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BezdtphTy4k

안녕하세요

한국거래소가 회삿돈 1980억원을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동진쎄미켐 주식 대량 매매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씨가 동진쎄미켐의 주식을 7% 가량 되는 1400억원어치를 사들인 만큼 호재를 미리 알고 한 미공개 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가 있는지 살펴 보고 있습니다.



회사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 이씨는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경기도 파주의 1977년생 ‘슈퍼개미’로 확인됐는데 이씨는작년 10월 1일 1430억원어치의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7431주(7.62%)를 장내에서 주당 3만6492원에 매수했습니다.



이후 11월부터 12월까지 336만7431주(6.55%)를 주당 3만1000원대∼3만4000원대수준에서 모두 1112억원가량에 팔아치워 투자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주식 55만주도 이미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거래소는 이 씨의 동진쎄미켐 거래와 같이 단일, 소수 계좌에서 대량 매매가 이뤄질 경우 감시 시스템을 통해 선별해 확인하고 있는데 시장감시부가 비정상적인 주가·거래량 변동 적출, 공시 확인 등을 거쳐 불공정거래 개연성을 확인하면 해당 사안은 심리부로 넘기게 됩니다.



심리부에서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계좌 인적정보를 요구하고 입출금 내용 등을 분석한 뒤 혐의가 발견되면 금융위원회에 통보하는데 거래소 관계자는 “심리 여부는 해당 종목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기밀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스템 임플란트 횡령 사건이 연일 이슈인 만큼 거래소가 해당 사안을 심리에 부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진쎄미켐 사안이 시장감시 단계를 거쳐 심리부로 넘어가면 영업일 기준 30일 이내 금융당국 통보 여부가 결정되는데 복잡한 심리 사안에 대해선 기간을 연장해 1∼2개월 안에 금융당국 통보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편,지난 3일 이씨가 과거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량 매매한 ‘슈퍼개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진쎄미켐 주가는 최근 5거래일간 15.98% 폭락했습니다.

 

지난 10월 1일 동진쎄미켐에 대해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이 직접 인수 지시를 내렸다는 가짜뉴스가 시장에 유포되면서 장중 상한가로 급등하기도 했는데 그 때 거래대금의 상당부분을 파주슈퍼개미라는 이씨가 매매를 주도한 것으로 보여 관련 가짜뉴스도 그가 만들어 유포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당시 가짜뉴스의 시장 유포는 대표적인 불공정 거래행위로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인데 의외의 곳에서 범인이 잡힐 것 같습니다

 

이런 가짜뉴스를 유포하고도 투자손실을 봤다는 것은 파주슈퍼개미인 이씨가 아마추어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진짜 선수였다면 미리 주식은 사들여 가짜뉴스의 시장 유포로 급등했을 때 추격매수가 많은 시기라 충분히 고점에서 매도칠 수 있었을 겁니다

 

동진쎄미켐의 가짜뉴스가 다른 쪽에서 살포된 것이라면 최소한 이씨는 공범이거나 사전에 정보를 취득해 횡령을 통해 한탕 해 먹으려다가 이런 사고를 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주식시장에 유포되는 가짜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투자자의 판단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내부통제 미비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까지 되었는데 예전에 가격 차이로 경영권매각이 불발되었는데 SK그룹은 더 싼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이 상당한 주식담보대출을 사용하고 있어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폭락은 반대매매 대상이 될 수 있어 헐값에라도 경영권 매각에 다시 나설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