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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올 해 들어와 애플 주식 절반을 팔아치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주식 대량 매도 영향으로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 보유액은 무려 2769억 달러(377조원)로 늘었는데 고스란히 현금으로 보유하며 다음 기회를 노리거나 대형M&A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버크셔는 3일(현지시간) 공개한 2분기 실적발표에서 6월말 기준 애플 주식 842억 달러(약 115조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는데 버크셔가 작년 말 기준으로 보유했던 애플 지분이 1743억 달러(약 237조원) 상당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6개월 새 보유지분 가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증시가 피크를 친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버크셔는 지난 1분기 공시 때도 애플 지분 약 1억1천500만 주를 매각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는데 대량 매도로 1분기 말 애플 지분가치는 1354억 달러(약 184조원)로 줄었고 2분기 들어서도 대량 주식 매도를 통해 애플 지분가치 보유분을 절반으로 대폭 축소한 것입니다.

 

최근까지 버크셔해서웨이의 투자주식 중 애플은 최대 투자처가 되고 있었는데 지난 6개월 동안 보유지분을 급격하게 줄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버크셔가 차익실현에 나서게 된 것은 애플의 실적이 피크를 쳤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중국 정부가 미중무역전쟁의 보복으로 미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내놓으면서 애플 아이폰도 올 해 들어와 중국내 시장점유율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순위가 6위로 밀려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더해 버크셔는 최근 들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분도 약 38억 달러어치 처분하기도 해 단순히 애플만의 악재가 아니라 미국경기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버크셔의 대규모 주식 매각 및 사상 최대 현금 보유 사실은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현금을 갖고 있어야 증시폭락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워런버핏이 애플 뿐 아닐 뱅크 오브 아메리카 마져 매도하며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것은 위기가 가까이 왔고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주식을 갖고 있는 것보다 안전할 수 있고 시장 폭락에 저가매수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미국 증시에서 수 많은 위기를 지켜본 96세의 워런버핏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 위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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