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국내 4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마쳤고 이밖에 중소 거래소들은 17일까지 원화마켓 폐업을 공지해야 하는데 실명확인 계좌 발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도 받지 못한 거래소들은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게 됩니다.

 

17일까지 이틀만을 남겨둔 가운데 4대 거래소 외 '막차'를 타는 거래소가 나올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은행은 15일 한 거래소에 대한 가상자산거래소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지방은행들에서도 별다른 '신호'가 없이 "여전히 검토중"이라는 전북은행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실명계좌 없이 ISMS만 받은 거래소들은 원화마켓은 닫고 코인마켓만 운영하겠다고 신고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실명계좌 발급을 노리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17일까지 이용자에게 원화마켓 영업종료 여부를 공지, 개별 통지해야 하지만 코인마켓만 운영하는 거래소들은 생존 가능성이 높지 않아 벌집계좌가 금지됐고 4대 거래소 외엔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팽배해졌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중소 거래소들은 폐업 수순인데 정부가 공식적으로 파악한 ISMS 미인증 거래소는 36곳으로 금융당국은 오는 25일 이후에도 영업이 가능한 가상자산 거래소 28곳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해당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은 거래소는 폐업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요섭 FIU 기획조정실장은 "신고기한까지 잔여일정을 고려할 때 이들 ISMS 인증 획득 거래업자 외에는 추가로 인증을 받는 가상자산 거래업자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며 "미획득 업체의 경우 암호화폐 관련 영업 부분은 폐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ISMS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고팍스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한빗코 ▶캐셔레스트 ▶텐앤텐 ▶비둘기지갑 ▶플라이빗 ▶지닥 ▶에이프로빗 ▶후오비 ▶코인엔코인 ▶프로비트 ▶보라비트 ▶코어닥스 ▶포블게이트 ▶코인빗 ▶아이빗이엑스 ▶오케이비트 ▶빗크몬 ▶메타벡스 ▶오아시스 ▶플랫타익스체인지 ▶비블록 ▶프라뱅 ▶와우팍스 등입니다.

 

가상화폐거래소가 검은동의 자금세탁과 해외밀반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명화 요구는 설립취지에도 맞지 않기 때문에 폐업으로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렇게 폐업하는 거래소에만 상장된 코인들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당장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다른 거래소로 이전 거래가 딜수도 있지만 받아줄지는 의문인 상태입니다

 

애초에 가상화폐거래소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코인기술의 발전보다는 투기적인 목적과 검은돈의 양성화라는 목적으로 생겨난 거래소들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폐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뒤늦게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 명분으로 시장에 뛰어들어 투자자 충격이 커진 것도 사실이고 선의의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책도 내놓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자 귀책이라는 원칙론을 내세우기에는 너무 오랫동안 투기적인 코인투자를 방관한 것이 사기피해자들을 양산한 꼴이 되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