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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fma7Qtrz2s

안녕하세요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5곳, 더불어민주당이 2곳에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여당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앞서게 됐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 대구 수성을 △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에서 치러졌습니다.



2일 오전 4시30분 현재 대부분의 개표가 마무리됐는데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 경기 성남 분당갑 △대구 수성을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를 가져갔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62.85%의 득표로 김병관 민주당 후보(37.14%)를 큰 차이로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대구 수성구을에서는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79.78%의 득표로 김용락 민주당 후보(20.21%)를 눌렀고, 강원 원주시갑에서는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60.26%)가 원창묵 민주당 후보(39.73%)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서는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가 62.8%로 김지수 민주당 후보(37.19%)를 이기고 당선됐고 충남 보령 서천에서는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51%)가 나소열 민주당 후보(48.99%)가 초접전을 벌였으나 끝내 장 후보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후보가 55.23%를 얻어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44.76%)를 이겼고 제주을에서는 김한규 민주당 후보가 49.45% 득표로 부상일 후보(45.09%)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이전에 보유했던 지역구를 모두 지켰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역구 1곳을 빼앗기도 했고 반대로 민주당은 1석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의석수는 국민의힘이 109석에서 114석으로, 민주당이 167석에서 169석으로 변했고 아울러 이번 선거를 통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이재명 민주당 후보 등 대권 주자가 동시에 국회에 입성해 다음 대선의 전초전이 국회에서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2곳을 차지하며 압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5곳 확보에 그쳐 참패했지만 핵심 승부처 경기에서 승리해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일 오전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오세훈), 인천(유정복), 충북(김영환), 충남(김태흠), 세종(최민호), 대전(이장우), 대구(홍준표), 경북(이철우), 부산(박형준), 울산(김두겸), 경남(박완수), 강원(김진태) 등 12곳에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은 경기(김동연), 광주(강기정), 전남(김영록), 전북(김관영), 제주(오영훈) 등 5곳을 확보했습니다.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경기지사의 경우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는데 김은혜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리드했지만, 김동연 후보는 2일 오전 오전 5시 30분 경 개표율 96% 상황에서 첫 역전하고 오전 7시께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두 사람의 표차는 0.14% 포인트, 8099표(개표율 99.73% 기준)였고 김은혜 후보와의 보수후보 단일화 논의가 무산된 뒤 완주한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5만4641표(0.95%)를 얻어 단일화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는데 윤석열 측근들을 총동원해 김은혜 후보를 밀었지만 경기도민의 선택으로 민의가 윤석열에게 있지 않음을 확인하며 국민을 딱 하루 속일 수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 없다는 정치격언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기초단체장 역시 국민의힘이 승리했는데 전국 시·군·구 226곳 가운데 국민의힘 145곳, 민주당 63곳, 무소속 17곳, 진보당 1곳 순으로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국민의힘은 17곳, 민주당은 8곳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이번 압승은 국민들이 '정권견제론'이 아닌 '정권안정론'을 선택한 결과로 풀이되는데 윤석열 정부에 '여소야대' 정국을 헤쳐나갈 원동력을 부여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2연패한 민주당은 '패배 책임론'이 불거질 것 같은데 다만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사 자리를 지키면서 이재명이 아닌 김동연 경기지사가 새로운 대권후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연설을 보게 되면 아무 내용없는 윤석열의 힘 있고 강한 모습과 대비되어 이재명 후보의 힘 없고 초라한 목소리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많았는데 정치는 외부로 보이는 모습에 더 좌우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생각 있고 합리적인 이성으로 판단할 수 있는 유권자는 그리 많지 않고 즉흥적이고 눈으로 보이는 것에 더 끌리는 유권자가 더 많다는 사실은 투자의 세계와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코인사기나 주가작전에 놀아나 손해 보는 투자자들이 더 많은 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이런 외양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로 윤석열 정부인 국민의힘의 집권력이 더 강해져 국가적 위기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늘 국민의힘 집권기에 위기가 발생하고 이런 사고를 수습해 다시 부자 나라 선진국을 만들어 놓은 것이 더불어민주당 정부였습니다

 

쉽게 발해 밥상 차려 놓는 것은 민주당이요 이를 먹고 깽판치는 것이 국민의힘이었는데 기본적으로 공직을 수행하며 국민을 섬긴다는 생각을 더불어민주당이 갖고 있고 국민의힘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부정부패로 사익을 취하는 수단으로 삼아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런 사리사욕을 챙기려는 부정부패가 횡행할텐데 검찰공화국인 윤석열 정부에서 제대로 이런 부정부패를 잡아낼 일이 없기 때문에 사회는 결국 "각자도생"으로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검찰 내부에 이런 검찰의 부조리를 바로잡을 인재가 없고 사법부가 이런 검찰의 폭주를 견제할 수 있는 인사권이 없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이 문재인 정부에 권력을 차지한 586운동권 세력들이 국정경영에 실패했기 때문인데 국민들 수준에 형이상학적 민주주의와 인권, 헌법적 가치 등은 아직 무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위기와 한반도평화 등 큰 틀에서 위기를 잘 극복해 냈지만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중심세력들이 전혀 와닫게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한반도평화 등은 국가의 기본적인 존재이유이고 이를 하지 못하는 국민의힘은 비난하고 혐오와 차별하는데는 국민들 화풀이에 만족감을 가져다 준 것으로 국가경영을 이런 식으로 할 수는 없어도 대선일 딱 하루 국민들을 속이고 표를 얻을 수는 있는 것으로 이번 지방선거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9세기 일본은 메이지유신으로 문명개화에 나아갔지만 조선은 고종 정부의 흥선대원위 치하에서 쇄국정책으로 고립주의로 흘러 결국 100년의 차이를 가져왔고 이는 반세기만에 국치일을 맞이한 치욕스런 역사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 100년만에 일본을 따라잡았는데 다시 국운이 풍전등화와 같아졌으니 안타깝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다만 투자자로써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장에서 담담히 해나가는 것이 그나마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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