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1일 경제 5단체장과 만나 도시락으로 오찬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무협),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경제 5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경제 5단체장은 허창수(GS그룹 명예회장) 전경련 회장,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 구자열(전 LS그룹 회장) 무협 회장, 김기문(제이에스티나 회장) 중기중앙회장, 손경식(CJ그룹 회장) 경총 회장입니다.
윤석열 당선자가 이렇게 급하게 경제5단체장을 만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드는데 이 소식을 듣고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 되지 마자 전경련 횐장단과 만남을 가진 것이 기억이 나는데 아무래도 윤핵관으로 옷을 갈아 입은 친이계들이 서두른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선 3주전에 높은 지지도를 기반으로 기업인들을 미리 만나 당선축하금을 사전에 미리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대선 막판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8%이상 큰 차이로 승리한다고 큰소리치고 돌아다녔지만 막상막하라 기업인들이 함부로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대선에서 이겼으니 바로 만나자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과거 당선축하금을 각출했던 전례가 있는 국민의힘이라 또 부정부패의 시대가 돌아온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때와는 10여년이 지났으니 당선축하금도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많이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만약에 받는다면 말이지요
일단 윤석열 당선자는 기업인들에게 규제해소를 약속해 주고 받을 건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을 걸겠지만 뒤로는 이명박 같은 짓을 하지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정경유착으로 벌어지는 부정부패에 들어간 돈은 대부분 물건가격과 서비스가격 인상을 통해 우리 호주머니에서 각출해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결국 우리가 주는 것이고 돈은 더러운 권력이 챙기게 되기 때문에 정경유착은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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