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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KIciGFDLyA

안녕하세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직후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트위터가 일부 직원들에겐 “실수였다”며 복귀를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안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위터 경영진은 지난주 진행된 대규모 정리해고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을 실수로 해고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업무 복귀를 요청했는데 대상은 머스크가 구상하는 새로운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수십명의 직원들이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습니다.

 

트위터는 지난 4일 전체 7500명의 직원 중 절반 가량인 3700명을 해고했고 이후 머스크는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불행하게도 회사가 하루 400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해고된 직원들이 복귀할 것인지는 불분명한데 머스크가 유료화 서비스 ‘블루체크’ 도입을 강력 추진하면서 회사 내부에선 업무 과중 등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기 때문인데 블루체크는 7.99달러(약 1만 1300원)에 진짜 계정임을 인증해주는 유료 서비스로 도입은 미국 중간선거(8일)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아울러 상당수 직원들이 야근을 하는 도중이나 퇴근 후 일방적으로 이메일 해고 통지를 받았기 때문에 다시 복귀를 요청해도쉽게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 직장인들의 익명 리뷰 애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에서는 “머스크가 직원들을 노동 로봇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등 악평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는 해고된 직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 메일이나 구체적인 사유조차 없이 진행된 일방적 해고 절차에 대한 다양한 불만을 보도하기도 했고 또 트위터 직원들은 해고 통보 하루 전날인 지난 3일 충분한 사전 통보 없는 해고는 미 연방법과 캘리포니아주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트위터가 관련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머스크의 대규모 정리해고가 얼마나 성급하고 혼란스럽게 이뤄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전문가들을 인용해 “머스크는 속도,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강박, 기존 기업 문화와 구조에 대한 혐오를 특징으로 하는 경영 스타일을 보인다”며 “그는 전문가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쏟아냈던 수많은 제언들을 무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에서도 기업경영이 어려워져 해고가 불가피해 지더라도 개별 상담을 통해 이직을 위한 회사의 지원과 해고에 대한 동의를 당사자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이번에 트위터에서 이메일을 통해 이뤄진 해고통보는 일방적인 행위로 기존의 미국 사회 해고관행을 무시한 것이라 해고를 당한 임직원들이 집단소송에 나선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일론머스크의 개인회사가 된 상황이지만 트위터 임직원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요 광고주들이 트위터와의 광고계약을 취소하면서 실적에도 부정적이게 되었는데 대량해고로 트위터 회사 이미지가 망가졌기 때문에 트위터를 통한 광고가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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