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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추천하기'에 해당되는 글 48건

  1. 2022.12.18 (서평)"라오어의 미국주식 밸류 리밸런싱"미국주식 레버리지ETF 활용 장기투자 전략
  2. 2022.12.09 (서평) "하루 만에 끝내는 NFT공부" NFT시장 입문서
  3. 2022.11.30 (서평)"디지털트렌드 2023" 내일의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서
  4. 2022.11.19 (서평)"그 순간 최선을 다한 사람은 나였다" 의미없는 인생과 가치없는 삶은 없다 인생 힐링 에세이
  5. 2022.11.14 (서평) 장편역사소설 "금주령" 조선사 500년 최대 비극"임오화변" 참사의 원인을 밝힌다
  6. 2022.10.23 (서평)"우리는 무엇을 사야하는가" 가치주 투자의 용기있는 제안 2
  7. 2022.07.30 (서평)"Sony VS Samsung(삼성과소니)" 오늘날의 삼성전자와 옛날의 소니 뒤바뀐 위기
  8. 2022.07.09 (서평)"소니턴어라운드" 위기의 소니를 구한 히라이 가즈오 전CEO 자전적 스토리
  9. 2022.06.26 (서평)"역세권 도장깨기" 부동산투자실전참고서
  10. 2022.05.29 (서평)"월가거장들의 투자전략" 왕년의 고수들에게 배우는 기본적 분석의 중요성
  11. 2022.05.19 (서평)"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이미 시작된 파괴적혁신의 이야기
  12. 2022.05.10 (서평)반백의 인생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읽어보는 인생에세이"이토록 멋진 오십이라면"
  13. 2022.05.01 (서평)"에너지혁명 2030" 우리나라를 퇴보시키는 멍청이들이 안 읽었을 책 그렇기에 우리는 꼭 읽어야 할 책
  14. 2022.05.01 (서평)"넥스트"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하자
  15. 2022.05.01 (서평)"2025 미래 투자 시나리오" 시장의 미래를 예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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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한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코로나19팬데믹 가운데서도 미국 주식인 "테슬라"에 투자해 큰 수익을 얻었다는 사람도 등장하기도 했고 특히 테슬라 CEO인 일론머스크 옆집에 재미교포가 살아서 테슬라에 투자했다가 조기에 은퇴하는 파이어족이 되었다는 루머는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2030세대인 MZ세대가 "파이어족"을 꿈꾸며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라오어의 미국주식 밸류 리밸런싱"은 네이버 미국주식투자카페를 운영하는 "라오어"라는 분이 쓴 주식투자서로 미국시장을 배경으로 레버러지를 이용한 장기투자전략을 수학적 데이타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하며 검증된 데이타로 투자전략을 검증해 제안하는 투자방법입니다

 

성공한 투자는 좋은 종목을 조기에 발굴해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이런 종목발굴도 타이밍을 잡는 것도 노력의 산물이면서 운도 따라줘야 하는 것으로 이를 확률적으로 근접하게만 할 수 있다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ETF"를 활용한 투자법은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시장 전체의 흐름을 반영할 수 있어 체감적으로 보다 대응이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저자가 제안하고 있는 것은 ETF상품중에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상품들이라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어 나름 자신있는 투자자들에게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주식투자에 있어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투자기간으로 보정할 수 있는 투자방법으로 저자가 주장하는 ETF레버리지 투자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레버리지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상승장에서야 수익이 더 빨리 날 수 있어 좋겠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의 폭이 더 커지기 때문에 과연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생깁니다

 

필자가 1장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가 해오던 주식투자"는 실제로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실수하고 잘못하고 있는 일명 "마바라"투자들을 열거해 놓은 것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실패의 유형을 잘 분석해 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증권사 지점에서 근무할 때 실제로 수 많은 고객들의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실제 투자결정을 내리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필자가 열거한 실수와 잘못들을 반복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런 고객들은 몇 개월 못 버티고 대부분 객장에서 사라지게 되는데 이제는 HTS와 MTS를 통해 증권사 지점 영업사원을 통하지 않고 주식투자를 할 수 있어 저런 실수들을 반복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이 책은 개인투자자들의 개별주식 투자실패의 경험들을 반성하며 보다 안전하며 공격적인 투자수익을 장기투자라는 방법을 통해 달성하려는 투자전략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책 서문에 "레버리지는 죄가 없다"라고 저자가 이야기한 것은 일반적으로 "주식투자에 있어 남의 돈을 빌려 투자하는 것만큼 위험한 짓은 없다"라는증시격언을 염두에 둔 조언으로 저자가 제안하는 레버리지ETF가 상품구조 상 남의 돈을 빌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대세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로 더 빨리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수 있지만 대세하락장이나 시장에 충격을 주는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감당하기 어려운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잇습니다

 

책 후반부에 저자도 밝히고 있듯이 코로나19팬데믹이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부실과 같은 큰 위험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폭락장은 저자가 제안하는 레버리지ETF를 활용한 장기투자방법으로도 완전히 헷지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어 솔직하게 투자위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 많은 주식투자 서적 중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투자자를 위한 책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저자가 책 말미에 쓰고 있듯이 "시장은 생물과 같다"란 증시격언처럼 시장여건의 변화에 완벽하게 맞는 투자방법과 전략은 존재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저자가 제안하는 "밸류 리밸런싱" 기법은 투자경험이 있는 분들이 채용하기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오랜만에 전문적인 투자전략을 제안하는 책을 접해서 공부하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 수학적 지식이 요구되는 공식의 검증 부분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읽어내려가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TF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으면 보다 손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전에 ETF에 대해 공부하고 읽어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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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업계에 화두가 되고 있는 암호화폐에 대해 솔직히 그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 마냥 피하고만 있었는데 주식시장에 P2E(Play to Earning)게임이 생기면서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서평을 쓴 "10년 후 100배 오를 암호화폐에 투자하라"와 "디지털트랜드 2023"이라는 책에서 암호화폐와 웹3.0,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에 대해서 개념을 잡고 있어서 그런지 새롭게 등장한 "NFT(대체불가토큰)"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은 용어 자체가 생소하고 개념도 어려워 쉽게 쓰여진 책을 찾았는데 "하루 만에 끝내는 NFT공부"는 처음 NFT와 블록체인을 접하는 초보투자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독자의 눈높이에 맡는 설명으로 쓰여진 책 입니다

 

유상희 작가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회사에서 실무를 하는 직원들을 교육하기 위한 자료로 책을 쓴 것이라 실제로 NFT를 이해하고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소개하고 있고 NFT에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것과 챙겨봐야 할 것 등을 잘 정리해 두고 있어 실제 NFT투자에 유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암호화폐 시장에서 많이 발생한 금융사기와 같은 일들이 NFT 시장에서도 "러그풀"이라는 이름으로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NFT시장은 초기 시장이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신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MZ세대들이 부여하며 만들어가는 시장으로 저자는 마케팅의 관점에서 NFT를 연구하여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NFT가 아직은 IT 기술에 익숙한 기술인력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조금은 전문적인 투자자산으로 여겨지지만 저자가 말하듯이 NFT대중화가 이뤄질 경우 누구나 쉽게 전자지갑을 통해 NFT를 소유할 수 있고 유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 상장사 위메이드의 P2E게임을 위해 개발한 암호화폐 위믹스3.0이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서 퇴출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폐 투자의 위험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고 이 여파로 NFT시장도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럴 때 NFT에 대해 공부하고 준비할 수 있다면 보다 발전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도 같습니다

 

저자가 의도한데로 책 서두에 단어정리를 먼저 배치하여 NFT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익숙치 않은 단어들을 쉽게 이해하고 찾아 볼 수 있게 배치한 것은 NFT시장 이해에 큰 도움이 되는 배치였던 것 같습니다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NFT시장에 대한 이해와 참여기회를 갖기 위해 유용한 책이라 생각되어 NFT시장을 공부하려는 투자자에게 입문서로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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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화하는 속도가 하두 빨라 이제는 그 변화를 따로 공부해야만 따라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의 하루와 365일의 1년이지만 자신이 접하고 있는 세상을 똑바로 직시하지 못하고 그저 살아가기만 하는 사람들은 결코 모르고 살아갈 기술의 발전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놓은 책이 "디지털트렌드 2023"인 것 같습니다

 

매년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우리 시대의 기술발전 분야들을 꼼꼼하게 정리해서 향후 미래 비전까지 상상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기술들을 실감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겠고 전혀 못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기술의 발전에 편리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주식시장은 이런 기술의 발전이 곧바로 수익과 연결되는 것이라 이런 변화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나에게 주어진 뉴스와 정보가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좋은 수익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최근에 위메이드가 만든 위믹스 3.0 이라는 가상화폐가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된다는 뉴스에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같은 상장사의 주가가 30% 거래하한선까지 폭락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블록체인과 CBDC와 NFT와 관련된 기술이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으로 내용을 아는 사람은 주가폭락을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을 회피할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한 투자자들은 아마도 앉아서 당하고 말았을 겁니다

 

이 책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CBDC와 NFT에 대해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용어설명부터 기술의 발전방향까지 쉽게 풀어써 설명하고 있어 기술을 이해하고 신문을 읽거나 주식투자에 이용하기 편리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최근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리오프닝"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는데 코로나19팬데믹 2년여 만에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로 다시금 거리두기 없는 대면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이전과 다르게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생활방식을 "노뉴멀"로 강요받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기술의 발전이 우리들의 생활양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이를 이 책에서 풀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기술들은 웹3.0이라는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의 소유와 사용에 있어 개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는데 단순히 컨텐츠를 제공만 하던 개인에서 이제는 컨텐츠의 수익을 공유하는 권리를 가진 개인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의 마이데이타는 지금까지 나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수익을 독점하던 금융사와 플랫폼 업체들이 수익을 컨텐츠와 데이타 제공자들과 공유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들은 기술의 이기를 온전히 잘 이용하여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기술에 치여 점점 더 뒤쳐진 사람으로 사회전면에서 밀려나게 될 것입니다

 

최소한 이 책은 그런 시대변화에 뒤쳐지지 않게 기본적인 지식을 쌓게 해 줄겁니다

 

더 늦기전에 첫장을 넘기고 세상의 변화를 온 몸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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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BaRLkdA59g

처음 에세이의 서평을 부탁 받았을 때 평소에 읽어보지 않은 분야라 조금은 낮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제 반백의 세월을 살아와서 인지 남의 인생에도 여유를 갖고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준비된 듯 해 첫장을 넘겨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인생을 살아가기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도 잘 살펴보지 못했는데 내 자식 나이 또래가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하고 맘 아파하며 세상을 살아 오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IMF구제금융 시기에 대학을 졸업해 일자리 잡는데 고생했을 것 같지만 졸업도 전에 대기업 금융회사 정규직에 붙어 남부럽지 않은 월급을 받으며 무난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그렇게 살아온 인생이라 요즘 아이들의 취업난이나 연애도 못하는 시대라는 말에 공감도 되지 않아 왔는데 이 에세이를 읽으면서 지금까지 몰라왔던 요즘 아이들의 세상을 들여다 본 것 같아 화들짝 놀라게 됩니다







이 에세이를 조금만 더 일찍 읽어보았다면 직장 낸 꼰대라는 소릴 듣지 않게 사회초년생에게 좀 더 살갑게 업무를 설명해주고 인생의 선배로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김희영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 속에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의 세상이 오롯이 담겨 있는 것 같아 내 자식과 그 친구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에세이 속에 나오는 말 중 직장생활과 관련해 "말귀를 못알아듣나?"라는 말은 아마도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제사 돌이켜보면 그 말을 하는 이가 일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아 사회초년생이 실수를 하는 것이지 어렵게 직장에 취업할 정도의 실력이 있는 젊은 초년생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라면 그 꼰데가 "일을 못 가르쳤지 네 잘못이 아니다" 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지금 죽을 힘을 다 해 열심히 산 사람"은 김희영 작가이고 또 오늘을 살아가는 그 젊은 청춘들이라고말해 주고 싶습니다







반백의 나이에 자식 뻘 나이의 김희영 작가의 일기속을 들여다보면 어른으로 부끄러운 장면들이 떠 올랐는데 내 앞에 서 있었던 한 없이 초라한 사회초년생에게 강해지라 모질게 대했던 인생선배로서의 태도가 그들에게 어떻게 비춰졌을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십대 청소년 시기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쳐 사회에 나온 젊은 청춘들의 고민과 삶을 이렇게 다양하고 세밀한 단어들로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에세이가 주는 맛은 그 동안 숫자속에 갇혀 살아오면 매일 매일 가치를 고민하며 판단해야 했던 날카로운 마음을 조금은 둥글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렵게 살아온 인생이라 우울하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백의 나이에 돌아보는 인생은 회한과 아쉬움이 더 많은 추억이라는 생각에 "그 순간 최선을 다했나?"하는 안타까움이 더 깊게 남겨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제는 자식의 미래가 더 중요하고 귀중한 가치가 되어 가는 인생의 황혼을 향해 가는 길에 자식 세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더 늦기 전에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에세이입니다







누군가 열심히 살아온 인생을 모닷불 앞에 앉아 담담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듣고 있는 느낌을 주는 에세이로 내 인생에 대입해 볼 순 없어도 나의 인생만큼 남의 인생도 어렵고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갈 인생이었구나 하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이제는 인생의 많은 부분을 숫자와 함께 살아와 정확하고 확실한 가치를 찾아온 인생이 바뀌기는 어렵지만 남의 인생을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시기라 더 맘에 와 닿는 에세이 인 것 같습니다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함이 슬픔속에 묻어나와 한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인생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도 같습니다







내가 자식에게 물려줄 사회가 자식들에게 더 좋은 직장과 미래를 선사해 주지 못하는 것 같아 한 없이 미안해 지는 시기를 살아가며 같은 시대를 살아온 김희영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에 마음 한 구석에 담아둔 나의 인생의 박스를 열어보게 됩니다







앞으로의 반백은 좀 더 여유있고 남을 돌아볼 줄 아는 삶을 살아가며 인생의 선배로서의 역할에 좀 더 충실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조용한 카페에서 진한 커피향을 느끼면 조용한 카페음악을 들으며 읽기에도 좋은 책으로 남의 인생 이야기로 나의 인생을 반추할 수 있어 더 좋은 에세이인 것 같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78520449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 YES24

우리는 대화를 할 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때가 있다. 진정한 공감이 이뤄질 때, 우리는 웃기도 하고 때로 울기도 한다. 에세이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는 포기해야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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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소설 "금주령"의 서평을 권해 받았을 때 가뭄에 쌀을 술을 만드는데 쓰지 말라는 "금주령" 자체로 이해하고 책을 받았는데 두권으로 되어 있는 3대에 걸친 이야기에 대하소설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스케일이 큰 장편역사소설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선사 500년의 역사속에 가장 큰 비극으로 알려진 "임오화변"의 원인을 밝히고 참극에 휘말린 조선후기를 살아간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발전하며 임난과 호란의 비극에서 벗어나는 영조시대의 단면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미스테리로 알려져 있는 "임오화변"에 대해 노론 일당독재의 관료세력과 영조의 왕권이 타협해 벌어진 참극이라 알려져 있지만 아비가 자식을 뒤주에 가둬 굶겨죽이는 참극을 일반 여염집이 아니라 왕실에서 있었던 사건이라는 점에서 미스테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대하소설 "금주령"은 "임오화변"이 일어나기 30여년전부터 3대에 걸쳐 조선후기 사회를 배경으로 참극이 벌어진 원인을 밝히고 노론 일당독재로 썩어가는 조선후기를 보여주며 오늘날의 우리에게 반면교사를 주는 것 같습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말 중에 "세상에 가장 무서운 도적이 관복입은 도적이다"라는 말처럼 21세기 우리 사회에도 권력을 사리사욕을 챙기는데 사용하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로 고통받고 있는 것은 조선왕조가 망한지 100년이 넘었어도 나라를 팔아먹은 고관대작들이 명맥을 유지해 왔기 때문일 겁니다

 

 

금주령을 어기고 밀주를 만들어 팔아 잇속을 챙긴 검계와 이들의 뒤를 봐주고 상납관계로 부를 누리며 이들 검계를 사병으로 활용하여 정적을 제거하는 거악인 부정부패한 노론 그리고 이들에게 약점이 잡혀 왕권을 바로 세우지 못하는 왕실이 결국 조선이 망하는 길로 들어서게 만든 주인공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 "금주령"은 조선후기 영조의 중흥기를 살아간 민초들의 이야기이자 아비가 아들을 스스로 죽인 비극적인 사건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혜경궁홍씨의 "읍혈록"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설 "금주령"은 1권과 2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이 아버지대의 검계와 싸움을 그리고 있다면 2권은 왕실까지 포함된 부정부패한 노론권신들과 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조 시대를 조선의 중흥기라고 말하지만 그 태생적 한계로 인해 노론 일당 독재의 절대권력을 만들어냈고 이는 정조 이후 순조의 시대에 한 가문이 조선의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세도정치의 씨앗이 되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조선후기사회가 갖고 있던 모순은 지금도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2권에서 나온 "관리 중에 가장 무서운 관리가 사헌부 관리이다"라는 말에서 검찰공화국을 살아가고 있는 21세기 우리나라의 상황과 미묘하게 닮아 있는 것같아 소름이 돋기도 했습니다

 

 

 

21세기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모순들을 조선후기 사회속에서 찾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역사가 일제강점기 35년의 단절을 갖고 있어도 유구히 이어져 왔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데 부정부패한 권력과의 싸움은 조선이 망하고 대한민국이라는 공화국이 성립되어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영조가 소설속에 한 말인 "나도 실패했고 너도 실패할 것이다"라는 말은 전제봉건왕조가 갖고 있는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부정부패한 권력을 처단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의 민의에 기반한 정당한 권력만이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 사헌부와 같은 대한민국 검찰의 권력이 이제는 대통령이라는 대한민국 최고 권부를 꽤차고 그 권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선거라는 민주주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더러운 권력을 창출하기 위해 수 많은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로 대선일 단 하루 국민들을 속이고 권력을 찬탈했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소설 "금주령"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모순의 출발점을 찾아 그 근원을 밝히고 해결책을 독자들 스스로가 생각하게 만드는 책으로 영상화가 된다면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칼보다 펜이 더 강하다"는 사실은 칼 앞에 침묵하지만 그 뒤에 칼을 쓰는 자를 용서하지 않는 글이 씌여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교사"라는 말처럼 아비가 자식을 죽이는 참극을 통해 오늘날 그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들 스스로가 사회의 감시자가 되어 우리 세금으로 일하는 공인들의 처신이 올바른 것인지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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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투자에 있어 장기 우상향할 수 있는 성장주를 이른 시기에 매수하여 장기간 주가상승의 수익을 가져간다는 것은 주식투자자에게 모두 갖고 있는 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쓴 "김단 작가"는 구체적으로 성장주가 무엇이고 가치주 투자가 어떤 것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제시하였고 좋은 종목을 발굴해 이들이 주가가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나름의 분석방법을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주장 중에 인상깊었던 것은 투자에 있어 자신이 선택한 종목에 대해 성장주로써의 가치를 발견했다면 나름데로의 성장시나리오를 갖고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랜투자 경험에 기본적 분석을 통해 찾은 성장잠재력이 큰 저평가종목에 대해 미래가치가 실현되었을 때의 미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을 상상하고 그에 따른 미래가치를 기반으로 현재의 가격이 충분히 싸다는 확신속에 투자결정을 내리곤 했는데 비슷한 생각을 작가도 하고 있었고 보다 구체적인 투자방법으로 만들어 실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시나리오를 갖고 종목에 투자할 경우 투자기간 중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대해 흔들림 없이 투자를 유지해 갈 수 있을텐데 이런 시나리오가 없다면 중간 중간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손이나가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날려먹게 되기 때문일 겁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투자경험 중 이런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 것은 스스로 투자시나리오가 없이 종목을 선택하고 투자를 해 왔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우를 범했고 그러다보니 수익보다 손실이 많았던 경험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김단 작가가 이 책 속에 선정한 종목들은 소비재 시장을 기반으로 한 성장주들이라 금리인상기 주가폭락의 깊이가 깊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싸게 살 기회를 제공해 주는 측면이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주의깊게 보지 않았던 연예기획사와 디지털광고주 그리고 미용기기 시장에 대해 예리한 분석과 예시로 투자가치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것 같습니다

김단 작가가 독자에게 던진 물음인 "우리는 무엇을 사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답이 될 수 있는 근거있는 이야기들은 투자에 있어 보다 넓은 견문과 지식을 전달해 준 좋은 물음이자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금리인상이라는 이전 10년과 확연히 달라진 투자환경속에 새로운 시장접근법이 필요한 시기에 가치주에 대한 기본적 분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단 작가의 "우리는 무엇을 사야 하는가?" 책은 독자들에게 생속했을 종목들에 대해 분석하는 방법과 투자결정에 기준이 될 부분들에 대해 제안을 해 주었고 이런 부분은 투자자에게 꼭 알고 있어야 할 부분으로 좋은 투자조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은 변했는데 여전히 자신의 종목에 매몰되어 이전의 투자방법만을 고수하는 어리석은 투자자들이 결국 손해를 뒤집어 쓰고 주식시장을 떠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새롭개 변화된 시장에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종목을 찾는 용기와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얻어가시길 바래 봅니다

새로운 종목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지식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며 내일의 새로운 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쉽게 쓰여져 있어 초보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가치주와 성장주 투자에 있어 좋은 방향성을 가질 수 있게 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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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소개한 "소니턴어라운드"라는 책을 읽고 소니가 어떻게 망가졌고 삼성전자가 어떻게 디지탈시장의 강자가 되었는지 궁금해 찾아본 책이 "Sony VS Samsung(삼성과소니)"라는 책입니다

 

일반적인 경영서나 경제서에 나오는 복잡한 수치나 그래프들보다 철저하게 기업의 경영자와 조직관리에 촛점을 맞춰 20세기 세계를 호령하던 소니가 21세기 들어서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었는지와 20세기 아날로그 시장에서 하청을 받아 조잡한 기술력의 그저그런 제품을 양산하던 삼성전자가 21세기 디지탈세상에 글로벌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는지 잘 설명한 책입니다

 

일반적인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에는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실적에 기준을 맞춰 복잡한 수치와 그래프를 보여주며 기업이 얼만큼 성장했고 망가졌는지 보여주는데 이런 것은 경영의 결과로인해 발생한 것으로 진정한 원인을 찾는 것과는 거리감이 있는 것으로 이 책은 복잡한 수치와 그래프가 나오기 전에 왜 그런 수치와 그래프가 나올 수 밖에 없었는가를 설명해 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니의 창업부터 성공까지 창업자 세대의 카리스마 있는 경영은 오늘날 소니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지만 창업자 세대 이후 전문경영인들이 들어서서 소니는 과거의 영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거에 얼매인 경영으로 글로벌 전자시장의 왕좌를 삼성전자에 내 줄 수 밖에 없었음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열악한 기술수준에서 전자산업에 뛰어들어 21세기 디지탈경제의 글로벌 강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을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황제경영"의 재빠른 의사결정과 강력한 추진력 그리고 이를 현실화 시켜주는 일사분란한 실행력을 가진 조직의 존재라는 점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쓰여진 2008년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던 시기로 고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이 2기를 맞아 "천재경영"으로 발전하면서 삼성전자에게 더 이상 "CopyCat"이 아니라 혁신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임을 실감하던 때였습니다

 

소니는 20세기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에 젖어 여전히 디지탈시대에 아날로그 향수를 자신들의 신제품에 입히려 하다 번번히 실패하고 창업주 세대에서 전문경영인 시대로 전환되며 위기를 제대로 컨트롤할 카리스마가 부족하여 소니가 쇠락해 가던 때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후 삼성은 고 이건희 회장이 쓰러지고 이재용 부회장 체제가 제대로 들어서지 못한 시기를 보냈고 이때 터진 국정농단사건과 삼성불법경영권승계 문제는 여전히 이재용 부회장의 발목을 잡고 있고 오늘날 삼성이 있게 한 "황제경영"의 수족인 비서실의 후신인 "미래전략실" 주요인사가 줄줄이 영어의 몸이 되어 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회장의 부재라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2008년 쓰여진 책이지만 이후 삼성그룹이 겪어야 할 사건들을 예언한 책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고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면서 경영능력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비서실 역할의 "미래전략실"이 해체되어 회장의 경영을 보좌할 조직이 축소된 것은 삼성전자와 그룹에게는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너경영과 전문경영인의 경영 중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이고 우수한가의 논란은 경영자 개개인의 자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데 이 책에서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지만 삼성그룹을 책임질 이재용 부회장이 검영능력 검증에 있어 내세울만한 것이 아직 없다는 점과 삼성그룹 전반에 기여한 공보다는 과가 더 많았다는 점에서 오너경영이 삼성그룹의 성장에 발목이 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소니는 오너일가의 자식이 아니라 오랜동안 회사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재들간의 경쟁 속에 차기 후계자들을 낙점하여 자연스럽게 창업주 세대에서 전문경영인 세대로 전환되었고 그 과정에서 창업주 세대의 카리스마가 사라진 공백에 조직관리의 실패로 인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고 외국인을 CEO로 앉혀 글로벌리제이션을 완성하려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스토리는 앞에 책 히라이 가즈오 전 소니회장이 쓴 "소니턴어라운드"라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소니는 경영진의 혼란을 수습하고 조직 내 키워온 인재들로 소니를 재건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는데 과연 삼성전자는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2008년 이 책이 쓰여지던 때와 2022년 지금은 두 회사의 경영을 책임진 사람들도 다 바뀌었고 시장환경도 크게 격변한 상황인데 소니는 과거 아날로그 시대의 영광을 소프트파워를 통해 재건하는 길로 나아가고 있고 삼성전자는 여전히 디지탈시대의 하드웨어 잘 만드는 제조업체로 남아 있어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의 기업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고 경쟁에서 패배하여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했듯이 다음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상황을 예상할만큼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 지금까지 과거를 보았다면 이제 미래를 생각하며 경영을 해야 할 때로 과연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을 잘 이끌어 우리 아이들에게 이전과 같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주는 교훈은 과거의 강자가 계속 강자로써 지위를 가지려면 최고경영자의 능력 뿐 아니라 이를 보좌하는 조직도 건실하고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삼성이 앞으로 겪어야 할 위기가 진정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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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턴어라운드" 책의 서평을 부탁받고 소니라는 일본전자회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 소니 워크맨은 십대가 갖고 싶어 하는 전자제품으로 첫 손가락에 꼽는 제품이었는데 그 작은 크게에 맑은 음질의 음악과 영어히어링 공부를 할 수 있는 카세트는 그 나이 또래의 선망의 대상이 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소니라는 전자회사를 잊은 지 십여년이 되어 일본전자왕국의 상징인 소니에 위기가 있었나 싶기도 한데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디지털시대에 크게 성장하면서 일본 소니를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사가 되었다는 점에서 천지개벽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책은 위기의 소니를 구한 전문경영인 "히라이 가즈오"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가 담담히 써내려간 책으로 은행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 미국으로 가서 이방인으로 삶을 살아오면서 50대에 일본 주류의 정상에 오른 입지전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히라이 가즈오씨와 비슷한 시기에 사회생활을 해서 해외 전시회에 나가 소니부스를 찾아본 기억이 나는데 2010년대 소니는 그저 그런 전자제품을 만들고 디지털기기에 과거 아날로그 향수를 입히는 시대착오적인 전자회사로 기억되곤하는데 그런 소니가 위기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현장의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를 함께 방문해 보면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읽으면 저자인 히라이 가즈오가 담담하게 풀어쓴 소니의 터어라운드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 과정이었을 지 조금은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히라이 가즈오는 소니가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면 결코 CEO 자리에 오를 수 없는 일본사회에서 볼 때는 이방인과 같은 사람으로 그에게 미국은 진짜 아메리카 드림이 되어 주었고 이는 일본 소니에게 글로벌 감각을 가진 경영자를 내부에서 키워 CEO로 앉히는 개방성을 부여해 준 것 같습니다

히라이 가즈오씨가 소니에 근무하며 3번의 위기를 겪으면서 그 주변에 그와 함께 위기를 넘겨준 인물들이 나중에 소니와 일본기업의 주요 인물들이 된다는 점에서 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는 말이 실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후 패전의 폐허속에 설립된 소니는 일본부활의 상징이 되어 왔는데 21세기 아날로그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의 대전환기에도 아날로그 일본의 침몰속에 디지탈로 옷을 갈아입고 부활하는 일본의 상징적인 기업이 되었고 그 중심에 "히라이 가즈오"씨같은 개방적인 사고의 경영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혈연중심의 재벌경제체제라는 대평양전쟁 이전의 일본재벌들의 봉건적 지배체제를 고수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오너일가에 경쟁력 있는 경영자가 나오지 못하면 3대를 넘기지 못하고 망하는 재벌그룹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그룹도 고 이건희 회장이 키워 놓은 전문경영자들이 21세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1위 전자회사로 성장을 이뤄냈지만 3대 경영자인 이재용 부회장은 불법 경영권 승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오만전자의 불명예를 만들고 만 것 같습니다

히라이 가즈오 전 소니CEO가 위기의 소니를 맡게 되었을 때 주력사업인 PC사업부 VAIO와 TV사업부를 분사한 것과 같은 결단은 회사의 평사원부터 경험하여 올라온 배경이 없었다면 내리기 힘든 결정이었을 겁니다

소니의 주력인 전자출신도 아니고 변방이랄 수 있는 소니뮤직의 평사원부터 시작한 히라이 가즈오씨가 소니의 CEO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인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를 도와준 인물들이 적재적소에 나타나 주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는 소니가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할 때 소니CEO에 올라 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소니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후 CEO자리에서 내려와 이제는 일본의 아동빈곤과 교육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영리활동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 책속에서 저자가 소니CEO로 강조하는 "KENDO"는 한마디로 "감동"으로 소니가 고객들을 위해 만든 제품들이 가져다 주는 감동이 소니 제품에 대한 고객의 선택과 소비를 진작시킨다는 것으로 이는 경영에 있어서도 이견을 허락하며 사분오열된 조직을 추스르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임직원들의 마음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니 같은 큰 조직일수록 위의 지시가 아래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중간관리자에 의해 왜곡되고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히라이 가즈오씨는 CEO로 있는 동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신입사원과도 대화를 지속해 왔고 이를 통해 소니라는 조직원들의 마음 속에 열정을 불사르는데 성공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한참 일할 때는 50대에 소니CEO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도 위기의 소니가 아니라 다시 부활한 소니에 맞는 경영자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고 이는 소니의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 되어 준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나라 기업들과 비교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 현실속에 우리나라 재벌대기업들은 오너일가들이 경영능력에 대한 검증없이 혈연에 의해 봉건적 세습을 하고 있어 공부 잘하고 똑똑한 임직원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고 있고 이런 똑똑한 인재들이 한국기업을 떠나 외국계기업으로 이직하는 현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소니의 위기는 우리나라 기업에 위기로 다가오고 있고 위기에 강한 경영자를 갖지 못한 우리나라 재벌대기업은 소니와 같은 턴어라운드를 경험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혈연에 위한 우연히도 뛰어난 경영자가 나올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회장이 된 이후 경영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외구 경쟁기업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MF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라는 시기에 이 책은 우리 기업들을 경영하는 경영자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위기의 우리 기업들에게 반면교사가 되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우리 기업들의 CEO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https://youtu.be/SOEhHYklG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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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동산은 목돈이 들기 때문에 젊어서 투자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최근의 과잉 유동성이 만든 자산버블을 볼 때 2030세대가 느끼는 박탈감은 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그냥 포기하고 살아가는 것보다 뭔가를 해 보려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다리품을 팔며 지역 부동산 상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임장"이라는 것도 하고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데 정작 방법을 몰라 다리품만 팔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세권 도장깨기"는 서울과 경기권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건설되고 있는 철도망을 따라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고 실제로 여기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부에서 전반적인 역세권 부동산 투자에 있어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설명해 놓았는데 부동산 가격 상승을 노리고 투자를 한다면 중앙정부의 철도건설계획과 서울시라는 지자체의 철도건설 계회에 대해 우선 확인해야하고 역세권 마다 특징있는 투자요인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체크사항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임장"이라는 실제 부동산 투자대상지를 찾아가 둘러보는 행위에 있어 무엇을 체크하고 확인해야 하는 지 잘 설명하고 있어 그냥 다리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과 경비를 투자한 것만큼 챙겨와야 할 것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부부터 각 지역별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변 아파트의 시세와 형성 배경 등을 설명하며 과거와 현재의 가격차이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과거에 갖고 있었다면 아마도 지금쯤 부동산초부자가 되어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과거에 역세권의 아파트 시세를 가지고 현재와 잘 비교해 둔 것 같습니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수도권까지 촘촘하게 연결된 철도망으로 역세권 투자대상지가 경기도 일대까지 확장되고 있는데 GTX의 건설은 이런 추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다 경전철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으로 그 동안 철도교통 소외지들의 부동산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철저하게 투자자의 관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우리가 비난하는 "부동산투기꾼"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고 있지 않은데 내 집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을 부동산투기꾼으로 볼 수는 없을 겁니다

 

20년에서 30년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거나 수익을 내며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그 보상으로 집 한두채 정도 갖고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부동산투기꾼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

 

이 책은 그런 분들이 부동산 구입 때 고려하고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열거하고 실제 과거 사례들을 설명하고 있어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철도망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삶들을 부동산투기꾼으로 몰아가고 실제로 부동산개발을 통해 막대한 투기수익을 거둔 재벌건설사들에게는 각종 세금혜택을 주어온 모순된 행정과 정치인들에게 솔직히 화가 나기도 하고 결국 그러니 정권이 바뀌었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고 그 집에서 오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부동산 시세차익을 크게 보았다고 그런 수익을 불로소득이라 부르고 세금으로 환수하는 것은 좀 억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 세대가 은퇴 이후를 제대로준비하지 못하고 아이들 뒷바라지 하고 내집마련하는데 대부분의 수익을 투자해 왔기 때문에 남은 집한채에서 노후를 위한 은퇴자금이 마련되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재인 정부때는 그런 사람들마져 부동산투기꾼 대하듯 해 민심이반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서울시와 경기도에 건설되는 철도망은 정부와 지자체의 자금이 들어간 공공인프라로써 이 덕에 가격이 오른 부동산에 대해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오랜 동안 살아온 세월을 투자한 집주인에게 부동산 자산이 가져다 주는 은퇴자금마져 빼앗아 가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올라버린 부동산 가격은 사회 전반에 비용을 상승시켜 국민경제의 역동성을 멈춰버리고 화석화된 경제를 만들 위험성은 있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치게 1주택이나 2주택 소유자들을 부동산 투기꾼으로 취급하고 과도한 세금으로 미래생활자금까지 빼앗아 가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로 큰 시세차익을 본 재벌건설사들이 정부의 인프라 투자로 수익을 본 것이기에 이들이 부동산투기의 수혜자가 아닐까 생각되어 건설사들이 세금부과의 대상이 되어야지 그 집을 사서 들어가 내집마련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보다 더 알아볼 수 있었고 미래를 꿈꾸는 부동산시장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 책을 쓴 분들이 부동산 투자에 대해 실전을 통해 경험한 내용을 기반으로 쓰였기 때문에 부동산 임장을 나갈 때 이 책을 바이블로 갖고 거셔서 직접 현장에서 읽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주식투자를 오랜동안 해 온 사람으로 시장 안에 들어와 마켓플레이어로 활동한 사람과 시장 밖에서 구경하는 사람이 보는 관점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부동산 시장에서 활동한 전문가의 식견이 들어 있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4050세대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현장에서 이 책을 가지고 역세권을 공부해 보신다면 미래투자가치가 있는 기회를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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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업계에 일해본 사람들이나 일하고있는 사람들이 가장 처음 책으로 접하게 되는 투자전략과 방법론을 수립한 투자의 거장들인 "벤자민 그레이엄"과 "필피셔", "로스프라이스", "존템플턴" 과 "워렌버핏"의 투자전략과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인 "월가 거장들의 투자전략"을 또 다시 꺼내 읽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01년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번역해 내놓은 것이라 10년도 더 된 책이지만 지금도 약세장에서는 한번씩 꺼내어 다시 읽어보는 책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그저 읽기만 하고 개인적인 투자전략이 흔들릴 때 다잡는 책으로 이용했는데 이번에 근 10년만의 금리인상 시기에 다시 꺼내 읽고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투자거장들이 활동했던 시기가 워런버핏을 제외하고는 모두 20세기 사람들이라 투자의 방법론이 다소 고전틱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 본질에서는 지금 21세기와 별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5명의 투자거장들 중 지금도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90대의 워런버핏이 말하듯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 책의 거장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투자거장들은 기본적 분석에 충실한 투자자들로 자신이 투자하려는 회사를 잘 알기 위해 사업보고서를 읽어보고 공시자료를 찾아보고 직접 회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그 회사를 잘 알아보려 노력한 것입니다

 

워런버핏은 지금도 그가 투자하려는 회사의 제품을 사용해 보고 나서야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예전 이명박 정부 시절 우리나라를 자가용비행기로 방문하여 대구에 투자기업을 둘러보고 간 것은 유명한 일화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투자거장들의 투자방법을 3단계로 소개하고 있는데 처음 1단계는 정보수집단계로 투자하려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공시자료와 IR보고서 그리고 경영진 인터뷰나 주식담당자와 통화하는 등의 활동으로 투자대상인 회사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는 단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단계 정보수집단계는 광범위하게 이뤄질수록 투자수익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데 대부분의 장기투자의 성공여부는 정보수집단계에서 좌우된다고 해도 다름이 아닐 겁니다

 

개인적으로 대신증권에 처음 취직해 연수원에서 이런 투자방법을 배우고 이를 지점에 가서 실천해 봤는데 아직 공정공시가 자리잡지 않았던 때이고 코스닥 시장이 아직 초기라 비교적 정보 수집이 자유로웠고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아니라 지점에서 직접 투자기업을 방문해 IR담당자를 만나는 경우가 흔치 않았던 시절이라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회사사람들로부터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IR담당자와 신뢰관계가 생기면 최고경영자도 소개받아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했는데 그럴 때 대화내용에서 그 회사의 경영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즉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들을 실제 투자와 연결해 활용할 경우 실제로 수익과 연결되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 이후 투자에서 귀중한 경험을 실전에서 쌓을 수 있었습니다

 

2번째 단계는 정보분석 단계로 이때 수집한 정보들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고 실제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판단해야 하고 이때가 투자자의 실력이 빛을 발하는 때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증권방송이나 온라인에서 공식적인 정보와 비공식적인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데 특히 온라인에서 불특정 다수에 의해 생산되고 유통되는 정보는 진위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자신과 소수만 아는 정보를 얻었다는 맹신에 상투인지 모르고 매수에 가담하여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투자의 거장들은 자신들이 수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다른 경쟁기업과 비교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경쟁기업을 방문해 크로스 체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회사측이 내놓은 정부가 투자결정에 합당한 정보인지 분석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유상증자나 최대주주의 주식매도에 앞서 호재성 재료들을 많이 내놓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런 호재들이 많이 쏟아져 나올 때는 일반투자자들은 막연히 회사가 잘되나 보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투자의 거장들은 호재 뒤에 숨겨진 회사와 최대주주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고 대응하게 되는 것이 바로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정보분석에서 일반 개인투자자와 투자거장들의 투자수익이 차이를 가진다고 할 수 있는데 누구에게나똑같이 주어지는 정보라도 그를 해석하고 이해하는데 나름데로의 통창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5명의 거장들이 각자의 투자스토리 중에 투자정보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달랐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개인적으로 약세장에서 흔들릴 때 다시 책을 잡고 읽어보면서 투심을 잡아주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3단계는 투자결정으로 1단계와 2단계를 거치면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투자가치가 있는 기업을 찾아 낸 다음 실제 투자결정을 내리고 투자전략을 적용하는 단계로 단기투자와 장기투자를 결정하는 단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3단계는 앞에 수집된 정보의 분석이 아직도 유효한가에 대한 검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 투자결정 후 회사 경영과 시장여건 등에 변함이 없다면 목표수익이 달성 될 때까지 끌고가는 것으로 장기투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가 투자거장들의 투자결과들을 이렇게 3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투자방법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PER(주가수익률), ROI(자본수익률) 같은 투자지표들에 대해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쉽게 설명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다만 20세기 미국 월가의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21세기 우리나라와는 현실적으로 잘 맞지 않은 면도 있어 아쉬움이 있는데 이는 나라가 다르고 투자환경이 다르기 때문으로 이런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우리 투자환경에 맞도록 원고를 정리해 책을 내려고 합니다

 

조만간 나올 제 책으로 우리 시장 환경에 맞는 투자전략과 방법론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나온지 10년이 넘는 책이지만 "월가 거장들의 투자전략"이라는 책은 투자자라면 기본적으로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 생각되며 특히 약세장에서 더 읽어보고 투자의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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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은 투자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말이지만 사실 그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다보스포럼"이라고 부르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주제와 토론을 정리하여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정의 내린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제4차산업혁명"으로 3차 산업혁명인 디지탈혁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기술이 서로 융복합하면서 점으로 떨어져 있던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여 분산형 권력을 만들어내어 인간을 보다 더 자유롭고 온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창립한 "세계경제포럼"은 스위스의 작은 마을이었던 다보스를 매년 세계적 지도자들로 가득 채우고 이들이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영감을 서로 공유하고 창출하는 자극의 기회가 되도록 만든 긍정적인 의미가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돈벌이 수단이라는 비난도 함께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다보스에 초청받아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은 리더로써 인정받을 뿐 아니라 부를 갖고 있어야하고 그런 부를 다보스에 와서 뽐낼 수 있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를 열지 못했는데 올 해부터는 다시금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을 열거라는 소식이 들여오고 있습니다

 

이책은 다보스 포럼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클라우스 슈밥회장이 새로게 정리해 책으로 엮은 것으로 우리 시대의 글로벌 리더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책은 리더들을 위해 씌여진 것으로 제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와 경제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리더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두고 있습니다

 

제4차산업혁명은 물리학, 디지털, 생물학 기술의 발전과 융복합이 만들어낸 기술적 성취이자 이를 토대로 인류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안입니다

 

이 책에 개인과 기업, 국가라는 경제학의 3요소가 제4차산업혁명을 통해 어떻게 변화 발전해 갈 것인지 설명하고 있는데 책이 나온 2016년으로부터 6년여가 흘러가면서 일부는 실체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아직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의 2부에서 다양한분야에 실제로 기술들이 어떻게 접목되고 융복합되는지 예언하고 있는데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각 분야의 리더들이 예언한 미래를 엿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경고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리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기술이 가져다준 분권화와 개인화가 꺼꾸로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하고 개인정보의 유출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세상의 변화를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으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곁에 벌써 다가와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리더 뿐 아니라 그 속에 살아가는 개인들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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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에세이와 수필 같은 가벼운 책을 읽어보지 않아 처음 "이토록 멋진 오십이라면"이라는 책을 추천 받았을 때 선뜻 손이 나가지 않았지만 책 제목에 나오는 "오십"이라는 반백의 나이가 눈에 들어와 책을 받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온 작가의 신변잡기 같은 이야기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담담하게 써내려가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반추하고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맘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또래의 남성들 보다 조금 먼저 직장이라는 사회적 멍애를 내려 놓고 온전히 자신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모습이 생경하면서도 부럽기도 했습니다

우리 시대에 어른들이 갖고 있는 고민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놓고 이에 대해 스스로가 찾아낸 해답을 이야기하며 독자에게도 스스로의 해답을 찾아 보도록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는 책입니다

항상 경제서나 역사서를 주로 읽던 나에게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의 담담한 인생이야기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고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 마지막 책장까지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살아온 인생에 굴곡이 있었겠지만 그 결과로 남은 기억들은 다 다르다고 할 수 있을텐데 그런 인생을 보여주고 있어 나의 인생도 반추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얼마가 더 남아 있을 지 모르는 인생이지만 이제는 하루하루가 소중해 진 그 인생을 좀 더 잘 살아가기 위해 생각해 볼 것들을 이 책은 생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 SNS에 올려진 자랑하는 사진들이 아닌 저자가 살아온 인생에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끄집어내 솔직하게 보여주며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생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반백의 세상을 살아오면 수 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지나쳐 왔고 어느 순간에는 역사의 주인공으로 그 자리 그시간에 서 있었을 사람들에게 다시 오롯히 자신의 인생사에 주인공이 되라고 이 책은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여성이라 남성들이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자식과 주변인들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증언은 나도 그렇게 비춰지고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으로 반백을 살아오며 느낀 소회를 이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정리하게 됩니다

인생에세이 같은 책을 읽으며 버릇처럼 손에 쥐고 있는 형광펜은 글을 읽어내려가며 어디에 밑줄을 쳐야 할 지 모를 인생이야기에 그저 손에만 들려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누군가가 살아온 인생에 그 모든 순간순간이 밑줄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어 그저 손에 들려져 있는 형광펜을 보며 나의 인생도 어디에 밑줄을 쳐야 할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반백의 나이에 앞으로 노년의 인생을 준비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저자처럼 엄마로 아내로 퇴직하여 기댈 수 있는 가족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살아볼 인생의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서래마을 서재에서 창문 넘어 보이던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 사이에 새벽 야경이 예쁜 반포대교가 어느 날인가 새로운 아파트가 올라가며 가려져 더는 볼수 없다는 서글픔은 시대가 꼭 좋은쪽으로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자의 인생도 명암이 있는 인생을 보여주며 자신이 그려갈 새로운 미래에 대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토록 멋진 오십을 만들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열심히 살아온 인생으로 앞으로의 인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보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은 좀 더 준비되고 계획된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나의 아들에게도 "그토록 멋진 오십이" 될 수 있도록 시행착오를 덜하는 인생을 조언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버지로써 어쩔 수 없는 책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더 늦기 전에 아들을 한번 꼭 안아주고 잘 커줘 고맙고 그렇게 아버지의 오십을 이토록 멋지게 만들어 주어 고맙다고 말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시대에 오십을 맞이하는 모든 인생 초년생들에게 함께 인생을 반추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잘 준비할 수 있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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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혁명 2030"은 2015년에 번역되어 나온 책으로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특히 최근에 쌍용차 인수에 나섰다 고배를 마신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가 유퀴즈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책을 읽고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해 더 유명해 진 책이기도 합니다

화석연료와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의 종말을 예언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시대를 예언한 책으로도 유명한데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에너지에 대한 선입관을 확실하게 깨주면서 인류가 앞으로 가야 할 새로운 에너지 시대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탈원전정책을 입안했지만 윤석열 정부에 들어와 다시금 탈원전정책의 백지화와 과거의 화석연료 중심의 시대로 회귀하는 시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엊그제는 윤석열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호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찾아 기존 문재인정부에서 입안한 해상풍력발전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해서 관련 지자체와 기업들을 멘붕에 빠뜨리기도 했는데 이 책을 딱 한번이라도 읽어 보았다면 인수위에 있는 멍청이들이 그런 말을 쉽게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파리기후협약 이후 선진국들이 중심이 되어 탄소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로 이산화탄소의 저감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청정에너지를 개발하는 쪽으로 에너지 정책을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 탈원전정책으로 이 책에는 탈원전정책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원인 그리고 결과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윤석열 정부에서 탈원전정책 백지화를 하는 것은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독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재벌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탈원전정책 백지화는 이를 결정한 사람들의 팔자를 고쳐주는 티켓이 될 수 있다는 의구심마져 들고 있습니다

책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까지 없지만 "규제포획"이라는 말로 규제를 해야 할 정부 감독당국이 오히려 규제를 당할 산업을 보호하는 현상을 설명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그런 규제포획이 원자력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탈원전정책에 대해 블로그에 글을 썼다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기자에게 입에 담기도 민망한 욕설과 비난의 댓글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누가 이런 어리석은 홍위병들을 만들어 원전을 청정에너지로 속이고 있는 지 이 책에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전은 청정하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위험하고 더러운 에너지라는 사실을 20세기에 만든 원전의 노후와 원전사고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월성원전의 폐로를 준비하며 고준위 방사능폐기물의 영구폐기를 위한 비용을 들여야 하고 이 비용은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하는데 이것으로도 모자라 정부가 원전에 정부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국민 혈세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원전을 수리하고 안전을 보강해 수명을 연장하겠다고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했는데 20세기 기술로 건설된 원전에 21세기 안전기술을 덧붙인다고 근본적인 노후화와 안전신뢰도가 개선되는데는 한계가 있고 원전사고 위험만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높이고 있는데 이렇게 생산된 전기가 과연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으로 원가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경쟁할 수 있는 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고개가 갸우뚱해 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윤석열 인수위의 멍청이들이 호남에 대한 정치보복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원전건설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검토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시대에 역행하는 짓꺼리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 5년동안 탈원전정책에 대한 비난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언론보도를 숫하게 보아왔고 태양광발전은 더불어민주당의 부정부패 사안이라는 식의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음모론을 숫하게 들어왔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견제와 반대는 기존 중앙집권적 에너지생산과 공급에 기득권을 가진 화석연료측의 끊임없는 밥그릇 지키기라는 사실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주거형태가 아파트라는 공동주택 형태라 미국과 유럽 같은 개별주택의 독립된 에너지 분산형 발전과 판매가 어려운 것도 사실일텐데 최근에 서초와 강남에 새로 지어지는 신규 아파트에는 벽면에 대형 태양광패널을 붙여 공동구역에 대한 전력소비를 자체 생산된 전력으로 충당하는 것은 그나마 발전된 형식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여년 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부할 때 이 책에서 소개하는 태양광발전에 대해 접해 본 적이 있어 보다 더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우리나라는 에너지 시장이 더 소수 재벌대기업에 독과점이 되어 있고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주)에 집중된 중앙집권식이라 친환경 에너지발전으로 전환하는데 더 강한 저항에 부딪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인수위의 멍청이들이 이 책을 딱 한번이라도 읽어 보았다면 호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앞에 가서 정책을 재검토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언으로 스스로를 바보인증하는 황당한 참사는 벌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반백의 나이가 되어 사람은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는데 한권 한권 세상이 변화되어 가는 미래상을 공부할 때마다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손쉽게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변화가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바꿔줄지 미리 알려주는 지침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납세자이자 주권자로써 우리의 대리인들을 뽑아 국회에 보내 우리 세금을 도둑질하게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었는데 더 늦기 전에 알게 된 것은 다행한 일이라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을 때 이를 중국이라는 나쁜 이웃의 탓으로 돌리고 우리 내부에 석탄화력발전소를 마구잡이로 지어대어 미세먼지를 발생시킨 범인들을 외면한 적이 있습니다

죄 없는 고등어마져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아붙인 황당한 정치인들이 다시 권력의 전면에 돌아온 시대에 이 책이 말해 주는 바는 주권자로써 납세자로써 권리를 찾으라는 말같이 느껴집니다

파란하늘을 늘상 보기 위해 보다 안전한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는 꼭 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우리가 딱 하루 속아서 앞으로 5년동안 후회와 분노속에서만 살 수 없듯이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꼭 한번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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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넥스트"의 저자 빈센트(김두언)은 이코노미스트, 앵커, 대학교수, 유튜버, 작가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펼치는 역동적인 저술가인데 증권사를 나와 AI 핀테크 업체 두물머리에서 근무하며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우리 생활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고 평가했고 이는 곧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넥스트"라는 도전적인 단어로 5가지 변화에 대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Next Level로 지난 10여년 지속된 저금리시대가 끝나고 본격적인 중금리시대가 도래하여 여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Next Chain으로 미중패권전쟁의 양상이 무역전쟁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주도의 밸류체인 교체가 이뤄지고 있음을 역설하고 있는데 우리도 미국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Next Generation으로 사회적 인구수에서 MZ세대가 주인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3가지 특징(이상주의, 이타주의, 초개인화)에 기반한 투자변화를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Next Asset으로 인플레이션 헷지의 대안 자산으로 "블록체인" 중심의 "가상화폐"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기존 전통자산이 인플레이션 헷지에 부족한 부분을 "가상자산"이 메꿔줄 수 있다고 하고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토큰" 등이 MZ세대와 만나 새로운 대안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석번째로 Next Risk를 들고 있는데 전쟁과 양극화 같은 앞의 Next들로 인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5가지 Next들로 인해 변화된 투자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며 코로나19팬데믹 이후의 세상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이런 변화는 이미 우리들 곁에 와 있고 실제 투자환경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위기가 되고 위기가 기회가 되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고 5가지 거대한 변화는 이미 우리 앞에 현실화 되고 있기에 여기에 대응할 필요가 절실해 진 상황입니다

저자의 "Next"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고 그런 변화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의 잠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변화된 투자시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나름데로의 해설을 내놓고 있어 투자철학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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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한 기회에 서평을 쓸 기회가 생겨 책을 받아 읽어 봤는데 평소 갖고 있던 생각들과 연결되는 것들이 많아 좋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한 책입니다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넘어가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예리한 비전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저자인 최윤식 박사는 미래학자가 단순히 감에 의한 예언이 아닌 통계와 비교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미래예측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투자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5가지 원동력으로 "위드코로나, 긴축, 미중패권전쟁 3라운드, 기후변화 위기, 미래기술"을 들었는데 이미 우리가 경험하고 있으면서도 파편적으로 느끼고 있었기에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우리 자신과 사회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있다는 혜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들 5가지 원동력이 독립된 요인으로 우리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 받고 있음을 각종 수치와 도표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책에서 증시의 특정 종목을 찍어서 앞으로 큰 수익을 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지 않지만 거시 경제의 큰 흐름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지 잘 보여주고 있어 "견지망월(見指忘月)"의 시대에 진짜 달을 쳐다 볼 수 있는 혜안을 가르쳐주는 것 같습니다

 

오랜동안 투자의 세계에 활동해 오면서 갖고 있는 가격 변동의 원인에 대한 궁금점을 이 책을 통해 얼마간 해소할 수 있었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시장 변화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다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 책인데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사실들은 하나의 실에 꿰어 목걸이를 만들 듯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어릴적 대학생 때 들었던 거시경제학에 대한 현대적 해석과 접목을 통해 오늘날의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칼라의 사용이 인색해 책의 설명을 온전히 이해하는데 약간의 귀찮음은 있었지만 책의 내용이 좋기에 도표를 이해하고 읽는데 불편함은 감수할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가 책 초반에 설명한 "위드코로나 시기"에 대한 설명은 지금 우리가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혹독하게 경험하고 있는 현안으로 그의 예측이 맞았다는 한가지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금리인상은 미국이 본격적인 긴축정책을 펼칠 것을 예고한 것으로 앞으로 시장참여자들이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혹독한 긴축정책으로 큰 시련과 고통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간에 긴축정책이 가져올 변수인 "스테그플레이션"이라는 위기가 실제로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경고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2022년 20대 대선을 통해 친기업정책을 표방한 보수적인 정부의 등장을 예고한 상황으로 거시경제 흐름과 역행하는 연어와 같은 경제정책은 시장참여자들에게 더 큰 고통을 강요할 수 있기에 지금 상황이 더 긴장되고 스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끼어 있는 자산버블을 외면하고 추가적인 부동산 경기부양책으로 더 많은 버블을 양산할 수 있는 위험한 정책을 들고 나온 신정부로 인해 우리나라도 일본우익의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위기의식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 들어설 미래권력이 이 책을 한번 읽고 정책 입안에 참고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은 사리사욕을 챙기기 보다는 국민경제 전반의 위기를 잘 극복하는 것을 우선해야 하는 위기의 시대라는 사실을 깨닫길 바래 봅니다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20년을 통해 선진국에서 개발도산국의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아니면 개발도산국에서 확실한 21세기 선진국으로 발돋음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나라로써는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듯이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 소득증대를 통한 가계부채 축소와 이를 통한 소프트 랜딩이 가능한 기회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우익의 실패한 과거를 답습하려는 미래권력의 아둔하고 고리타분한 정책들을 보면 21세기에 여전히 20세기를 살고 있는 이들이 다시 이 나라의 운전대를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끔찍한 생각이 들어서 자식들에게 물려줄 나라가 우리가 물려받은 나라보다 못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 최윤식 박사의 "2025 미래 투자 시나리오"는 새로운 지식을 알게하는 기쁨을 준 책이자 앞으로의 투자에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 등대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투자의 세계에 들어설 새내기 투자자와 지금 현업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불안한 미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한번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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