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건물 미화 및 시설관리 용역회사 '지수INC' 지분 전량 매각 청소용역 등 사업 철수 LG트윈타원 청소노동자 집단해고 사태해결

안녕하세요

LG가 대주주 특수관계인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 미화 및 시설관리 용역회사 '지수INC'의 지분 전량을 매각하고 청소용역 등 관련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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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INC는 고(故) 구자경 LG 회장의 자녀인 구훤미씨와 구미정씨가 지분 전량을 소유하고 있는, LG와는 별개의 기업으로 그간 지수INC는 LG와는 독자적인 경영활동을 해왔지만 특수관계인 소유에 따른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지분매각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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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INC는 사업(지분) 매각 시 현재 종업원 2900여명 전원의 고용 보장을 전제로 할 것임을 분명히 했는데 LG 관계자는 "빌딩 관리 회사 'S&I코퍼레이션'과 지수INC는 건물 미화업에 대한 일감 개방을 위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 매각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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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화 및 시설관리' 분야에서 입주사에게는 질 좋은 서비스를, 종업원들에게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 및 유지가 가능한 업체를 찾아 최대한 빠르게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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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코퍼레이션과 지수INC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 남부지청이 주관한 조정회의에서 '농성 중인 만 65세 미만 청소근로자 25명을 출퇴근 편의를 감안해 다른 사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소요되는 약 3개월의 기간 동안에는 기존 임금의 100%를 제공하며, 만 65세 이상 노조원 4명에게는 별도의 위로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고용 유지 방안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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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LG트윈타워의 청소용역을 수행 중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30명과 신규 청소용역업업체 60여명의 고용에 영향을 주지 않고, 동시에 기존 25명 청소근로자의 고용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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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이 구광모 회장의 리더쉽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 되나 단번에 LG트윈빌딩의 청소용역을 민간에 매각하여 꼬리자르기를 하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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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그룹이 오너일가의 친척들이 빌딩관리업이나 환경미화업 같이 손쉽게 돈 버는 사업을 해오면서 계약직 노동자들을 양산해 왔는데 이런 것도 따지고 보면 재벌오너일가 일감몰아주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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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건 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을 한꺼번에 해고하고 청소용역을 다른 곳으로 바꿨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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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과 상관없는 청소용역 업체 고용자들이 LG트윈타워를 불법 점유하고 농성한다고 그러는데 기본적으로 구씨 집안 사업인데 그걸 다르다고 말하는 것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지 그걸 대단한 것인양 온라인에서 댓글 달고 난리치며 청소용역 해고자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세태가 참 각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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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용역 하시는 분들이 뭐 얼마나 큰 돈을 받아가는 것도 아닐텐데 하루 아침에 남에 생계를 빼앗아 놓고 하청업체가 한 일이니 원청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 게 참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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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LG그룹이 나서서 S&I코퍼레이션과 지수INC에게 뭐라해서 바뀐 것도 같은데 힘 없는 약자들 상대로 밥그릇 빼앗는 짓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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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정승처럼 벌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짐승처럼 벌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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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참고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