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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sHDO500pT4

안녕하세요

이수화학이 정밀화학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부문을 단순 인적분할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0%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9시 20분 이수화학은 전일 대비 11.20% 급락한 2만2200원에 거래되기도 했는데 이후 10시 14분 7.40% 하락한 23,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이수화학은 석유화학사업부문(‘이수화학’)과 정밀화학사업부문(가칭 ‘이수스페셜티케미컬’)으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을 존속법인으로 두고, 정밀화학 부문 및 전고체 배터리 소재 부문을 신설법인으로 설립해 분할하는데 분할 비율은 0.803:0.197로 분할신설법인의 상장일은 내년 5월 31일입니다.

 

이수화학 기존 주주들은 지분율대로 신설법인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에 따라 분할 신설법인의 지분 역시 동일하게 확보하게 되기 때문에 물적분할보다는 주주들의 피해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이수화학의 인적 분할에 대해 숨겨진 성장사업 가치 부각의 신호탄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이수화학 내부에 건설부문이 내년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 성장부문인 전도체배터리 부문의 성장성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인적분할하여 장기적으로 성장성을 인정받으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적분할은 대주주의 지주회사 중심 지배구조가 완성된 상태에서 성장사업 육성 관점에서만 단행된 것”이라며 “기존 복합적인 사업구조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웠던 성장사업만 분할되었기에 숨겨진 사업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수화학의 주가발목을 잡는 건설부문을 따로 분리시켜 매각하거나 파산시키면 이수화학은 제대로된 주가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텐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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