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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hjuJhD2swU

안녕하세요

시가총액 4700억원 상당의 임플란트 제조·솔루션 기업 '디오'가 매물로 나왔는데 코로나19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오는 기업이라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FI)·전략적 투자자(SI)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이란 분석으로 임플란트 산업에 대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해외 투자자들이 인수 의지를 보일 경우 몸값이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특히 오스템임플란트가 대ㅔ규모 횡령사건으로 신뢰도를 잃게되면서 국내 시장도 디오가 시장점유율을 늘려가 시장 1위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몸값이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디오의 지주회사인 디오홀딩스는 외국계 주관사를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매각 대상은 디오의 지주회사인 디오홀딩스 21.59%와 김진백 대표이사 등 4인의 몫이 포함된 지분 30% 경영권지분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디오의 매출은 1271억6520만원, 영업이익은 347억6725만원으로 2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알짜배기 회사입니다.



국내 업계에서 추산하는 디오의 몸값은 5000억~7700억원 수준인데 지난해 디오의 연결 기준 상각전 영업이익(EBTDA)이 436억원이고 국내 임플란트 업계 1위인 국내 임플란트 업계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의' PER(주가수익률) 10임을 고려했을 때의 기업 가치는 4360억원이고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4700억~5000억원이 될 수 있는데 7일 장종료 기준 디오의 시가총액 5939억원을 넘어서고 있어 오스템임플란트횡령사건의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말 국내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에 인수된 덴티스트리 솔루션 기업 '메디트'의 가치 산정 방식을 적용하면 몸값이 7000억원을 훌쩍 넘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 메디트는 당시 영업이익의 20배에 가까운 6000여억원으로 몸값이 산정됐고 지난해 디오의 영업이익 348억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한 기업가치는 7700억원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통상 글로벌 시장에서 임플란트 기업에 대한 성장성을 높게 본다는 점을 고려해 가격이 1조원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 한 IB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은 주가수익률(PER)이 200이 넘을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그에 비해 국내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덴티움 등 기업은 PER이 10~20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외국계 FI나 SI의 인수 의지에 따라 몸값이 크게 뛸 수도 있다는 예상입니다.



디오는 1988년 부산 기반 '동서기계'로 출범한 뒤 2002년 임플란트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을 개발해 매출의 70% 이상을 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올리고 있고 대표적인 서비스는 '디오나비'로 디오나비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기존 환자들의 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플란트를 심는 위치와 각도, 깊이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디오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특히 미국에서 수요가 많은데 2019년부터 화이트캡홀딩스, 치과기공소, 대형 치과그룹 등 디오나비의 영업망을 다각적으로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으로 실제 연평균 40억원대에 머물렀던 미국 매출액은 지난해 181억원, 올해 219억원(예상치)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임플란트에 대한 건보 적용 소식은 디오의 몸값을 더 올리고 있는 재료로 이용되고 있는데 오스템임플란트의 대규모 횡령사건과 함께 디오의 몸값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기존에 디오의 주력시장이 해외수출이었다면 이제는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기 때문에 매각 시기를 늦출수록 몸값은 더 올라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SK그룹도 오스템임플란트 인수에 공을 들이다 막판에 가격차이로 놓친 상황이라 임플란트 시장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모습인데 디오가 되었든 오스템임플란트가 되었든 인수에 다시 나설 가능성이 커 몸값이 급등하는 디오보다는 몸값이 떨어진 오스템임플란트쪽에 매수자들의 관심이 더 갈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디오의 매각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의 처리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매각 시기가 늦춰질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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