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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3PGuOFLp-8

안녕하세요

이근 전 대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외교부, 저의 팀은 우크라이나 무사히 도착했다"며 "시간 낭비하면서 우리 여권 무효화 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해봐라"고 적었는데 과거 한국전에 유엔군의 참전으로 우리가 위기를 벗어났듯이 이근 대위는 개인과 자기 팀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듯이 행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이 전 대위의 행동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외교부 방침에 반하는 무모한 선택"이라는 지적과 "용기있는 결단"이라는 응원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 전 대위는 댓글을 통해 "안 가면 안간다고 지X, 가면 간다고 지X"이라며 "역시 우리나라 사회의 수준"이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난했습니다.

 

이 전 대위가 외교부가 여권을 무효화한다는 경고에 자신들을 지원할 방법을 먼저 생각해 보라고 했는데 이근 대위 혼자 영웅되기 위해 우리 공동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무슨 광고사진 찍듯이 인터넷에 올려 놓으면서 우리 국민이 러시아 군인을 죽이는 남에 살상전쟁에 국가적 결정없이 참전한 것은 과연 그런 살인에 대해 정당성이 있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은 러시아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해 왔고 성과도 내고 있었는데 국가 이미지도 좋았지만 이근대위의 개인적인 소영웅주의에 이런 이미지에 흠집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국가차원에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에 동참하고 있고 우리 국가차원의 추가 제재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개인적인 자원으로 전쟁에 참전해 러시아군인을 살상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인이 우크라이나 영토와 주권을 보존하기 위해 싸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이근 전대위의 언행은 국가공동체의 이익에 앞서 자기 개인의 이익을 앞세운 것으로 군인의 기본을 간과한 것입니다

 

물론 민간인으로 자신의 자유의지로 참전하고 싸울 순 있어도 지금처럼 생방송으로 화보촬영하듯이 온라인으로 광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살인이자 파괴행위이고 여기에 우리나라 국민이 참여하는 것은 불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국가차원으로 유엔에 진 빚을 월남전과 이라크전쟁에 다국적군으로 참전하여 갚을만큼 갚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추가적으로 진 빚이 있다면 그건 개발도산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선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산국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인류에 봉사하고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으로 모범을 보임으로 갚을 수 있을 겁니다

 

한편 외교부는 이 전 대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경우 여권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및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 대상이 된다"고 밝혔는데 우리 정부가 보일 수 있는 최선의 외교적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이를 이근 전 대위가 비난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근 전 대위의 소영웅적 언행이 지금 러시아에 살고 있는 우리 교포에게 위험이 되고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울러 이근 전 대위를 따라하려는 소영웅심리에 도취된 이들의 무모한 전쟁 참여를 부추길 수 있어 더더욱 위험할 수 있고 그 부모와 가족에 대해 만에 하나 불행한 결과가 돌아온다면 그건 누가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인류애에 동감하고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심정적으로 지지를 보낸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전쟁에 참여해 러시아군인을 살상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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