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으로 보낸 우주 헬기 '인저뉴어티'의 첫 비행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NASA는 10일(현지시간) 인저뉴어티의 날개 회전 장치를 빠른 속도로 돌리는 테스트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비행 일정을 연기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NASA는 미국 시각(동부 기준) 11일 오후 10시 54분(한국 시각 12일 오전 11시 54분)에 인저뉴어티를 띄울 예정이었으나 14일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AFP 통신은 "헬기 회전 장치 고속 테스트가 잠재적 문제 발생에 대한 경고로 예상보다 빨리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인저뉴어티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날개가 보통의 헬기보다 약 8배 빠른 속도인 분당 2천400회 회전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화성의 중력은 지구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지만, 대기 밀도는 지구의 1%에 불과해 양력을 얻기 위해 날개를 고속으로 회전시키는 방식을 채택한 것입니다.
NASA는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를 통해 인저뉴어티 비행에 앞서 회전 장치를 고속으로 돌리는 시험을 진행했으나 잠재적인 문제를 알려주는 감시 타이머가 작동하면서 테스트가 일찍 종료됐다고 밝혔고 이어 "이번 문제는 헬기의 컴퓨터를 사전 비행 모드에서 비행 모드로 전환하려 할 때 발생했다"며 "인저뉴어티 자체는 안전하고 이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NASA는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원격 진단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날개 고속 회전 테스트 일정도 재조정할 예정입니다.
인저뉴어티는 14일 이후 첫 비행 일정이 다시 정해지면 3m 높이에서 30초간 떠 있는 임무에 도전하게 됩니다.
인저뉴어티가 화성을 나는 데 성공한다면 인류는 지구가 아닌 행성에서 처음으로 동력 제어 비행체를 띄우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됩니다.
인저뉴어티의 성공은 향후 화성이주 시 더 먼 거리 이동에 있어 우주헬기의 사용을 통해 더 빠르고 더 넓은 지역을 탐색할 수 있고 이는 화성 식민지 건설의 속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아울러 지구 이외 행성에서 비행체의 운용이 성공했다는 것은 화성 이외에서도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지구인들의 우주개발 속도를 가속화 시켜 줄 겁니다
지금은 화성탐사선이 바퀴로 이동함에 있어 아주 천천히 움직이며 안전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주헬기의 운용은 화성탐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NASA의 시도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여론전 엔화를 뿌리면 엄마부대 나오나? (0) | 2021.04.15 |
---|---|
일본 대표적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 “일본이 후진국으로 전락했다” 칼럼 게제 (2) | 2021.04.11 |
정부 4차 대유행 조짐에도 민생 안정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유지 신규 확진자 증가 시 거리두기 단계 즉시 격상 (0) | 2021.04.10 |
코로나19신규확진자 700명대 4차 대유행 우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움직임 (0) | 2021.04.09 |
문재인 대통령 보궐선거 참패 사과 부동산 투기 근절 재천명 But 관료사회는 벌써 레임덕 (0) | 2021.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