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댈러스 에어쇼 2차대전 전투기 충돌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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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미국 댈러스 에어쇼에서 2차대전 때 사용된 폭격기와 전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2대 모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상자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CNN 등 매체들은 현장 영상과 미국 연방항공청을 인용해 현지시간 12일 오후 1시20분 댈러스 에어쇼에서 보잉 B-17 폭격기와 벨 P-63 전투기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등이 확보한 현장영상을 보면 느리게 가던 B-17 폭격기 뒤에서 P-63 전투기가 날아와 부딫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이후 두 기체는 추락했고 지상에서 폭발했는데 화염과 검은 연기가 피워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등에도 에어쇼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촬영한 두 기체의 모습이 올라오고 있는데 미 연방항공청 등은 곧바로 사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CNN은 댈러스 시장에 따르면 사상자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 다만 CNN은 조종사협회 등을 인용해 은퇴 조종사 2명과 전직 조종사들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속도가 느린 B-17 폭격기를 앞지르려던 P-63 전투기가 미쳐 피하지 못하고 폭격기 뒤를 정통으로 충돌한 것이 추락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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