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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MSOz4x-W1k

안녕하세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SK온이 생산한 배터리에서 잠재적 문제가 발견돼 포드 측이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중단한 가운데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7.40% 내린 1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하락은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생산하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해당 제품에 탑재된 배터리가 SK온 배터리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포드 F-150 라이트닝에는 SK온 조지아1공장에서 생산한 NCM9 배터리가 전량 탑재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주 초부터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 소재 F-150 라이트닝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는데 회사 기술진은 F-150 라이트닝 배터리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한 것이 가동 중단 원인이며 주요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이트닝 모델은 지난해 포드가 전기차(EV)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기차량으로 당시 포드는 라이트닝 인기에 힘입어 테슬라에 이어 미국 전기차 판매 2위 사업자가 됐습니다.

 

현재 F-150 라이트닝에는 SK온 조지아 1공장에서 생산한 NCM9 배터리가 전량 탑재되고 있는데 SK온이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NCM9 배터리는 양극재의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의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테슬라와 포드 간 전기차 가격인하 전쟁에서 포드도 가격인하에 참전하면서 배터리 가격 인하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납품단가 문제로 SK온과 포드간 갈등이 존재하는 것도 같습니다

 

미국 포드는 배터리의 기술적 문제라고 SK온을 압박하고 있는데 SK온 입장에서는 여기서 밀릴 경우 배터리 가격 헤게모니를 놓칠 수 있어 완성차 업체에 끌려다닐 수 있기 때문에 둘 사이의 이익이 극명하게 엊갈리고 있어 쉽게 합의에 이르기 어려워 보입니다

 

미국 포드에서 배터리의 기술적 문제로 라인을 세웠다고 선수를 쳤지만 SK온은 아직 이렇다할 변명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포드는 중국 CATL과 합작으로 미국내 배터리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SK온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이라 자칫  SK온과 포드의 밀월이 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SK온 20220617 한국신용평가.pdf
0.71MB
SK이노베이션 20230125 삼성증권.pdf
0.69MB
포드 F-150 라이트닝
포드 F-150 라이트닝 전기트럭 SK온 배터리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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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VqsU5S_vQo

안녕하세요

포드 자동차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과 손잡고 미시간주에서 배터리를 생산합니다.



13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CATL과 협력해 디트로이트에서 160km 떨어진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기로 했으며, 해당 계획에 35억달러(약 4조5000억원)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빌 포드 회장은 이날 투자 계획을 공개하면서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을 세움으로써 더 많은 전기차를 더 빨리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고객들에게 더 저렴한 가격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포드는 CATL과의 라이선스 계약 금액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CATL과의 합작 공장은 2026년 문을 열 예정이며, 2500명 정도의 고용을 창출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설립될 배터리 공장 지분의 100%는 포드가 갖게 되며, CATL은 지분은 갖지 않고 배터리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장 운영에 참여할 예정인데 기술라이센스비와 부품 공급으로 수익을 중국이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내놓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우회하기 위한 결정으로, IRA 규정 상 북미에서 제조되고 조립된 부품이 일정 비율 이상 들어간 배터리를 탑재해야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 작년부터 CATL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논의해 왔던 포드는 전기차 모델 '머스탱 마하-E'와 'F-150 라이트닝'에 새 공장서 생산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할 계획인데 우리나라 전기차배터리의 삼원계배터리보다 화재위험이 낮고 가격이 저렴해 전기차 가격인하에 LFP배터리가 더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설립될 미시간 공장에서는 연간 40만대 분량의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으로 포드의 전기차 가격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포드와 손을 잡은 CATL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는 업체로, 2위인 LG 에너지솔루션과의 시장점유율 격차도 20%포인트까지 벌어진 상태로 중국시장을 넘어 해외시장도 넘보고 있습니다.

 

CALT의 LFP배터리는 성능은 떨어지지만 화재위험이 낮고 가격이 저렴해  전기차 대중화에 유리한 배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이익을 위해서는 중국산 배터리도 이용하는데 우리나라에 대해 IRA법을 적용해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시장 진입을 원천차단하고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들에게 미국에 공장을 짖게하여 우리나라 일자리를 빼앗는 파렴치한 짓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미국의 자국이기주의에 우리 일자리를 빼앗기고도 아무말 못하는 무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 진입제한은 명백한 WTO 자유무역에 위배되는 사항으로 우리 기업만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중국CALT 20230213 삼성증권.pdf
0.5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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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OOH42jsU5s

안녕하세요

SK온이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 이후 신규투자건들이 계속 철회되고 있어 제대로 사업은 못하고 Sk이노베이션의 자금지원으로 놀고 먹는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SK온은 미국 포드, 튀르키예 코치(Koc) 등과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을 통해 상용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었는데 3사는 지난해 3월 튀르키예 앙카라와 인접한 지역에 연 30~4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 공장을 생산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이들은 양극재의 니켈 함량을 90% 이상 끌어올린 삼원계(NCM) 기반의 하이니켈 배터리를 생산해 포드 상용차에 탑재할 예정이었습니다

 

SK온이 포드가 원하는 시점과 물량에 맞춰 배터리를 공급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협력 파트너를 변경했다고 보는데 통상적으로 배터리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은 90%가 넘어야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나 이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현재 약 90% 이상 수율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도 폴란드 공장 운영 초기 수율을 높이는 데 애를 먹기도 했지만 수율면에서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이 더 있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주주 입장에서는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SK온이 자기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지 못하고 계속 SK이노베이션의 투자로 연명하는 수준이라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배당금을 까먹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향후 SK온의 상장 실익은 SK이노베이션 최대주주가 다 가져가는 구조라 SK이노베이션 소액주주들은 상대적 손해만 보는 상황입니다

 

SK온과 LG엔손의 해외투자가 연기되면서 규모의 경제 달성도 늦춰질 것으로 보이는데 업계 선두인 LG엔손은 타결이 덜하지만 후반주자인 SK온의 경우 수익성 개선이 마냥 미뤄질 수 있어 보입니다

 

최근의 금리인상으로 투자금 마련에 따른 비용도 급증한 상황이라 투자시기를 늦춰 비용부담을 최소화해 보겠다는 전략인데 경쟁사인 중국 전기차배터리 업체들은 계속 투자를 늘리고 있어 우리 배터리 업체들이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 우료되고 있습니다

 

SK온은 LG엔솔과 똑같은 물적분할을 통해 IPO를 추진하고 있어 이를 통해 투자금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지만 실적부진과 투자금 부족으로 IPO를 마냥 늦추고 있는 실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 주주입장에서는 물적분할의 실익이 없기 때문에 그냥 재합병을 통해 내재화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는 상황인데 SK최대주주측의 미련에 소액주주들이 손해를 뒤집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주주들은 과거에도 SK온에 대한 자금 지원에 불만을 드러냈는데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SK온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게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배당금을 까먹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SK온은 2021년 6831억원의 영업손실을 봤으며 2022년 1~3분기에도 각각 ▲2734억원 ▲3266억원 ▲13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업계에서는 SK온이 배터리 수율 개선 문제 등으로 인해 2022년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어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계속 흘러내리는 이유가 바로 이런 소액주주들의 상대적 손실 증가에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도 메리트를 못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SK온 20220617-한국기업평가.pdf
0.71MB
SK이노베이션 20220901 유안타.pdf
1.37MB
SK이노베이션 20221020 삼성증권.pdf
0.7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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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ZHmPl6MK4I

안녕하세요

미국 의회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과시키면서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 GM과 포드가 전기차 업체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데 전기차배터리 분야는 우리나라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빠르게 투자를 늘리고있는 실정입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구축이 이뤄지고 있는데 중국산 소재의 퇴출은 국내 전기차배터리업체에도 새로운 공급망을 찾아야 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달 20일 한국을 찾은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잠실 포스코센터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는데 팔리 CEO는 이날 회동에서 최 회장에게 양극재 공급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고 포드가 포스코그룹에 양극재 공급을 공식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광물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맺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포드와 SK온의 배터리 합작사인 블루오벌SK에 양극재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포스코케미칼이 SK온에 양극재를 정식 공급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드와 10년 가량의 장기 공급계약을 맺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7월 말 GM과 13조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고 이 계약기간이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10년 계약이 체결되면 공급규모는 수십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블루오벌SK에 양극재를 장기간 공급하는 것은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한 의미가 있고 시장 성장과 함께 추가적인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중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업체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자유무역에는 위배되는 불공정통상법규지만 이 자체가 진입장벽이 되어 이 속에 포함된 기업은 안정적인 거래처와 장기계약을 가져갈 수 있어 수익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소재업체들은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데 희토류에서 중국의 생산량이 절대적이라 공급망 변경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를 위해 폐건전지 재활용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도시광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 소재분야에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큰 회사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포스코케미칼 20220721 삼성증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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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0220729 DS투자증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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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3Q2021-Earnings-Press-Releas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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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어제 미국 증시를 들썩였는데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따라잡을 것이란 기대감을 높여주는 실적데이타를 공개하고 또 배당이라고는 없는 테슬라와 달리 오랜 기업답게 배당 지급도 재개하면서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포드 지휘봉을 잡은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 CNBC 유명 주식 해설가 짐 크레이머는 포드가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숙적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크레이머는 28일(현지시간) 팔리 CEO가 전기픽업트럭을 앞세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도전할 것이라면서 머스크를 "묻어버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러인 포드의 F-150 라이트닝 트럭 전기버전은 지난 5월 선보인데 이어 내년에는 시판에 들어갈 전망인데 크레이머가 포드를 테슬라 대항마로 꼽은 이유는 포드 역시 테슬라처럼 반도체 품귀난으로 크게 고통받지 않았다는 점 때문입니다.



포드는 27일 장 마감 뒤 매출, 순익 모두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탄탄한 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자동차 매출이 비록 지난해 3분기 347억 달러에 비해 5% 줄어든 33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매출은 25%, 순익은 40% 급감한 제너럴모터스(GM)와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장 전망치 325억4000만 달러도 웃도는 수치를 공개했습니다.



순익 역시 조정치를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 24억 달러에서 18억 달러, 주당 51 센트로 줄기는 했지만 GM만큼 큰 폭의 감소세는 아니었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주당 27 센트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크레이머는 팔리 CEO가 어떻게 부품을 조달할지를 잘 알고 있다면서 그가 각 반도체 업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포드 주가가 올들어 2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추가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는데 포드가 계속해서 비용절감에 성공하고, 전기차도 쏟아내고 있어 시장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웰스파고의 콜린 랭건 애널리스트는 28일 포드 목표주가를 17 달러에서 19 달러로 상향조정했는데 27일 종가 대비 약 10% 높은 수준으로 '매수' 추천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랭건은 반도체 공급이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새 제품 라인업이 갖춰지면 포드 실적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제프리스의 필립 하우초이도 포드 '매수' 추천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 달러에서 17 달러로 높여잡았는데 하우초이는 포드가 GM보다 더 나은 성장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포드가 테슬라와 달리 배당을 재개한 점도 주가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배경인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드가 27일 실적발표에서 실적전망을 크게 높인데다 분기 배당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드는 반도체 품귀난 등 부품공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90억~100억 달러에서 105억~115억 달러로 상향조정했고 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을 이유로 중단했던 분기 배당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드는 지난해 3월 유사시를 대비한 현금 확보를 위해 분기배당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한편 포드 주가는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8.70% 급등한 16.8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의 1천달러가 넘는 주가에 비해 미국 포드의 16달러 주가는 초라하기 그지 얺어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가에 일반 미국인들의 투자가 많이 이뤄지는 주식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테슬라는 주가가 계속 오르는 한 배당을 할 필요도 없는데 이전에 MS같은 기술주들이 어느 정도 성장이 둔화된 이후에 배당을 시작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미국 포드가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하면서 테슬라의 시장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어 테슬라 주가 고공행진이 점점 끝에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미국GM과 확실하게 차별화를 보여준 미국 포드가 화려하게 컴백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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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2의 테슬라',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드디어 주식 시장에 상장합니다.

 

서학개미들을 들썩이게 할 '대어'가 등장한 건데 리비안은 주력 제품으로 전기 픽업트럭 'R1T'와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를 내세우고 있는데 차량이 아직 공식 출시되진 않아서 사기라는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지난 3월 경기 수원의 도로에서 주행테스트 중인 리비안의 픽업 트럭 R1T가 포착돼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리비안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미국 시간으론 27일 "상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는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블룸버그는 이날 리비안 상장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리비안이 추수감사절인 11월25일 전후에 상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이 회사는 기업가치로 '800억달러'(약 94조원)를 인정 받는 게 목표라고 하는데 이는 한국의 대표 자동차기업인 현대자동차(44조5498억원)와 기아자동차(33조2802억원)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입니다.

 

테슬라(7048억달러, 약 825조원)에 비해선 '9분의 1' 수준인데 상장 주간사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 모간스탠리 등이 공동으로 수행합니다

 

다만 "리비안의 기업가치를 800억달러로 책정하는 건 너무 고평가 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리비안의 전기차가 시험 주행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고 해도 '공식 출시'를 안 한 전기차 기업의 가치가 과하게 높게 책정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수소트럭으로 유명했던 "니콜라"가 나스닥 상장 후에 수소트럭 기술을 갖고 있지 않다고 알려지면서 사기논란에 휩싸였는데 니콜라 역시 나스닥 상장 이후에도 수소트럭 실물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리비안은 2009년 미국 명문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 RJ 스카린지가 창업했는데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있습니다

 

창업 초기 이름은 리비안이 아니라 '아베라(Avera)'였는데 현대차가 자사 중형세단 '아제라(Azera)'와 이름이 비슷하다며 상표권 침해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합의를 통해 사명을 바꿨다고 합니다.



리비안은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2017년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미쓰비시공장을 인수해 생산능력은 연 40만대 수준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시장에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건 2018년 LA모터쇼 때로 이 때 R1S와 R1T를 선보이며 시장에 충격을 주는데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400마일(약 644km)에 이르는 주행거리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리비안이 높은 관심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미국의 자동차업체 '포드'가 리비안에 투자했기 때문으로 2018년 가을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리비안의 실체를 보기 위해 당시 리비안의 연구시설이 있는 미시간주 플리머스를 방문했는데 아마존은 2019년 리비안에 7억달러를 투자했고 배달용 트럭 10만대를 주문했고 베조스는 지난달 우주여행을 가기 위해 로켓으로 이동할 때 리비안 차량을 타고 이동해 화제가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업체 포드도 리비안 초창기때부터 투자했는데 자사 전기 픽업트럭 플랫폼으로 리비안을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포드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근 전기차, 자율주행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포드의 리비안 투자액은 정확하게 공개되진 않고 있지만 지난달 리비안의 제2공장 증설 자금으로 아마존과 포드 등이 25억달러(약 2조9000억원)를 추가지원했다고 하고 리비안이 창업 이후 현재까지 투자 받은 105억달러 중에 상당수는 아마존과 포드의 몫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밖에 블랙록, 피델리티, 티로프라이스 같은 유명 펀드들도 리비안의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출시 일정은 계속 연기되고 있는데 원래 7월 출시 예정이었는데 한 차례 더 미뤄져서 오는 9월께 미국에서 판매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두 달 정도 미뤄졌는데 SUV는 트럭보다 늦은 10~11월께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 배달용 차량은 2022년 1만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인도할 것으로 계획돼있고 가격(기본 모델 기준)은 픽업트럭이 6만9000달러(약 8070만원), SUV는 7만2000달러(약 8420만원)로 예상됩니다

 

리비안 전기차에 삼성SDI 배터리가 들어갈 것이 유력한데 스카린지 CEO는 지난 4월 "리비안의 배터리 모듈 및 팩과 결합할 삼성SDI 배터리셀의 성능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삼성SDI와의 협력을 공식화했는데 리비안 트럭과 SUV가 많이 팔릴 수록 삼성SDI의 배터리 공급량도 늘고, 배터리 납품 실적도 쌓이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삼성SDI가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도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력 후보지 중 한 곳으로 리비안의 공장이 있는 일리노이주 노멀이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12일엔 딕 더빈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당, 일리노이주)이 "삼성SDI가 노멀시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현지 행정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는데 삼성SDI는 "차 제조사와 협력할지, 단독으로 공장을 설립할 것인지 등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지난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미국 공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조만간 소식이 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배터리 후발주자인 삼성SDI가 미국 전기트럭 리비안을 고객사로 받아들인 것은 성장성에 날개를 단 격인데 리비안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경우 삼성SDI에는 분명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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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5조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대응하기 위해서인데 이번 투자는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투자 전략인 ‘선수주 후투자’ 전략에서 벗어난 행보로 파우치 이어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일 5조원을 투자해 미국에 연산 7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2곳 이상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는데 70GWh는 12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회사는 올 상반기 2곳 이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2025년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배터리 생산 능력을 순차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장 신설 투자는 기존 LG에너지솔루션 수주 전략과 차이가 있는데 회사는 그동안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을 건설하는 선수주 후투자 전략을 취해왔는데 그러나 이번 공장 신설은 기존 전략과 별개로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선제 투자로 평가되며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침해소송 패소에 따른 조지아주와 조 바이든 정부에 대한 로비에 대응하려는 의도로 평가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부터 매년 25% 성장해 2025년 24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중국 CATL은 13조원을 투자해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고 발표했는데 CATL은 LG에너지솔루션 최대 경쟁사로,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BMW 등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모여 있는 독일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중국의 ‘배터리 굴기’가 허용되지 않는 유일한 곳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파우치 배터리뿐 아니라 원통형 배터리 생산 능력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력 제품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GM과 포드에 파우치 배터리를 공급 중이고 최근 포드 머스탱 마하E에 하이니켈 파우치 배터리를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회사는 원통형 배터리 신규 투자도 단행하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공장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테슬라 모델3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으로 배터리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회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스타운 모터스·루시드모터스·프로테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회사의 이 같은 공격적 투자 행보는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의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강한 사업 확장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종현 사장은 “미국의 그린뉴딜 정책은 전기차 시장은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며 “미국 완성차들의 최고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강력한 경쟁자로 성장해 오는 SK이노베이션의 성장을 견제하고 미국 전기차베터리 시장을 독과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상황인데 미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조 바이든 정부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온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길을 막아 버린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SK이노베이션도 5조원대 투자를 예고한 상황이라 LG에너지솔루션이 똑같이 맞불을 붙여 SK이노베이션의 발목을 제대로 잡는 모습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여세를 몰아 미주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을 완전히 몰라내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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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CNN 비즈니스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69%로, 작년 동월의 81%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5.4% 감소한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34% 늘면서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진 가운데 테슬라의 판매량은 늘었으나 점유율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는데 특히 지난 1월말 출시된 포드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머스탱 마하-E가 지난달 3,739대 팔려 테슬라의 점유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진단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노르웨이를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에서 폴크스바겐에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빼앗겼는데 테슬라는 그동안 전기차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누렸으나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전기차를 출시해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테슬라의 고가 모델인 모델S와 모델X는 포르쉐와 BMW, 아우디, 재규어 등의 도전을 받고 있는데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3와 모델Y SUV 또한 현대 기아차와 쉐보레, 폴크스바겐, 닛산, 포드의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볼보는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고 포드도 2030년까지 유럽 대륙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하고 오직 전기차만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 역시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를 세계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작년까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친환경차를 각국 규제를 피하는 수단 정도로 치부하고 투자를 해 왔지만 올 해 부터는 친환경차가 내연기관차를 앞지를 것이라는 예상에 맞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친환경차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제 진짜 경쟁자를 만나게 된 것으로 지금까지 전기차 스타트업들을 상대로 경쟁을 하던 테슬라가 이제는 글로벌 완성차들이 내놓는 전기차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 했습니다

현대차가 내놓은 아이오닉5의 완판은 테슬라가 상대해야 할 경쟁자가 독일의 폭스바겐 뿐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는 이유도 이런 경쟁에서 시장을 빼앗기는 테슬라 입장에서 주가가 비싸 보이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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