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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림이 라면사업을 시작하면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려 처음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고 있는데 요즘 제일 핫한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사용해 "미식 장인라면"을 한 봉에 2000원에 시장에 내놓아 한달만에 300만봉을 판매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저평가 받아온 가공식품을 장인이 만든 요리 수준으로 끌어올려 가정에서도 미식(美食)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하림의 목표라고 합니다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육류 재료와 각종 양념 채소를 활용했고, 본연의 맛과 향을 위해 분말 스프 대신 액상 스프를 고집했는데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직접 라면바 메인 퍼포먼스에 나선 것도 특이한 점인데 김 회장은 지난 10월 14일 서울 강남 하림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리복을 입고 나온 뒤 직접 라면을 끓여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예전 TV예능을 통해 선보여 인기폭발했던 "꼬꼬면"처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장인라면의 2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이라는 점인데 호기심에 먹어보면 고개가 갸우뚱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장인라면 얼큰한맛을 동네편의점에서 2,200원이라는 거금을 들요 구매해서 조리방법에 들어 있듯이 500ml 물에 4분 30초 끓여서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예전 농심의 신라면 블랙을 끓여 먹었을 때 느꼈던 차별성과 신선함을 거의 느낄 수 없었고 장인라면 얼큰한맛은 국물은 걸쭉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맛은 그렇게 국물의 깊은 맛을 2,000원어치 만큼 주는지는 의문이 됩니다

 

몇 수저를 떠 먹어 봐도 국물에 깊은 맛이 느껴지지 않고 그렇게 얼큰하지도 않아서 광고속에 등장하는 말처럼 "감히" 이런 비싼 가격에 사기를 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기에 사람들은 궁금해 2,000원짜리를 사다 먹을 지 모르겠지만 반복해 소비가 일어날 수 있을 지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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