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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이 급물살을 타면서 현금유동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1일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공장 생산법인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자로 중국 차이나스타(CSOT)를 선정한다고 공시했는데 1조원대 후반에서 2조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광저우 LCD공장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SOT는 중국 가전업체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로 두 회사는 세부 협상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매각 작업을 끝내겠다는 복안인데 적자 누적으로 비상 경영에 돌입한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자금 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LCD시장에서 이미 중국 LCD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고 공장을 돌릴 수록 적자가 쌓이는 레드오션이 되어 진작에 LCD사업을 정리했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는 LCD사업을 정리하고 철수한 상태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을 매도하고 이 자금을 OLED분야에 투자하여 디스플레이 고도화를 실현할 것으로 보이는데 애플이 아이패드부터 OLED를 채용해 점차 아이폰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디스플레이 시장은 OLED로 재편될 것 같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을 겨냥해 8.6세대 IT용 OLED 라인 증설에 우선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인데 경쟁사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는 이미 8.6세대 라인 증설에 조 단위 시설투자를 개시했지만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TV 등 대형 OLED에 주력하면서,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 중소형 OLED에서는 경쟁사에 뒤처지고 있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OLED로 사업을 집중하면서 LCD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산 저가품과 OLED를 채용한 하이앤드제품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 같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침체를 앞두고 약 2조원 내외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어 경기침체를 버틸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경기침체에 경쟁사들이 실적부진과 현금부족으로 시달릴 때 LG디스플레이는 버틸 수 있는 현금을 마련하여 경쟁사들이 사라진 시장에 대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공장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외국인투자자 공장으로 처음 방문한 의미가 있는 공장이라 중국 기업들도 인수하는데 부담이 적은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LG디스플레이 242Q_ER_Deck_Kor_240725.pdf
1.6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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