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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U2B-NBm99c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오늘 중환자실에 있던 10.29참사 중환자 한분이 사망해 총 희생자수가 158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10.29참사는 여전히 진행 중인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는 해외여행가서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가 팔짱을 끼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습니다

 

'10.29 참사' 책임론과 함께 야당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누군들 폼 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나"라고 말해 공중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폼 나게 사법처리 대상이니 입 다물고 조용히 기다리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전 국정원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행안부 장관이 진짜 '웃기고 있네'"라며 "10.29참사 희생자들이 구천을 헤매고, 부상자들은 병원, 유가족들 어떻게 계시는 가 알고 있나"라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셀프 경찰 총지휘자가 됐으면 석고대죄해도 시원찮은 판국에 '폼나게 사표내고 싶다'?"라고 지적한 뒤 "지금 '폼잡을 일'했나"라고 비난했는데 경찰국 설치를 통해 행정안전부장관이 경찰청의 인사와 예산권을 잡고 직접 지휘할 수 있게 해 놓고 이제와서 경찰에 대한 직접 지휘권이 없다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이상민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에 유임으로 가고 있고 당연히 사법책임도 지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장관의 발언을 두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역시 같은 날 "무조건 셀프 수사만 지켜보라고 국민을 윽박지르고 있다"며 "참사가 난 지 열흘이 넘었지만 누구 하나 국민 앞에 진심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1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 "누군들 폼 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느냐"면서 "하지만 그건 국민에 대한 도리도, 고위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도 아니다"고 주장해 사태수습이 우선이라고 변명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다음날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일주일간 국화꽃에 조문하고 애도가 끝났다고 주장하고 있는 꼴입니다

 

10.29참사로 누가 희생되었는지 유가족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보수개신교회는 이태원에 가는 걸 막지 못한 부모의 책임이라는 논리를 개발해 맹신자들을 통해 퍼뜨리고 있습니다

 

자유를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애도할 자유를 애초에 막아서고 국가주도의 애도가 끝났으니 10.29참사를 빨리 잊으라 강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유가족의 양해 아래 10.29참사 희생자들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패륜이라 비난하며 빨리 잊혀져야 할 10.29참사를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한다고 하고 있는데 그런 비난을 쏟아내는 국민의힘이야말로 패륜을 저지르며 유가족들을 또 한번 죽이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은 어디까지 잔인해 질 수 있는지 가늠이 않되는 잔학한 정권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자국민들이 158명이나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여행을 가고 외국 정상과 팔장을 끼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지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같이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들은 무책임하게 회피만 하고 용산소방서장과 같이 참사 당일 자기 본분을 다 하신 분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은 분명 국가 시스템이 X판이 되어 가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200명도 안되는 검찰특수부 검사들이 권력을 독점하고 사유화하면서 대한민국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검찰특수부의 나라가 되어 가고 있어 앞으로 이런 참사가 또 나지 말란 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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