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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지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더는 인명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SNS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분명한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얀마 군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평화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어로도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함께 올리면서, 해시태그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ForMyanmar), 스탠드 위드 미얀마'(#standwithmyanmar) 문구를 적기도 했습니다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정부로써 미얀마 군부쿠데타 세력의 유혈사태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해 왔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분명한 목소리를 내 주셨습니다

미얀마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 교민들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여 정부가 직접적인 언급보다 원론적인 외교발표문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더 확실한 목소리를 내신 것 같습니다

국제적으로 고립이 심화되는 미얀마 군부쿠데타 세력이 이제는 수도 랑군에서도 무차별 발포로 민간인 학살을 하고 있어 유혈사태가 걷잡을 수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미얀마 경찰 고위 관료도 군부쿠데타 세력을 비난하며 경찰을 이탈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미얀마 소수민족 반군들은 이미 군부쿠데타 세력에 반발하고 있어 자칫 내전으로 지달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에 대한 미국과 서구의 제재가 가중되는 가운데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미얀마 군부에 대한 경고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미얀마 민간인에 대한 학살은 지금도 자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로써는 1980년 광주 민주화 항쟁 가운데 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라는 불행한 과거를 갖고 있어 남에 일 같지 않습니다

지난 번 촛불혁명 때도 군기무사를 중심으로 친위쿠데타가 준비되다가 예하 부대가 출동을 거부해 쿠데타가 무위로 그친 적이 있어 우리 군 내부에 쿠데타 동조 세력에 대한 색출과 처단도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던 일이 서울 한복판에서도 벌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이상 미얀마인들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얀마 군부 내 쿠데타에 반대하는 세력이 역쿠데타를 일으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얀마에 민주정부가 다시 들어서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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