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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V6XMfwnJBo

안녕하세요

카카오 노동조합이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이사 내정자에게 CEO 후보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는데 류 내정자는 현재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로 최근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얻은 카카오페이 보유 주식을 대거 팔면서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6일 성명을 통해 "카카오페이 집단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류 내정자에 대한 사퇴를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카카오 지분 7.42%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에도 스튜어드십코드를 발동해 주주총회에서 류 내정자의 대표 선임 안건에 반대 표결을 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경영진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얻은 회사 주식의 매도에 관련해 구체적 규제방안을 만들고 이행할 것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류 내정자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경영진은 지난해 12월 10일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얻은 카카오페이 주식 전체 44만933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는데 류 내정자 등은 스톡옵션을 통해 1주당 5000원에 카카오페이 주식을 취득한 뒤 20만4017원에 팔았고 이들이 거둔 전체 매각차익은 약 469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놓고 논란이 커지자 류 내정자는 4일 직원 간담회를 열어 "저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스톡옵션 행사와 매도로 인해 불편한 감정을 느낀 모든 사람에게 송구하다"며 "상장사 경영진으로서 가져야 할 무게와 책임감에 대해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지회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한 판단으로 인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다른 설명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고 해도 국회에서 '카카오페이 먹튀 방지법'이 논의되는 상황까지 초래한 경영진의 도덕적 책임은 면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승욱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장은 "모든 일에는 책임이 있고 한 번의 간담회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류 내정자가) 책임을 지는 것은 카카오 신임 대표에서 사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해 문어발 사업 확장으로 비난에 직면했던 김범수 의장이 혁신을 카카오에 불어넣기 위해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이사 내정자를 발탁한 것인데 카카오페이 스톡옵션을 매도친 것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카카오페이 상장과 함께 경영진이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친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 밖에 할 말은 없는데 그것이 합법적인 형식을 띠더라도 공모주 청약을 요청한 투자자들에게는 배은망덕으로 밖에 안 보이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식시장이 돈 놓고 돈 벌어가는 시장이라고 하더라도 도덕적 윤리적 룰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공모주 청약을 요청하러 다니면서 뒤로는 자기 주식을 팔아 먹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 있더라도 너무 성급하게 매도쳤다는 생각이 들어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카카오 경영은 다른 문제라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이사 내정자가 낙마하는 것은 아까운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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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체불가토큰(NFT) 및 메타버스 투자 열풍으로 주가가 급등한 회사의 임원과 최대주주가 잇따라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의 윤석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24일과 7월 14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주당 1062원에 하이브 주식 총 12만 주를 취득했고 이어 지난 16일(결제일 기준) 주당 41만 4527원에 4만 137주, 17일 주당 41만 4086원에 1만 9863주를 각각 장내매도했는데 특히 17일 매도 주식은 장중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42만1500원에 주식을 매도했는데 이를 통해 총 248억 원을 현금화시킨 것으로 스톡옵션 행사와 주식 매도로 윤 글로벌 CEO가 실현한 차익은 총 247억 원에 달합니다.



하이브는 이달 초 NFT 사업 진출 발표 후 주가가 급등하며 신고가를 거듭 경신했었습니다.



한글과컴퓨터의 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헤르메스홀딩스 유한회사도 지난 18일 보유 주식 43만 3784주(지분율 1.72%) 전량을 주당 2만 9883원에 장내 매도했는데 매도 규모는 129억6000만원 수준으로 한글과컴퓨터 비등기임원인 이창주 상무이사도 지난 19일 보유 주식 3000주를 주당 3만 원에 장내매도로 처분해 9000만원의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제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메타버스 생태계 기반 '싸이월드-한컴타운'을 개설하고, 운영에 NFT도 연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승했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남궁훈 대표도 지난 3일 NFT 사업 진행 발표 후인 지난 9일 자사 주식 1040주를 주당 9만 5900원에 장내매도해 9974만 원을 현금화시켰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브컴퍼니의 임원들은 지난해 10월 28일 상장 후 1년간의 우리사주 보호예수기간이 끝나자 주식을 줄줄이 처분했는데 바이브컴퍼니 주가는 3만원대 초반이었지만 이달 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지난 18일 주가가 장중 6만8700원까지 올랐고 이에 박소아 전무는 4만원에 2000주를, 안창원 이사는 4만7495원에 1700주를 팔아치웠고 이도경 이사(6만 5400원 500주), 박성공 이사(4만 5440원 500주·5만 6200원 200주) 등이 주식을 장내매도했습니다.

 

대체불가토큰(NFT) 및 메타버스 투자 열풍으로 이들 종목이 시세 분출 단계에 들어갈 때 이성을 잃고 주식을 매수한개인투자자들은 죄다 상투에 물린 꼴인데 이들 NFT기술과 메타버스기술은 아직 상업화에 대한 검증이 끝나지 않은 기술들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기술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급등한 주가는 실적으로 뒷받침 되지 않으면 반드시 처음 움직인 자리로 돌아간다는 증시격언에 따라 회사 관계자들은 팔았고 개인투자자들은 이성을 잃은 묻지마 매수를 하다가 상투에 물리게 된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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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각과 관련해 궤변을 내놨습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얼마나 유동성 높은 자산인지를 입증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주장입니다.

머스크는 이 문제로 트위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미투자자들의 '영웅' 가운데 한 명으로 떠 오른 도박사이트 '바스툴 스포츠' 창업자 데이브 포트노이와 설전까지 벌였습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가 보유 비트코인 10%를 매각했다면서 이는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고 그는 또 자신은 비트코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전날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슬그머니 비트코인 매각 사실을 끼워넣었습니다.

2월 공시에서 지난해 4분기 10억 달러 이상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밝혔던 테슬라는 이날 실적 공개에서 비트코인 일부를 매각해 1억100만 달러 차익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상승 배경 가운데 하나로 머스크 등 유명인사들의 '암호화폐 띄우기' 트윗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각이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 입니다.

머스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치가 오를 것이라며 개미 투자자들을 부추기면서 뒤로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한 꼴이 됐습니다.

머스크가 바람잡이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러나 머스크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각은 암호화폐가 가진 매력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는 궤변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트위터에서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각 본질은 "대차대조표에 현금 대신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도 비트코인이 충분한 유동성을 갖고 있음을 입증하기 위한" 시도였다는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달 중순 6만4870 달러까지 오르며 사상최고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자본소득세율 인상 방안과 각국의 규제 강화 속에 급락세를 타다 지난 주말 이후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26일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일시적으로 다시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충격을 딛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도 전일비 2.3% 오른 5만4503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실적 공개에서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치를 회사가 믿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일부 매각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같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에 트위터에서는 머스크와 포트노이 간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더스트리트닷컴에 따르면 포트노이는 트윗에서 "내가 지금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맞나?"면서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사고, 가격 상승을 부추겼고, 비트코인 가격은 올랐고, 그리고 나서 그가 이를 내던져 거금을 챙겼다"고 머스크를 공격했습니다.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산 뒤 트윗으로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고, 그 뒤 가격이 오르자 그가 비트코인을 투매해 엄청난 차익을 거뒀다는 비판입니다.

머스크는 곧바로 트윗에서 포트노이의 질문에 답하듯 "아니다. 그렇지 않다(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반박했고 이어 머스크는 자신은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나는 비트코인을 전혀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치고 빠진 것이 아니냐며 설전이 오가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이날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머스크가 가격 상승세에 상당한 기여를 한 도지코인의 경우 1.5% 뛴 27 센트 수준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과 바이낸스코인(BNB)은 각각 5%, 4%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보유 비트코인 매각으로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가 되었지만 타소배출권과 비트코인 매각 등 전기차 제조 판매와 전혀 상관없는 재무활동으로 수익을 낸 꼴이고 정작 전기차 제조 판매에서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을 분식회계한 꼴이 되었습니다

물론 없는 수익으로 손실을 메꾼 범죄는 아니지만 투자자로 하여근 전기차 메이커인 테슬라가 자기 사업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혼동하게 만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실적발표로 일론 머스크는 막대한 스톡옵션을 챙길 수 있게 되었는데 비트코인 매각이 이런 조건을 맞추기 위한 꼼수 일 수 있다는 의구심도 받고 있습니다

일론머스크에게 시장이 놀아나고 있다는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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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과급 논란을 빚어왔던 네이버가 3년간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는 19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스톡그랜트(stock grant)' 프로그램 도입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임원을 제외한 네이버의 전직원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지급 받게됩니다.

스톡그랜트는 의무 보유 기간 없이 설계 돼 바로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는데 매년 2회 (7월 초, 다음 해 1월 초) 당해년도의 재직 기간에 따라 분할 부여되며 올 7월 초에 첫 번째 지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해야 된다는 회사의 보상 철학에 기반해 개인의 성장과 회사 성장을 연계시키는 방안으로 구상해 왔다"면서 "스톡그랜트는 이러한 네이버의 고민이 담긴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네이버는 스톡옵션, 스톡그랜트, 주식 매입 리워드 등 총 3가지의 주식 보상 프로그램을 갖추게 됐는데 네이버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매년 전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해왔고 또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직원들에게 매입 금액의 10%(연간 200만원 한도)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이러한 보상 정책은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앞서 네이버는 올해 초 성과급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면서 내부 갈등을 빚었는데 네이버 노조는 회사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급을 지급했다며 성과급 산정 방식 공개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연초부터 대기업들의 인센티브 문제로 시끄러운데 코로나19사태 속에서도 비대면 문화 보급으로 큰 수익을 낸 네이버 같은 회사는 직원들이 기대하는 바가 컸지만 실망스런 인센티브로 직원들의 반발을 샀는데 솔직히 경영진들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 줘 수익이 난 것이 아니라 코로나19사태와 비대면문화 덕을 본 것으로 직원들의 기어도를 낮게 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재택근무 가운데 직원들의 필요성이 낮아지면서 오히려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해 수익성일 높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데 이번에 도입한 '스톡그랜트(stock grant)' 프로그램도 따지고 보면 회사에 남아 있어야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앞으로 있을 인력구조조정으로 떠날 사람들은 수혜를 볼 수 없는 것에 불과합니다

코로나19사태 속 반사이익을 본 네이버지만 내부적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면서 직원들의 생산성과 수익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주주입장에서 직원들에게 스톡그랜트를 주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지만 이후 이 물량이 매물로 쏟아질 수 있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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