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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국민의힘 최고회의에서 강한 충돌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볼썽 사나운 모습이 다음 날 회의 시간에 포착되었습니다

 

모두에게 공개된 모임이었기에 언론사들이 대거 와 있는 상태에서 배현진 최고위원은 대인배처럼 악수를 청했고 이준석 대표는 이걸 싸늘하게 외면하고 지나쳐 어제의 앙금이 남아 있음을 간적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것인지 배현진 최고는 자리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이준석 대표의 어깨를 한대 치고 지나가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사내연애의 나쁜 사례"라는 제목으로 관련 짤이 돌았는데 전후 사정을 모르고 보면 마치 사내연애하는 청춘남녀가 싸랑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그냥 웃어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지만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최고회의에서 벌어진 일이라 솔직히 볼썽 사납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계 선배들도 관련 동영상을 보고 이구동성으로 "애들 장난하냐?" 같은 한 소리를 내뱁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이날 여당 지도부를 향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견제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라며 쓴소리를 했는데 홍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여당이 그런 행동들을 노정하는 것은 대통령이 정치를 모른다고 얕보는 행위로도 비칠 수 있다"며 이같이 쓴소리를 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은 당 혁신위원회 운영 방향과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선 문제로 비공개회의에서 연일 충돌했고 특히 지도부 내부 충돌이 언론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도되자, 두 사람은 유출 책임을 놓고 언성을 높여 공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권선동의원이 배현진 최고와 이준석 대표 사이에 끼어 말려보려 노력하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할 정도로 애들 싸움 같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집권여당의 대표와 최고위원이 초등학생 같이 싸우고 있는 꼴을 전 국민들이 생중계로 지켜보는 마음은 참 황당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과연 저런 꼴불견으로 앞으로 5년의 국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까요?

 

결국 밥그릇 싸움같은 모습으로 5년 내내 혼란만 가중하다 나라꼴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지 걱정될 따름입니다

https://youtu.be/kM1uh_k-N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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