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인텔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지 3년 만인 1974년 31% 폭락 이후 최대폭인 26.05% 폭락한 21.48달러(2만924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2013년 4월 15일(21.38달러)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시가총액 역시 918억달러(약 125조원)를 기록하며 1000억달러 아래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로써 인텔의 시총은 삼성전자 시총(3875억달러)의 4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인텔 주가 폭락은 2분기 실적발표에 기인하는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숫자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인텔은 2분기(4∼6월) 128억3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0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129억4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0.10달러를 밑도는 실망스런 숫자를 내놓았습니다

 

이에 인텔은 100억달러 비용절감 계획을 내놓았는데 전체 직원의 15% 수준인 1만 5천명 이상을 감원하고 4분기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연간 자본지출도 20% 이상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텔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에 뒤떨어지는 모습들을 노출하고 있고 의욕적으로 시작한 파운드리 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을 이어가고 있어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에서 인텔은 엔비디아와 AMD에 한참 뒤쳐진 존재로 치부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차이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기업도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잊혀진 존재로 전락하고 만다는 사실을 인텔이 잘 보여주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인텔 FINAL Q2 24 Earnings Release.pdf
0.44MB
인텔 Q2 2024 Earnings Deck for INTC.pdf
1.75M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