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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HpVlvSqoec

안녕하세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2018년 선물 받은 풍산개 한 쌍과 그들의 새끼 1마리를 국가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으로부터 풍산개 2마리, 곰이와 송강이를 선물 받았는데 이들은 새끼 7마리를 낳았고, 모두 입양 보내고 ‘다운이’ 한 마리만 청와대에서 부모견과 함께 지냈는데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에는 윤석열 대통령측이 키울 의사가 없다고 해 경남 양산 사저에서 관리해 왔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말 윤석열 당선인측과 협의하에 풍산개를 양산으로 데려가 위탁관리한 것으로 이들 개의 소유권은 국가에 있는 국유재산입니다

 

이에 따라 국유재산위탁관리 비용이 국가 세금으로 지원되야 하는데 행정안전부에서 이에 대한 지급을 거절하여 국유재산에 대한 관리비용의 부담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들은 남북평화와 호혜의 상징이 될 수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국유재산의 관리도 포기하고 남북관계 파탄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것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에 대한 국가반환 의사를 드러낸 것은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간접의사 표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산개에 대한 비용문제를 보수언론인 조선일보가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끝내 풍산개가 국유재산이자 남북평화의 상징물이라는 사실언급은 없이 관리비용이 매달 250만원이 들어간다는 사실만 강조하여 세금도둑질로 왜곡보도하고 있는데 원래는 윤석열 대통령측이 관리책임이 있는 것이지만 따로 애견이 있어 인수를 거부하여 어쩔 수 없이 문재인 대통령이 관리를 대리해 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한반도 전쟁위험이 올라가자 문재인 전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측에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는 수단으로 풍산개 반납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리책임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넘어갔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행위로 남북관계를 잘 관리하라는 불만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만에 하나 풍개를 윤석열이 키우다 잘못된다면 이는 북한으로써 윤석열이 남북관계를 가볍게 본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남북신뢰에 금이가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전대통령이 풍산개 반환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남북관계가 파탄지경에 이르러 똑바로 하라는 충고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수유튜브와 조선일보는 풍산개 관리비용이 월 250만원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애견인으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이 돈만 밖히는 속물이라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그렇게 단순히 생각할 것이 아니라 본질은 국유재산에 대한 관리책임과 남북관계 파탄에 대한 책임이라는 것에서 찾아야 할 사안입니다

 

보수유튜버와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의 보도에 댓글부대까지 동원되어 여론공작에 나서고 있는데 "10.29참사(구 이태원참사)"에 성난 민심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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