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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cuDwyQ0cEQ

안녕하세요

쌍방울그룹이 쌍용차동차 인수전에 뛰어드는데 쌍방울 관계자는 31일 “쌍용차 쪽에 입찰 의사를 밝혔고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쌍방울은 특장차제조업체인 광림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아이오케이, 광학부품제조업체인 나노스 등 그룹 자회사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쌍방울 주력계열사인 광림은 소방차‧냉동탑차‧펌프카 같이 특수한 장비를 갖추고 특수한 용도에 쓰이는 자동차인 특장차를 제조하는 업체로 쌍방울은 완성차업체인 쌍용차를 인수하면 광림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현재 광림은 구입한 완성차의 일부를 뜯어내고 특장차로 개조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쌍방울 관계자는 “완성차를 특장차로 바꾸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품이나 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고 주문에 맞춰서 생산할 수 있게 돼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는데 완성차 제조업과 특장차 개조사업은 엄연히 다른 사업인데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업계에선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서는 1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쌍방울은 “인수에 필요한 초기 자금인 3000억원은 마련했다”는 입장이라 여전히 인수여력은 부족한 상황인데 쌍방울은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셨는데 당시 인수 추진을 위해 마련했던 12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 종잣돈은 마련한 상황입니다.

 

모바일 광학부품 제조업체인 나노스,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아이오케이를 비롯해 비비안, 디모아 등 그룹 내 7개 상장사가 있는데 실적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라 인수자금 마련에 역시나 미심쩍은 상황입니다

 

쌍방울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이 좋은 상장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추가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에디슨모터스처럼 머니게임을 하겠다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쌍방울은 쌍용차를 인수하면 우선 전기자동차 같은 신사업을 추진하기보다 회생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데 당장 신사업을 추진하면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 인수비용도 마련하기 빠듯한 상황에서 성장은 후순위가 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와 함께 쌍용차 노동조합과 협상에 집중할 예정인데 쌍용차 노조는 지난 에디슨모터스 매각에 반발해 반대입장을 표명했는데 쌍방울 관계자는 “인수가 결정되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짜겠지만, 경영 정상화와 노조와의 원만한 조율에 우선 집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쌍방울 그룹이 상장사가 많지만 실적들이 신통찮고 경영투명성이 떨어지는 그룹으로 평가되어 쌍용차 인수에 진정성이 의심되기는 하고 인수자금 마련에 결국 산업은행에 손 벌리는 것은 에디슨모터스와 비슷한 것 같아 LBO구조가 될 수 있어 산업은행이 나서는데 주저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쌍방울그룹 내 상장사가 많지만 하나같이 실적들이 좋지 않아 쌍용차 인수비를 책임질 기업들은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국 산업은행의 지원이 없으면 군불만 때다 포기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에디슨모터스가 에디슨EV와 유앤아이를 갖고 그랬듯이 머니게임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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