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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81QpJhlBPg

안녕하세요

신임 보훈처 장관이 된 박민식이 대표적인 친일군인 "백선엽"의 과거 친일기록을 대전 현충원에서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실제로 과거 역사적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백선엽의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 내 안장자 정보에서 '친일'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윤석열 극우친일정권이 들어섰는데 자랑스런 친일기록을 왜 삭제하느냐고 일베들이 반발하는 우스꽝스런 상황마져 벌어지고 있는데 제일 먼저 친일군경과 싸우다 돌아가신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인 광복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단체 광복회는 백선엽에 대한 대전현충원 홈페이지 내 안장자 정보에서 '친일' 문구를 삭제한 건 국론분열과 역사왜곡이라 반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광복회는 "보훈부가 많은 우선순위 속 일들을 제쳐두고 유사한 논란을 빚고 있는 다른 국가유공 호국인사들에 대해선 아무 언급 없이 유독 백선엽 1인에 대해서만 집착하는 것도 의도적이며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엔 대전현충원 홈페이지 내 '안장자 검색' 및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통해 '백선엽'을 검색하면 백 장군의 안장자 정보 비고란에서 '무공훈장(태극) 수여자'란 사실과 함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2009년)'이란 문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 인물에 대해 공과 과를 함께 적어 놓아 국민들 스스로가 역사적 단죄를 하게 하자는 취지인데 이번에 보훈처가 과를 숨김으로 해서 역사왜곡에 우리 세금을 사용한 꼴이 되어 광복회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보훈부는 이날 "법적 검토 결과 백 장군의 안장자 정보 문구 게제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친일'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백선엽 스스로가 자신의 자서전속에 만주 독립군과 만주이민 조선인들을 탄압했던 간도특설대 근무를 인정했고 자신이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독립이 늦게 된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변명도 한 적이 있는데 백선엽의 친일행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훈부가 이번에 삭제한 '친일' 문구는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기구였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정한 명단을 기준으로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등재했던 것으로 반민규명위는 백 장군이 '1941~45년 만주국군 장교로서 침략 전쟁에 협력했다' 등의 이유로 2009년 그를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했습니다.

 

극우유튜브들은 1930년 이후 만주지역에서 활동한 독립군은 좌익운동을 한 공산주의자들로 일본이 공산주의에 반대했기 때문에 백선엽이 공산주의자를 토벌한 것은 반공의 측면에서 당연한 행위로 결코 친일행위가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보훈부가 백선엽에 대해 유독 무리수를 두는 것은 윤석열이 이런 극우 유튜브에 심취하여 극우가 말하는 것을 실제 정책에 반영한 결과 중 한가지로 백선엽과 이승만에 대한 역사적 과오를 지우고 극우의 영웅으로 재포장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특히 이승만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는 4.19 시민혁명때  이승만 독재권력에 충성하며 국민들에게 총을 쏴 수백명을 죽음으로 내몬 경찰의 복원으로 윤석열 친일극우정권의 권력을 수호하는 다시 국민에게 총을 쏘는 경찰을 만들려는 공작의 일환이라는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150여명이 희생된 이태원참사에서 경찰 간부는 누구하나 처벌받지 않고 자리를 보존했고 경찰청을 지휘감독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탄핵도 피해가는 모습을 보여 경찰간부 입장에서는 국민에게 총을 쏘고 윤석열 정부에 잘보여 입신양면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는 오판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 실익도 없는 백선엽이나 이승만에 대한 영웅화는 결국 국민을 위한 공권력이 아니라 더러운 권력에 대한 충성심을 키워 권력의 하수로 공권력을 삼으려는 윤석열과 검찰특수부의 노림수가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제 경찰간부들은 윤석열이 지시하면 윤석열 권력을 지키기 위해 거리에 나와 평화적 시위를 하는 국민에게 총을 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게 서울 거리에서 수백명이 죽어나가도 경찰 간부들은 아무도 처벌받지 않을 수 있기 때문으로 이태원참사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경차간부들에 대해 아무도 처벌하지 못한 것은 이런 상황을 만드는데 단초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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