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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도 최근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디폴트를 낸 미국 패밀리오피스 아케고스캐피털에 엮여 막대한 손실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미쓰비시UFJ는 30일 미국 고객과의 거래와 관련해 유럽 자회사에서 3억달러(약34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의 손실 경고는 지난주 월가를 발칵 뒤집은 아케고스 사태와 연관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쓰비시UFJ 측은 손실이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며 손실액은 향후 시장 가격 변동에 따라 증감할 수 있다고 했는데 다만 이번 손실이 회사의 사업 능력이나 재무 건전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26일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대형 은행의 창구를 통해 대규모 블록딜이 이뤄지면서 중국 기술회사, 미국 미디어회사 등 일부 종목 주가가 폭락했는데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한 아케고스가 마진콜을 맞추지 못해 반대매매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도이체방크 등은 비교적 빨리 대응해 손실 규모가 작을 것으로 보이지만 노무라와 크레디트스위스 등은 거액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본 노무라증권은 20억달러 손실을 경고했고 크레디트스위스의 손실은 최대 4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국 증시 호황에 주식주문을 대행하는 이들 투자은행들이 리스크 헷지를 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계약을 위탁해 주다가 이런 손실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아케고스는 책임지지 못할 만큼의 주문을 투자은행에 위탁했고 이들 투자은행은 고객의 신용도를 확인도 안하고 무턱대고 받아 매매를 체결하며 수수료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대형 투자은행들은 이번 마진콜 사태에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지만 중소형 금융사들은 아직까지 꿀먹은 벙어리라 어디에 얼마나 피해가 발생했는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월가에 신용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자본시장이라는 미국 월가가 아마추어같은 신용위기에 노출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진콜 피해를 입은 금융사가 어디이고 피해를 감내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거래위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시장내 아케고스캐피탈의 총 신용위험이 100억 달러 규모이기 때문에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정도라는 의견도 있어 찻잔속 태풍으로 끝날 수 있는 사인인 것도 같습니다

불똥이 우리 시장에 튈 수도 있는데 아케보고스캐피탈에 거액을 투자한 국내 자본가들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이들의 피해액이 얼마나 될지도 알 수 없는데 빌황이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다는 사실에서 국내 대형교회 자본이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특정 재벌오너일가의 해외비자금도 여기에 상당히 연루되어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아케고스캐피탈 사건은 고액자산가의 자금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외부에 알려지기에 한계가 있어 보이는데 그런 불확실성이 시장에 위기를 가중시키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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