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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지난해 신세계와 이마트로부터 164억원가량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20억8천400만원, 명절 상여와 성과급 등을 더한 상여 18억700만원 등 총 38억9천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 부회장의 연봉은 2020년 33억6천800만원보다 5억2천3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발표된 신세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부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총 34억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12억7천만원, 이마트에서 32억9천800만원 등 총 45억6천800만원을 받았고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같은 액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마트는 보고서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15조538억원과 영업이익 2659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공시했는데 이마트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단축했던 점포 영업시간을 정상운영하기로 했는데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촘촘한 방역체계를 갖춰 매장 운영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올 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의 올 해 실적은 한한령과 코로나19팬데밀 속에서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이라 임직원들에 대한 상여금 증가는 예상할 수 있었는데 오너일가가 받아가는 부분은 지난 해 있었던 여러가지 구설수를 감안해 주가가 폭락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씁쓸한 면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신세계의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에 사상 최대 결산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오너일가가 받아가는 연봉에 비해서는 그리 커 보이지 않아 오너일가가 너무 많이 챙겨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해 있었던 SNS논란으로 주가도 폭락하고 기업이미지도 나빠진 상황에서 경영권을 가진 최대주주 일가가 배당까지 다 받아간 것은 후안무치하다는 말이 나올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최대주주 배당을 포기하고 그 만큼을 주주들에게 추가배당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전문경영인이라면 아마도 해고와 함께 퇴직금도 제대로 챙겨가기 어려울 일이였는데 오너경영자라는 이유만으로 유야무야 그냥 덥어지고 넘어가는 것 같아 우리나라 주주자본주의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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