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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가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전문회사 'GS벤처스'를 설립했는데 국내 지주사 가운데 CVC 설립은 GS가 처음입니다.
9일 GS에 따르면 앞서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GS벤처스 발기인 총회에서 초대 대표이사로 허준녕 부사장이 선임됐는데 GS벤처스는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가 자본금 100억 원을 전액 출자해 지분 100%를 소유합니다.
앞으로 △바이오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자원 순환 △통신 △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인데 초기 설립과 자금 유치 단계의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고, 이후 단계에 대한 투자는 각 계열사와 협력하고 앞으로 투자ㆍ위험 관리 전문 인력을 구성하고 금융위원회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허가를 받은 뒤 펀드를 결성할 예정입니다.
GS벤처스가 만든 펀드에는 그룹 지주사와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할 방침입니다.
허준녕 신임 대표는 미래에셋 글로벌투자 부문과 UBS 뉴욕 본사 등에서 기업 인수 및 합병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번 GS벤처스 설립으로 GS그룹은 국내와 해외에 각각 CVC 자회사를 두고 전문적인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인데 앞서 2020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VC 국외법인인 GS퓨처스를 출범시킨 바 있습니다.
이번 GS벤처스의 설립은 국내 지주회사 가운데 첫 CVC라는 데 의미가 큰데 지금까지 지주회사는 산하에 금융업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둘 수 없었지만, 지난해 12월 30일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발효되면서 벤처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금융사를 세우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GS벤처스의 설립에 따라 지주회사 체제를 가진 기업 집단의 CVC 설립이 이어지면서 국내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와 대기업의 신성장 협업이 더욱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재벌대기업 지주회사가 벤처캐피탈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기존의 벤처캐피탈들과 경쟁에서 자본력과 네트워크에서 비할바가 아닌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중소벤처캐피탈들은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제2 벤처붐 정책으로 중소벤처캐피탈에도 정책자금의 수혜를 받을 수 있었겠지만 향후 이런 자금들이 줄어들면서 펀드레이징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벤처캐피탈들은 펀드조성을 하지 못해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될 것입니다
상장 벤처캐피탈들도 대형주 위주로 재편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벤처캐피탈만이 생존할 수 있는 시장이 조성되어 창투업계의 재편이 이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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