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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MqYG6RGCkA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백악관 초정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 내용이 동영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31일(현지시간)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을 방문했는데 BTS는 미국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하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35분간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과 BTS의 만남은 언론에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BTS와의 만남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59초 분량의 동영상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 앞 야외에까지 나와 BTS를 맞았고 BTS가 "대통령님을 뵙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말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 온 걸 환영한다.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며 이들을 반겼습니다.



이어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BTS 멤버들과 마주 앉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달은 미국에 중요한 달"이라면서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 친구들이 진짜 차별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착한 사람들이 증오에 대해 말할 때 증오는 숨게 된다. 그것이 얼마나 나쁜지 말할 때 증오는 쓰러진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에 BTS 멤버인 RM이 "대통령님께서 '코로나19 증오범죄법'에 서명해 법으로 만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을 뿐이며 백악관과 미국 정부가 (반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 "사람들은 여러분들이 하는 말에 많은 관심을 둔다"면서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이 된다. 여러분들의 훌륭한 재능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소통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BTS 멤버들은 오벌오피스에서 나란히 서서 함께 한국식 손가락 하트를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트위터에 "BTS를 만나서 반가웠다. 여러분들이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범죄 증가와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한 활동에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함께 남겼습니다.



BTS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에 앞서 백악관 기자실을 방문, 멤버 각각이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고 아시아계 대상 증오 범죄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이들은 "최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많은 증오 범죄에 놀랐고 마음이 안 좋았다"며 "이런 일의 근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를 빌려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반적으로 BTS의 팬덤인 아미들은 BTS의 백악관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대해 반대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미국 사회에 인종간 혐오범죄와 증오범죄는 이전에도 있어왔지만 기존에 흑백간 갈등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흑인과 아시아인종간의 혐오와 증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이런 혐오주의와 증오범죄는 도널드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기간에 미국 사회에 극우주의가 발현하면서 강화되었는데 지금도 백인쓰레기들을 중심으로 이런 혐오주의와 증오범죄는 총기난사사건과 묻지마 테러와 같은 범죄로 나타나곤 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간평가를 앞두고 BTS에 손을 벌릴만큼 지지도가 떨어진 것도 이번 만남의 주요 요인이 되기도도 한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도 윤석열 대통령으로 대변되는 혐오주의와 극우주의가 집권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로 집회를 이어가는 극우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보호받고 집회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시위를 보장한 법원의 판단에도 경찰이 집회를 막는 것과 대비되는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 뒤 경찰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아지자 마지못해 문재인 대통령 사전 앞 극우단체의 집회를 막는 시늉을 하고 있는데 법적용에 일관성도 합리성도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극우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발판으로 급성장 했다면 우리나라는 윤석열 대통령을 발판삼아 뉴라이트와 함께 극우주의가 급성장할 위험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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