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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_2xW_rTuLw

안녕하세요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 지표 호조에 긴축 우려가 강화되며 3대지수 모두 하락마감했습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69포인트(1.02%) 하락한 32,930.08로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87포인트(1.16%) 밀린 3,808.10으로, 나스닥지수는 153.52포인트(1.47%) 떨어진 10,305.24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민간 고용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는 더욱 강화됐는데 연준은 금리 인상으로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23만5천 명 증가했고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5만3천 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ADP 고용은 이번 주 후반 나오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미국 12월 고용시장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 명 증가해 전달의 26만3천 명보다 소폭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실업률은 3.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매달 20만 명 이상의 고용이 계속 창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ADP가 발표한 12월 임금은 전년 대비 7.3% 올라 전달의 7.6% 상승에서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금리인상을 합리화시키고 있습니다.



12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4만3천651명으로 전월보다 43% 줄어들었는데 다만 지난해 전체로는 11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지난달 31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 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9천 명 감소한 20만4천 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만3천 명보다 적은 것입니다.



11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615억 달러로 전달보다 21% 줄어 2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했는데 수입이 전월보다 6.4% 줄어든 것이 적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준의 긴축 우려는 고용 지표 개선에 강화됐는데 전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시장이 연준의 대응을 오해해 금융시장이 완화될 경우 물가 안정 노력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는 긴축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시장에 명확히 전달되는 데 집중할 것을 시사하는데 연준 당국자들도 긴축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기준금리 상단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치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향했다며 당분간 연준이 이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있어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들어서지는 않았으나 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P500 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에너지 관련주는 유가 반등에 2%가량 올랐고, 부동산과 유틸리티 관련주는 2% 이상 하락했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주가는 회사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적자 전환 소식에 6% 이상 하락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12월 중국 제조 차량 인도 실적이 전달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하락했는데 그러나 투자업체 에드워드 존스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회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30%가량 폭락했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인 실버게이트 캐피털의 주가는 고객 예치금이 크게 줄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40% 이상 폭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한 경제 지표가 긍정적일 경우 주식에는 부정적인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투자 오피스에 마이크 로웬가트 모델포트폴리오 구축 담당 대표는 마켓워치에 "내일이 돼야 고용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겠지만,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고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예상보다 적다는 것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는데 그는 강한 임금 상승률과 노동시장의 강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를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에 부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연준이 결국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는 주가를 부양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금리인상을 지금 당장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희망에 너무 기대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1.1%로 전날의 69.7%에서 하락했는데 연준이 해당 시점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8.9%로 전날의 30.3%에서 상승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5포인트(2.04%) 오른 22.46을 나타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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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QxBaV705Mk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장속 랠리를 마무리하는 모습입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3.13포인트(1.91%) 하락한 33,063.61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49포인트(2.14%) 떨어진 4,137.9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3.64포인트(2.55%) 밀린 12,381.5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는데 파월 의장은 오는 26일 잭슨홀 회의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으로 이번 연설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연준의장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판단이 금리정책의 방향과 속도를 결정할 수 있어 관심이 많아진 상황입니다.



시장은 그동안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기대해왔으나, 일부 연준 당국자들이 여전히 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52%로 절반을 넘어선 상태로 이는 지난주 30%대에 불과하던 데서 크게 오른 것입니다.



달러화 가치가 유로 대비 큰 폭으로 오른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달러 가치 상승은 해외 수익이 많은 글로벌 기업들에 수익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많은 기업들이 달러 강세를 위험 요인으로 언급한 바 있어 우리나라와 반대로 환차손 위험을 인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는 장중 109.102까지 올라 7월 14일 고점(109.298)에 바짝 다가섰는데 7월 고점은 2002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9924달러까지 떨어지며 1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유로와 달러의 등가를 의미하는 패러티(parity)가 또다시 깨진 것은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1'의 유지 보수를 위해 해당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을 이달 말부터 3일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유럽의 가스 가격은 이날 19% 이상 폭등했습니다.

 

러시아가 에너지무기화를 공식화하기 전에 EU에 맛보기를 해 주는 것 같은데 진짜 겨울철 난방에너지가 필요할 때 가스관을 잠근다면 집안에서 얼어죽는 유럽인들이 급증할 수 있어 전쟁아닌 전쟁을 하게 될 것도 같습니다

 

러시아는 올 해 급등한 에너지 가격으로 대규모 무역흑자를 보고 있고 이 자금이 전쟁비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서방으로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것이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는 한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 이날 유로화 가치는 달러 대비 20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내년 1분기에 18%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는데 씨티는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현재 10.1% 수준까지 폭등한 영국의 소비자물가가 추가 급등할 것으로 경고했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침체 우려에도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는 지속될 수밖에 없는데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그나마 긍정적으로 나와주고 있어 미국경제가 서방의 버팀목이 될 것도 같습니다.

 


지난 7월 전미활동지수(NAI)는 석 달 만에 플러스대로 반등했는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7월 전미활동지수는 0.27로 집계됐고 전월치 마이너스(-) 0.25보다 크게 반등한 것으로 지수는 두 달간 마이너스대로 하락한 후 플러스(+) 영역으로 반등했습니다.



전미활동지수 수치가 플러스면 경기 상황이 경제의 장기 평균 성장세보다 개선됐다는 의미로 전미활동지수는 생산, 고용, 실업과 소비, 판매 등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합니다.



S&P500지수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하고, 임의소비재와 통신, 기술, 금융 관련주가 2% 이상 떨어졌는데 개별 종목 중에 '밈 주식'으로 이달 급등세를 보였던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의 주가는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회장의 주식 매각 소식 이후 지난 금요일 40% 이상 폭락한 이후 이날도 16% 이상 하락했습니다.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경쟁사 시네월드의 파산 검토 소식과 우선주 'APE' 주식 거래 시작에 41% 이상 폭락했는데 영화산업에 대해 이전과 같은 경기침체의 오락꺼리로 각광받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OTT라는 경쟁자에 시대의 뒤로 퇴장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회사가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가격을 25% 인상한다고 밝혔음에도 2% 이상 하락했는데 미중패권전쟁의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택의료 서비스업체 시그니파이 헬스의 주가는 유나이티드 헬스에 이어 CVS헬스, 아마존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32% 폭등했는데 코로나19변이바이러스의 창궐과 원숭이두창의 유행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드 주가는 미국에서 2014년 픽업트럭 전복사고로 사망한 부부의 유족에게 17억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오면서 3% 이상 하락했는데 징벌적 손해배상이 가능한 미국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천문학적인 단위의 손해배상금입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매파적으로 나올 가능성을 시장이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태에서 공급망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어 강한 달러만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발권력을 갖고 있어 무제한으로 달러를 찍어낼 수 있지만 이럴 경우 달러를 구하기 어려운 국가들에게 에너지위기도 공급망 문제도 모두 미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소폭 둔화되면서 연준이 하루 아침에 매파에서 비둘기가 될 것이라고 약팔던 미국월가는 여전히 매파일 수 밖에 없는 연준에 의해 처참하리 만치 응징을 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45.5%로 전장의 53%에서 하락한 반면, 9월에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4.5%로 전장의 47%에서 상승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20포인트(15.53%) 오른 23.80에 거래됐습니다.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의회를 움직여 원래 목표했던 자금보다 적지만 550조원 규모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미 연준에게 금리인상을 당분간 공격적으로 가져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나마 미국 내 일자리를 늘리면서 금리인상을 실시하고 있어 소비여력이 살아 있지만 우리나라는 일자리도 빼앗기고 원화가치도 떨어져 수입물가의 압박을 받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무정부상태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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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c15dqpO3MU

안녕하세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현지시각) 연방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결정했는데 연준이 금리를 한 번에 75bp 올린 것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 시절인 지난 1994년 11월 이후 28년만에 처음입니다.



연준은 지난 14일부터 소집한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끝에 이 같은 금리 인상 방침을 발표했는데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기존 0.75~1.00%에서 1.50~1.75%로 높아졌고 단번에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따라잡았습니다.



또 이날 공개된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미래 금리 전망표)에 따르면 연속된 금리 인상 결과 올해 말 미 기준금리는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3월 추정치보다도 1.5%p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준이 기존에 설정한 2.5%의 중립금리(인플레도 경제 침체도 유발하지 않는 최적의 금리)를 크게 올렸다는 것으로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연준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제로(0) 금리를 유지해왔는데 지난해 미 물가 상승세가 본격화되자 2021년 연말부터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단계를 거쳐 올 3월엔 0.25%p의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해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렸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미국 물가가 더욱 치솟자 5월 FOMC에선 0.5%p의 ‘빅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달까지만 해도 6월부터 물가가 어느 정도 잡힐 때까지 0.5%p 수준의 금리 인상을 두세 차례 더 지속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5월 FOMC 회의 직후 회견에서 ‘자이언트 스텝’엔 선을 긋기도 했지만 결국 자이언트스텝으로 급격한 금리인상에 나선 것으로 그 만큼 인플레이션이 심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최근 5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6%로 초인플레이션 시대였던 1981년 이후 최고치를 또 경신하고,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도 6.6%로 치솟아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으면서 더 강도높은 통화 긴축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이 퍼지면서 이 같은 ‘극약 처방’을 꺼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연준은 이번 FOMC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상치도 석달 전 4.3%에서 5.2%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번 대폭 금리 인상의 근거는 바로 물가 폭등으로, 앞선 금리 인상이 시중 물가를 잡는 데 크게 부족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연준은 또 올해 미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연율)은 기존 2.8%에서 1.7%로 대폭 하향했는데 성장률이 2%를 밑도는 사실상 경제 둔화가 불가피 하다는 진단으로, 물가 고공행진이 동반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인플레와 경제 둔화가 동시에 오는 현상) 우려를 연준이 공식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과 경제성장율 하향은 미국이 저금리시대가 끝났고 당분간 중금리 이상의 시대가 시작하였고 한계기업은 좀비기업으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왔다는 빨간색 신호가 커진 것입니다

 

증시는 중금리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상당한 충격을 감수할 것으로 보이며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는 개별종목중심의 박스권 장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연준이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을 결정한 날 미국 증시는 급등세를 보였는데 불확실성이 사라진데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앞으로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유동성만큼 시장은 흘러내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미연준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_20220616_FOMC 대신증권.pdf
0.5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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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7SPXMxnN8Y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상승했습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17포인트(1.34%) 오른 32,654.59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84포인트(2.02%) 상승한 4,088.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1.73포인트(2.76%) 뛴 11,984.52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목했는데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월스트리트저널 주최 행사에서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중립 금리 수준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만약 그러한 조치가 중립금리 이상으로 넘어서는 것을 포함한다면 우리는 그것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중금리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임을 시사한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또한 향후 회의에서 경제 상황이 현재와 유사하다면 50bp 금리 인상이 나올 것 같다고 언급해 추가 50bp 금리 인상을 시사했고 이는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빅스텍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자이언트 스탭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줌으로써 시장참여자들을 안도케 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이전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것이라는 연준의 의지를 재차 확인시켜줬고 또한 고용 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 경기 침체 우려를 불식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모습입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는데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는데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여전히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9% 증가한 6천777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전년 동기 대비로는 8.2% 늘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 증가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고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에서 1.4% 증가로 대폭 상향 조정됐습니다.



소매판매 발표 직후 국채금리가 2.88%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오름세를 재개했는데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여전히 미국의 소비가 탄탄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1.1%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돌았는데 4월 수치는 전달의 0.9% 상승을 웃돈 것으로 미국의 산업생산은 4개월 연속 0.8%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소매 기업들의 실적은 종목별로 엇갈렸는데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1% 이상 하락했고 주택 건축 자재업체 홈디포는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1% 이상 올랐습니다.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거래를 이어가려면 트위터 측이 가짜 계정 비율을 증명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경고한 가운데 2% 이상 반등했고 씨티그룹과 파라마운트의 주가는 버크셔해서웨이가 해당 종목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각각 7%, 15% 이상 올랐습니다.

 

반도체 기업 AMD의 주가는 파이퍼 샌들러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8%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와 퀄컴의 주가도 각각 5%, 4% 이상 올랐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2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항공주들도 동반 상승했는데 유나이티드 항공이 7% 이상 올랐고, 델타 항공은 6% 이상 올랐고 아메리칸항공은 7% 이상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약세장에서의 랠리는 흔한 일이라고 말했고 또한 아직은 바닥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섣부른 시장 진입을 경계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앤드루 시츠 크로스에셋 담당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좋든 나쁘든 이는 약세장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패턴이다"라며 "이러한 반전은 꽤 자주 일어난다. 그리고 이는 거래를 힘들게 만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찰스 슈왑의 랜드 프레드릭 트레이딩 및 파생상품 담당 매니징 디렉터는 마켓워치에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간헐적인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높은 인플레와 금리 상승이 걱정거리이지만, 변동성지수(VIX)가 45나 50을 웃도는 '공포 모드'는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이 아직 바닥을 치지는 않았다고 진단했고 그는 지금은 손에 쥘 수 있는 모든 것을 매수할 때가 아니라며, 양질의 주식을 매우 소량으로 담는 전략을 선호하며, 당장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장기로 소유하는 전략을 취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2.1%를 기록했고 전날의 86.4%에서 높아진 것입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7포인트(4.99%) 하락한 26.10을 기록했습니다

 

약세장에서 반등은 저가매수세가단타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고점 대비 20%정도 주가가 흘러내렸을 경우 싸보인 주가에 바닥을 탐색하려는 저가매수세가 일시적으로 주가를 떠받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급하게 매도하는 쪽도 일단 정리가 되고 대기매수세도 망설이다 이 만하면 많이 하락했다는 인식에 저가에 매수하여 일시적으로 매수가 매도를 압도하는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증시를 둘러싼 거시경제 지표들이 시장참여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가반등이 나오면 그 동안 망설이든 잠재매도자들이 다시 매도에 나서기 때문에 반등은 오래갈 수 없는 일시적인 안도랠리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시장에서 소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도 월마트의 주가가 11%나 폭락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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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EtR88df9Y4

안녕하세요

4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미국이 모두가 예상하듯이 가파른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긴축 통화정책의 양대 수단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에까지 나서며 고(高)물가 잡기의 강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미 연준은 4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0.75~1.0%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0.5% 포인트 인상은 앨런 그린스펀 의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00년 5월 이후 22년만의 최대 인상 폭으로 연준은 통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별도 회견에서 "향후 두어 번의 회의에서 50bp(0.5%p, 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광범위한 인식이 위원회에 퍼져있다"며 향후 '빅스텝' 행보를 이어갈 방침을 예고했습니다.



다만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0.75%포인트의 한층 급격한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는데 이 발언이 시장차여자들을 안도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고, 올해 남은 6번의 회의마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2015~2018년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높이다, 2019년 7월부터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인 2020년 3월부터는 사실상 제로(0) 금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8조9천억달러(약 1경1천272조원)에 달하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 다음달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및 주택저당증권(MBS) 가운데 475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재투자하지 않고 시장에 흘려보낼 방침이며, 앞으로 석 달후에는 이를 950억달러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예정입니다.



종류별로는 내달 국채 300억달러, MBS 등 175억달러를 매각하고, 이후 국채와 MBS 각각 600억달러, 350억달러까지로 규모를 늘리는 것으로 시장에 풀려나간 유동성을 흡수하는 조치입니다

  

연준의 지난 3월 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참석자들은 양적 긴축의 월 상한선을 미 국채 6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350억달러로 하는 게 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는데 2017∼2019년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 당시 월 상한선이 최대 500억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양적긴축은 종전보다 2배에 가까운 속도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충격을 줄이기 위해 막대한 양의 국채와 MBS를 매입했으나, 이로 인해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면서 물가를 자극하는 상황이 이어졌는데 연준의 이번 조치는 일부 지표가 약화 기미를 보이고 있음에도 일자리 등 전반적인 경제 기저가 튼튼하다는 전제하에 최악의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고강도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자신감에 바탕한 것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지난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4%로 집계된 것을 언급, "전반적인 경제 행위가 1분기 감소했음에도, 가계 지출과 기업 투자는 강건하게 남아있다"며 "소득 수입은 탄탄하고 실업률도 근본적으로 하락세"라고 지적했고 이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지속하는 형세이며, 이는 팬데믹을 비롯해 높은 에너지 가격, 전반적인 가격 상승과 연관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특히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높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발생하며 공급망 사태를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연준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극도로 불확실하다"며 "침공과 그에 따른 사태가 물가 상승을 추가로 압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연준의 금리인상이 미국의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이란 일각의 예상에 대해 "우리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하강에 가까워진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일축했는데 그는 탄탄한 미국의 고용시장을 언급하면서 "경제는 강하고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감당할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자신감은 고용지표가 견실하기 때문으로 실업율이 3%대에 머물고 있는 지금이 금리인상과 양적완화를 긴축으로 전환하는 호기로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은 연준이 통화긴축으로 돌아서도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을 상대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어 시장이 감당할 자금을 스스로 조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시장참여자들은 안도했고 이는 안도랠리로 나타난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금리인상 발표 후 미국증시 안도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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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F-H2T1GpQs

안녕하세요

미국이 3년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FOMC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미 연준의 목표금리인 2%대를 달성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의 시작을 알렸는데 특히 올해 남은 6번 회의 때마다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해 미국이 수십 년만의 인플레이션을 겪는 와중에 물가잡기를 금융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는데 연준은 2015∼2018년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했고, 마지막 인상은 2018년 12월이었습니다.



그러다 2019년 7월부터 다시 금리를 내렸고 2020년 3월 이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줄곧 금리를 제로(0)에 가깝게 파격적으로 낮추기도 했습니다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를 보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1.875%로 예상했는데 
올해 남은 6번의 FOMC 회의 때 0.25%포인트씩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을 밟을 경우 6번 모두 인상을 예고한 셈입니다.



작년 12월 점도표상 3회 인상에 비해 인상 폭과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더 빨리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론을 낸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회의 때 금리 인상 폭이 0.2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돌기도 했고 또한 점도표상 내년 말 금리 예측 수준은 2.75%로 내년에도 3∼4차례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이라 시중 과잉 유동성을 충분히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런 기조에 대해 2005∼2008년 7번의 금리 인상 때에 비해 상당히 빠른 것으로, 2004∼2006년 17번 올린 것에 더 가까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의 이런 기조는 최근 물가 상승률이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로 이날 연준은 올해 물가 상승률을 직전인 작년 12월 전망치 2.6%를 크게 상회하는 4.3%로 올렸고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2%였기 대문에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수치입니다.



반면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2.8%로 직전보다 1.2%포인트나 내렸지만, 실업률 전망치는 직전 3.5%를 유지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일자리 성장세가 최근 몇 달간 강력했고 실업률도 떨어졌다며 "물가는 상승 기조를 유지했는데 이는 전염병 대유행, 높은 에너지 가격, 광범위한 물가 압력과 관련된 수급의 불일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특히 연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엄청난 인적,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한다"며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성이 매우 높지만,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만들고 경제활동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연준은 또 "다가오는 회의에서 국채와 기관 부채, 주택저당증권(MBS)의 보유를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머지않아 양적 긴축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임을 예고했는데 파월 의장은 이르면 5월부터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고자 미 국채와 MBS 등을 대거 사들여 현재 보유자산이 8조9천억 달러의 천문학적 규모로 불어나 있습니다.



연준은 그간 양적 완화를 위해 국채와 채권을 매입해오던 부양 프로그램은 이미 지난주 종료했는데 시장내 풍부한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을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번 금리 인상에는 투표권을 행사한 위원 9명 중 8명이 찬성했는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0.5%포인트 인상을 주장해 보다 과감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써의 모습을 주문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되었으니 국내 증시의 외국인투자자들도 자금회수에 보다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과거 미국 금리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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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가 3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도 상승했는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30포인트(0.60%) 오른 35,970.99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57포인트(0.95%) 상승한 4,712.0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3.23포인트(0.73%) 뛴 15,630.6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물가 상승 우려에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가 크게 완화되면서 이번 주 상승세를 보였는데 S&P500지수는 이번 주 들어 3.82% 올랐고,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4.02%, 3.61% 상승했고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지난 11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장중 최고치는 지난달 22일 기록한 4,743.83을 넘어서진 못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물가 지표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 가능성,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는데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월보다 0.8%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8% 올랐다고 발표했고 이는 10월 기록한 0.9% 상승, 6.2% 상승과 비교해 전월 대비 상승률은 둔화했으나, 전년 대비 상승률이 더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6.8%)은 198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7% 상승과 6.7% 상승을 소폭 웃돌았는데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6개월 연속 5%를 웃돌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1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5%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9% 올랐고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전년 대비 상승률 4.9%는 1991년 이후 최고치로 지난 10월에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4.6% 올랐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경우 연준의 긴축 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날 근원 물가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데다 헤드라인 물가도 일각에서 주장하는 7%까지 오르지 않으면서 일부 안도 랠리 분위기가 형성됐는데 더블라인의 제프리 건들락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이번 인플레이션 수치가 곧 7%를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물가 지표 발표 후에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0.62%까지 하락하고, 10년물 국채금리도 1.45%까지 밀렸고 이 시각 10년물 금리는 1.48%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70.4로 전월 확정치 67.4와 비교해 상승했고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8.0보다 높았습니다.

 



지난 11월 지수는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지만 12월에는 오미크론 우려 속에서도 다소 반등한 것인데 업종별로 기술주와 필수소비재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2% 이상 상승했고 오라클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5% 이상 올랐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 하향 소식에 3% 이상 하락했고 펠로톤의 주가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 의견을 하향한 영향으로 5% 이상 떨어졌습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6% 이상 올랐고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추가 매도했다는 소식 등에 장중 1천 달러를 밑돌았으나 상승 반전하며 1.3%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물가 수치가 고점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브룩스 맥도널드의 에드워드 박 최고투자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에 현재 약간의 안도감이 있다"라며 "이번 수치는 시장의 기대에 부합한 데다 전년 대비 수치가 고점에 다다랐다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LPL 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최고 금융 전략가는 CNBC에 이날 수치는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예상한 수준에 맞게 나왔는데 이는 실제로는 시장이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가격에 반영했기 때문에 좋은 것이고 따라서 이를 안심할만한 수치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고차, 숙박, 항공료 상승률이 모두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첫 번째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43.1%로 반영했고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27.5%로 반영했는데 내년 5월 1회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43.7%, 2회 인상 가능성은 13.0%를 기록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89포인트(13.39%) 하락한 18.69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시장은 유동성장세의 끝물에 주가급등락이 나타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충격을 받기도 해서 인플레이션 수치는 잠시 잠깐 옆에 치워놓고 유동성이 남아 있을 때 최대한 즐기자 하는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로 미국은 유동성 장세가 끝났다는 확실한 신호가 뜬 것으로 투자자들 모두가 알고 있는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니란 증시격언을 상기시켜주는 반등이 나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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