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COVID-19) 델타플러스 변이 감염이 확인됐는데 국내에서 델타 변이가 사실상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델타플러스 변이까지 등장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일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델타플러스 변이 사례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첫 사례는 최근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40대 남성 A씨로 가족, 직장동료 등 접촉자 검사 결과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 확진은 없고 구체적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인데 두 번째 사례는 해외 유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 변이 종류에 따라 특성은 다른데 코로나19는 바이러스가 유전자 코드를 복제할 때 특정 염기가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서 변이가 발생합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등장 초기 처음 발견된 나라의 이름을 따 명칭을 붙였는데, 각 변이 바이러스에 특정 국가 이름을 사용할 경우 낙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단 우려에 따라 그리스 문자를 붙여 구분하고 있습니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람마 등 이름이 붙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각 변이 바이러스마다 특성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변이바이러스가 점점 감염력이 강해지고 중증환자를 발생시키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습니다



알파 변이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초기 유행주)보다 전파력이 약 1.5배 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지난 7월 24일 기준 국내 누적 검출 수는 2869건입니다.



베타 변이는 지난해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됐고 연구에 따르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약 1.5배 세고, 백신 효과를 떨어트릴 가능성이 있는데 지난 7월 24일 기준 국내 누적 검출 수는 146건입니다.



감마 변이는 지난해 11월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약 1.4~2.2배 강하고, 백신 효과를 떨어트릴 가능성이 있고 지난 7월 24일 국내 누적 검출 수는 18건입니다.



델타 변이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약 2.4~2.7배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지난 7월 24일 기준 국내 누적 검출 수는 2983건으로 변이 중 가장 많은데 강한 전파력을 앞세워 빠르게 세를 불리며 국내에서도 사실상 우세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델타플러스 변이는 지난 3월 유럽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변이 바이러스로,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항체에 대한 회피 능력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국내에서 현재까지 2명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며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 해외 11개 이상 나라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람다 변이는 지난해 12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됐고 현재 30여개국으로 퍼진 것으로 파악되는데 전파력 등 구체적인 특성에 대해 연구 중으로 다른 변이보다 치명률이 높다는 평가가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입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는 각 백신에 대한 예방효과가 비교적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해당 자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경우 백신별 예방효과는 베타 10.4%, 델타 59.8%까지 떨어졌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현재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한 상태로 람마 등 변이에 대해선 '관심 변이'로 지정했습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는 "람다 변이는 치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으로 새로운 변이가 계속 나오면서 백신이 소용 없는 변이까지 나올 수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을 근본적 해결책은 찾기 힘들고, 철저한 해외 유입 사전 검사 등 엄격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mRNA백신을 생산하는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고 국내에서도 변이바이러스를 대비한 진보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변이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나온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기존 백신들이 효능을 나타내고 있어 중증환자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페루와 인도에서 발견된 람다 변이와 델타변이는 위생상태가 나쁘고 의료서비스의 질이 낮은 나라들이라 변이바이러스의 감염이 빠르게 전파되고 중증환자로 발전하여 사망에 이르는 환자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변이의 등장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상황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K방역으로 막아낼 수 있고 찾아낼 수 있는 감염자들을 최대한 격리하여 확산을 예방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여전히 주한미군에 대한 방역권을 미군이 갖고 있고 보수개신교회와 국민의힘의 방역비협조로 코로나19재확산이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아무리 일치당결하여 노력해도 구멍들이 있는한 K방역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최근 보수언론의 돌파감염에 대한 왜곡보도와 가짜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백신무용론을 퍼뜨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 노년층의 백신접종률을 떨어뜨리고 이들이 중증환자로 발전하여 의료서비스 기반이 붕괴될 위험에 노출되기를 바라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동체의 안전마져 사리사욕을 위해 내팽개치는 것들은 반드시 책임 물어야 할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