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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qhyqBqdZv8

안녕하세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 증권사들이 보유중인 두산밥캣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해 1850억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직후 이들 4곳의 증권사들은 PRS로 보유중인 두산밥캣 지분 500만주(4.9%)에 대한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에 돌입했는데 이번 블록딜 매각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담당했습니다.

 


블록딜 수요 예측 결과 전일 종가(4만 1350원) 대비 10.5%의 할인율이 적용 된 한 주당 3만 7000원에 전량 매각되었습니다.

 

 
애초 블록딜 주간사가 제시한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전일 종가(4만 1350원) 대비 7%에서 최대 11%까지 적용 된 3만 8450원에서 3만 6800원 사이였는데 사실상 할인율 최하단과 근접하게 지분 매각이 이뤄진 셈입니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증권사 4곳은 총 1850억원 규모의 뭉칫돈을 손에 넣게 됐는데 잔여 지분에 대한 보호 예수(락업) 기간은 3개월로 현재 증권사 4곳이 PRS를 통해 보유중인 두산밥캣 지분은 총 986만 6525주 규모였고, 이중 500만주 규모가 이번에 블록딜로 매각됐습니다.

 


앞서 NH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은 수익스와프(PRS)를 통해 2018년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10.6%(986만6525주)를 매입했습니다.

 


통상 PRS는 정산 시기 주가가 기준가보다 낮거나 높으면 서로 차익을 물어주는 파생상품인데 계약 때 체결한 기준가를 기준으로 가격이 상승하면 투자자(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4곳)가 기업(두산에너빌리티)에게 상승분을 보전해 주고 기준가 대비 가격이 하락하면 기업이 투자자에게 손실 금액을 보전해 주는 딜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금융기관들이 처음 PRS를 맺었던 두산밥캣의 기준가는 주당 3만4800원으로 계약 체결 당시(2018년 8월 29일) 종가로 삼았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증권사들이 최근 두산밥캣 주가가 급등하면서 손실 규모를 줄이기 위해 블록딜에 나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오후 12시 22분 현재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 대비 (-14.99%) 하락한 3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두산밥캣이 9월말 이후로 계속 올라 40000원대 주가로 올라서 증권사들이 두산에너빌리티에 기준가에 대한 차익을 보전해 줘야 하는데 주가가 더 오르면 손실폭이 더 커지기 때문에 할인율을 높여 매각한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두산밥캣 20220419 삼성증권.pdf
0.5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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