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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deUdBMiVbg

안녕하세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가 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부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부를 풍자한 2탄을 공개했습니다.



2일 쿠팡플레이는 유튜브 채널에 SNL 코리아 시즌2 '차인표 편'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날 오프닝에는 각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로 변신한 배우 권혁수와 정이랑,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씨로 변신한 배우 주현영과 김민교가 등장해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배우들은 두 대선후보 뿐 아니라 배우자들의 특징을 잘 잡아내 분장하고 두 대선후보와 부인들을 똑같이 따라 해 시청자들에게 새해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배우 주현영은 단발머리 가발에 흰 셔츠, 검은색 스카프를 두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지난달 26일 이력 부풀리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 나선 김건희씨가 입었던 의상과 헤어 스타일을 따라한 것으로 주현영 옆에서 윤 후보를 분한 김민교는 고개를 좌우로 두리번거리는 '도리도리'를 제대로 표현해 주는 모습입니다.

 

이날은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두 부부가 만나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에서 최근에 장안에 화재가된 김건희씨의 사과를 풍자하고 이재명 후보의 주식투자 성공을 빗대어 풍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건희씨의 대사 배경음악으로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인 가수 신승훈의 ‘I Believe’가 흘러나왔는데 잔잔한 음악 사이로 뜬금없는 사과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런 유력 정치인에 대한 풍자가 가능한 사회가 근 10여년 만인 것 같은데 과거 국민의힘 집권시기인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코미디 프로에서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것이 사라지고 스스로를 바보로 만드는 개그가 판을 치며 오히려 실제 정치판이 더 참신한 소재의 개그를 하고 있다는 비아냥을 들으며 결국 오랜 역사를 가진 "개그콘서트"마져 사라져 버린 결과를 가져왔는데 그 만큼 지금의 자유가 그 어느 때보다 보장되는 시기라 그럴 겁니다

 

이런 유력 정치인 마져 풍자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자유가 지속될 수 있게 현명한 선택을 하는 새해 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창작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가 우리나라 K컨텐츠 시장에도 긍정적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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