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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r4cBDD2DH8

안녕하세요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사모펀드(PEF) 라데팡스파트너스에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11.8%를 3200억 원에 매각하는데 창업자 고(故) 임성기 전 회장 사망으로 인한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입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사장은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격인 한미사이언스 보유 지분 중 11.8%를 넘기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거래대금은 총 320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4000억원에 이르는 상속세와 관련 비용을 내는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거래 후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이 11.7%에서 2.6%로 임주현 사장은 10.2%에서 7.4%로 줄어드는데 송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전체로 보면 63.1%에서 51.3%로 바뀌어 경영권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한미사이언스 오너 일가는 2020년 고 임성기 회장의 타계 이후 대규모 상속세를 납부하고 있는데 송 회장과 임종윤 사장, 임주현 사장, 임종훈 사장은 법정 상속비율인 1.5:1:1:1로 고 임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34.29%를 상속받은 바 있고 이들은 이후 연부연납제도를 통해 5년 동안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KCGI 출신 김남규 대표와 신민석 부대표가 2021년 설립한 사모투자회사로 이들은 2022년 아워홈 주주간 갈등 국면에서 구본성 명예회장과 여동생 구미현 씨 지분을 묶어 매각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변호사 출신의 김남규 대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그룹사의 법무 담당을 지냈고, 신민석 부대표는 케이프투자증권 등 증권업계에서 애널리스트를 맡다 2019년 KCGI에 합류하며 사모투자업계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이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지분매각으로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장기적으로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이 아니라 단순지분 매각이기 때문에 고배당을 약속하고 매각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한미사이언스 2023년 1분기 IR.pdf
2.7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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