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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sNZ9fu6L0c

안녕하세요

미 중앙은행(Fed)이 은행 위기로 인한 대출 축소 등이 경제나 고용 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Fed는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정책 결정문에서 "가계와 기업에 대한 더 엄격한 신용 조건이 경제 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Fed는 지난 3월 때와 동일하게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됐다"며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도 견고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승했다"고 판단했고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장기적으로 물가 목표인 2%를 되돌리기 위해 추가적인 긴축 정책(additional policy firming)이 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 지난 3월 FOMC 결정문에선 '몇 번의 추가적인 긴축 정책'(some additional policy firming)이라고 표현한 데에서 몇 번의(some)라는 표현이 빠져 시장에선 이를 두고 금리 인상 중단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행위기로 인해 연준이 나서지 않아도 민간은행들에 의해 신용긴축이 이뤄지고 있어 굳이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Fed는 이전에도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했는데 Fed는 2006년 6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성명서엔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는 문구를 삭제했고 이어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는 범위와 시기에 대한 문구를 수정하는 형태로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이후 2007년 가을까지 1년 넘게 금리를 동결하다 금리 인하로 돌아섰습니다.

 

2018년 12월에도 비슷한 양상을 띠었는데 FOMC 위원들은 당시 성명서에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했고 그 다음해부터 금리를 동결한 뒤 2019년 7월에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이제 시장참여자들은 미 연준이 언제 금리인하에 나설 것인가를 학수고대하고 있는데 성급한 투자자들은 올 해 하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신중한 투자자들은 올 해 안에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년 상반기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인상으로 한미금리차이가 연 1.75% 이상 벌어지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을텐데 14개월 연속 무역적자에 2개월 연속 경상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원달러환율이 야금야금 오르고 있어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원화자산 매각과 달러환전으로 우리 자본시장을 이탈하고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최소 한번은 금리인상으로 한미금리차이를 좁히려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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