 떠올리며 세계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이밖에 방탄소년단이 화보를 찍었던 양평 서후리 숲은 코로나19 속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포함되기도 했던 서후리 숲은 자작나무·메타세쿼이아·은행나무 등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별로 방탄소년단BTS의 방문지를 찾아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데 BTS의 무형의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인들을 맞이할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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