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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슬라의 주가하락이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올 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는데 글로벌 경기침체에 전기차 가격인하로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22일(현지 시각)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3.4% 떨어진 142.05달러에 마감했는데 장중 최저가인 13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 약 43% 하락했습니다

 

이에 테슬라 시가총액은 약 4524억 달러(약 623조8600억 원)로 줄면서 미국 상장기업 15위로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주가 하락은  지난 주말 발표한 가격 인하 정책 때문으로 보이는데 테슬라는 지난 20일 미국에서 주력 모델 3종의 판매 가격을 2000달러(약 276만 원)씩 낮췄고 여기다 21일에는 중국에서도 모든 모델 판매 가격을 1만4000위안(약 270만 원)씩 인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 성장을 견인한 중국시장에서 테슬라가 중국전기차 업체들과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데 미중패권전쟁으로 중국내 애국소비가 일어나면서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이 줄고 있습니다

 

여기다 현대차와 기아다 올해 10월부터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가동을 예고하고 있어 테슬라의 미국내 경쟁도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국내외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기존 전기차 모델 가격 인하를 통해 경기침체와 경쟁자들의 시장진입을 막으려 하고 있는데 이것이 수익성 악화를 가져오고 있고 차량인도량의 감소를 가져오고 있어 시장내 경쟁력을 잃어간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더 이상 혁신의 아이콘이 아니라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나오고 있고 이는 매수보다 매도를 늘리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저가 전기차 모델2의 사업중단은 테슬라가 중국산 저가 전기차들과의 경쟁에서 패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 테슬라의 몸값을 떨어뜨리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임직원의 10%를 감소하기로 한 상태라 성장보다 현상유지에 무게를 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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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2lYj1Qby1g?si=hRAbuy_orDkk75x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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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이달 초 2023년형과 2024년형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 6를 리스 또는 구매하는 사람에게 10월31일까지 549달러 상당의 차지포인트 L2 홈플레스차저와 600달러의 설치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2024년형 아이오닉6의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했는데 4만 1,600달러인 SE스탠다드 가격은 2024년형부터는 3만 8,615달러부터 시작했고 상위 모델에서는 2,450달러에서 3,050달러까지 인하했는데 현대차는 가격 인하의 베경에 대하 생산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공격적으로 가격인하하며 시장 수성에 나선 테슬라에 맞불을 놓은 격입니다. 

 

가장 저렴한 아이오닉6는 SE 스탠다드 레인지 RWD로 3만 8,615달러부터 시작하는데  축전용량 53kWh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주행 거리는 240마일(384km)에 불과해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주행거리보다는 짧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다른 모든 트림에는 77.4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주행거리는 270~361마일로 다소 늘어난 주행거리를 갖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6 RWD SE는 주행거리가 361마일(577km)로 4만 3,565부터 시작하는데 AWD는 4만 7,065달러로 두 모델 모두 3,000달러 이상 인하되며 SEL 와 리미티드 등 상위 트림은 2,450달러 인하됩니다.

 

테슬라의 주요모델들은 2020년 이전에 개발이 완료되어 판매되고 있는 비교적 연식이 오래된 구형모델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미 개발비를 다 뽑은 모델들이라 가격인하를 해서 마진을 줄여도 수익이 나는 모델들입니다

 

하지만 후반주자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모델들은 아직 개발비를 뽑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는 모델들이라 손해를 감수하며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 포드는 테슬라의 존기차 가격인하에 맞불을 놓는 시도를 했지만 전기차 판매로 손실이 급증하자 가격인하 정책을 재검토하고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줄이겠다고 발표해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4년 하반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이 가동되면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를 미국 시장에 내놓고 판매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럴 경우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을 잠식하는 것은 현대차와 기아가 될 가능성이 커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현대차와 기아가 손실을 감수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현대차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오히려 하락한 것은 앞으로 시장점유율이 늘오나는 전기차 분야에 손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팔수록 손실이 나는 구조라 현대차 주주들이 볼 때는 손해보는 장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전기차대중화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소수의 브랜드만 살아남을 것이라 현대차와 기아는 그 속에 포함되려 투자를 늘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2023년 3분기 현대차 실적발표.pdf
0.5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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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 증가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시장참여자들이 우려하고 있던 수익성 악화가 눈으로확인된 상황입니다

 

테슬라는 가격인하에 힘 입어 매출외형을 키우는데는 성공했지만 영업이익율은 9.6%를 기록해 마진율 하락을 숫자로 확인시켜주었는데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로 촉발된 전기차 대중화에 시장수성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가격인하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구형 모델들의 가격인하를 통해 시장수성에 집중하는 것은 내년 하반기 현대차와 기아가 최신 전기차 모델로 테슬라의 북미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잠식하기 전에 최대한 시장점유율을 늘려놓으려는 의도입니다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인하로 후발주자인 포드는 가격인하 경쟁에 뛰어들어 출현경쟁을 하고 있는데 포드의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과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직접 경쟁하게 되어 포드로써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사이버트럭에 대해 일론머스크도 자신있게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양산 수율이 나오지 않아 목표수량을 채우는데 어려움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돌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하반기에도 가격인하 정책을 고수할 가능성이 큰데 후발주자의 시장진입을 최대한 늦추게 하려는 전략으로 테슬라의 최신 전기차 모델이 2020년 발표한 모델Y라는 점에서 최신 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내놓고 있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힘입어 전기차 대중화에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려는 움직임은 변함없어 보입니다

 

테슬라가 2024년 하반기 다시 미국 전기차 시장에 돌아올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신차들 경쟁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옛날 전기차 모델들로 최신 기술로 무장한 세련된 디자인의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 모델들과의 경쟁은 이미 2022년 상반기 순시간이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를 점식한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테슬라가 혁신의 상징에서 그저 그런 전기차 판매업체로 전락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고 테슬라 2000달러를 예언한 돈나무언니의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최근 들어 테슬라 주식을 꾸준히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골몰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미국 조지아주에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전용공장이 하루가 다르게 외형을 갖춰가며 빠르게 스마트팩토리를 완성해 가고 있는데 그 만큼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주 시대도 저물고 있는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테슬라 2분기 실적발표.pdf
6.3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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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EE_tcId3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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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슬라가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전기차 가격 할인에 나선 이래로 비용절감이 중요한 핵심 아젠다가 되고 있는데 미국내 생산한 전기차를 캐나다로 수출하던 기존 정책을 버리고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캐나다로 수출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상하이 공장에서 만드는 모델3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제조한 것보다 생산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태평양을 배로 실어 날라도 마진이 남기 때문입니다



프리몬트 공장은 연간 50만~60만대를 생산하지만 상하이 공장의 연산 100만대 수준으로 얻을 수 있는 규모의 경제는 누리지 못하고 게다가 미 공장 임금이 상하이 공장 임금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회사 수익면에서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이 남는 장사이기 때문입니다.



상하이에서 만드는 차가 미국에서 만드는 차보다 비용이 적게 들 개연성이 높지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때문에 미국내 생산 전기차에 주는 7500달러의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내 전기차 생산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 공장 가운데 가장 효율성이 높은 공장으로 비용이 적게 들어 마진이 좋은 공장입니다



이전까지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중국 내수를 충족하고, 유럽으로도 수출하는데 활용했는데 테슬라 공장 가운데 생산효율이 가장 높은 상하이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대략 100만대에 이르기 때문에 중국 내수용 50만대를 제외하고 50만대를 유럽에 수출해 왔습니다  


테슬라는 중국 생산 전기차를 늘려 태평양 넘어 캐나다에도 중국산 전기차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내 추가적인 기가팩토리 건설은 없다는 의미로 미국 정부의 IRA법 보조금 외에는 딱히 미국 내 생산이 메리트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기존 전기차 가격을 내연기관차 가격대까지 낮춰야 하는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서 이게 가능해 진 상황입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울산공장을 개비하여 전기차 라인으로 빠르게 교체하고 있고 국내 생산 전기차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전에는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유럽까지 수출하고 있었는데 IRA법 때문에 하루 아침에 미국 전기차 시장에 퇴출되다시피 했습니다

 

미국기업들은 이익과 생존을 위해 중국생산을 늘리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은 윤석열정부의 멍청하고 무능한 외교통상 정책 때문에 그나마 시장 마져 잃고 수익성마져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중국 전기차 생산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가격인하 정책의 큰 틀에서 이해해야 할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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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Um2m5EbRPQ

안녕하세요

미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전쟁이 확전되고 있는데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전격적으로 단행하며 재고를 줄이려 하자 포드자동차도 전기차 가격 인하를 선언해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입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1.2~8.8% 인하한다고 전했고 소비자들은 선택 사항에 따라 전보다 600~5900 달러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된 것으로 테슬라의 가격인하에 전면전을 선언한 것입니다.

 

포드는 공급망 효율화 등을 통해 전기차 생산비 절감 때문에 가격 인하가 가능했고,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한세기동안 경쟁에서 살아남은 포드라 테슬라의 가격인하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시장 진입을 초반에 차단하려는 전략에 전면전으로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포드가 가격 인하를 시작한 머스탱 마하-E 모델은 테슬라 모델Y의 경쟁 모델로 미국 전기차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테슬라가 월등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왔지만 포드와 GM 독일 폭스바겐과 우리나라의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전용플랫폼에서 전기차 모델을 내놓고 있어 테슬라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세단인 모델3와 모델S, SUV 모델Y와 모델X의 판매가를 최대 20% 할인했고 이에 따라 모델Y의 가격은 6만6000 달러에서 5만3000 달러로 인하됐는데 이는 머스탱 마하-E의 최고급 사양인 GT(6만9000 달러)는 물론이고 중간급인 프리미엄(5만7천 달러)보다도 저렴한 수준이기에 포드로서는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전격적인 가격인하는 재고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밀어내기라도 하려는 고육지책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전기차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해 후반주자들의 시장진입에 고통을 주려는 전략으로 마진을 줄여 경쟁자의 시장진입에 덫을 놓은 것으로 테슬라 모델은 이미 개발비를 다 뽑은 모델이지만 포드와 GM등의 모델들은 이제 처음 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에 가격인하는 손해를 감수하며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날 발표된 포드의 가격 인하로 머스탱 마하 E 프리미엄의 가격은 모델 Y와 비슷한 5300달러대가 됐습니다.



이번 가격 인하 움직임을 보고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킨게임이 되어가고 있는데 WSJ는 "가격 하락은 월스트리트 자금과 정부 보조금에 힘입어 급속도로 성장한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자동차 애널리스트 존 머피는 WSJ에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인하 경쟁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며 "테슬라가 단행한 가격 인하는 경쟁업체들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테슬라가 65%로 1위, 포드가 7.6%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해 상반기까지 테슬라의 뒤를 이어 2위를 했지만 인플레이션감축법IRA로 지난 해 하반기부터 순위밖으로 사라져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퇴출되다시피 한 상황입니다.

 

이번 포드의 전기차 가격하락으로 포드 주가도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인데 팔수록 적자가 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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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슬라가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모델3 롱레인지의 가격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올해 6000만~9000만원 고가 전기차에 한해 보조금을 절반만 지급하겠다고 하자, 6000만원 턱밑인 5999만원까지 내린 것입니다.

테슬라의 기민한 가격 정책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신형 전기차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롱레인지는 지난해 1만1003대가 팔려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한 차종으로 테슬라 코리아의 주력 모델입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설 연휴 기간인 12일 모델3 롱레인지의 소비자가를 기존 6479만원에서 480만원 내린 5999만원으로 책정해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6000만원을 넘지 않는 모델3 스탠더드 플러스(5479만원)를 포함한 나머지 7개 트림 가격은 그대로 둔 채 롱레인지만 콕 집어 인하했습니다.

테슬라는 2019년 모델3 롱레인지를 국내 출시 후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한 적은 있지만, 내린 적은 처음으로 출시 당시 가격은 6239만원이었습니다.

이날 테슬라는 2021년형 롱레인지의 달라진 제원도 공개했는데 주행가능거리는 기존 446㎞에서 496㎞로 50㎞ 늘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상온(23℃)·저온(-6.7℃) 주행 거리도 기존보다 대폭 늘었습니다.

저온 주행 거리가 길어져 롱레인지는 에너지효율 보조금 기준(저온/상온 주행거리 비율)도 달성해 연비·주행거리 보조금 외에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 1회 충전거리 400㎞ 이상 전기차의 경우 비율(저온/상온)이 75% 이상이면 에너지효율 보조금 50만원입니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배터리 용량은 그대로지만, 2021년형 롱레인지는 히트 펌프(난방 장치)를 장착해 주행거리가 늘었다”며 “차체 중량이 1844㎏에서 1830㎏으로 줄어든 점도 주행 거리가 향상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향상된 스펙을 기준으로 추산한 롱레인지의 정부 보조금은 1100만원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해(1250만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앞서 지난달 환경부는 지난해 제원을 기준으로 롱레인지의 올해 국비 보조금은 341만원이라고 추산해 발표했는데 여기에 지자체(서울시 기준) 보조금을 합할 경우 총 513만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지난해보다 300만원 이상 내려간 가격에 롱레인지를 살 수 있게 됐는데 지난해 보조금을 적용한 실제 가격은 5229만원(서울시 기준)이었지만, 올핸 49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업계는 정부의 보조금 차등 지급 정책이 효과를 봤다는 시각인데 김필수 대림대 교수(자동차학)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충분히 예상된 결과”라며 “앞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은 갈수록 줄어들 전망인데 테슬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날 테슬라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모델Y를 한국 시장에서 출시했는데 모델 S, X, 3에 이은 네 번째 차종으로 엔트리 트림인 스탠더드 레인지의 가격은 모델3 롱레인지와 같은 5999만원으로 보조금 지급 뒤 실제 가격은 5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코리아가 지난해 베스트셀링 전기차와 전략 차종인 모델Y를 모두 5999만원에 내놓으면서 현대차그룹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이달 말 출시 예정인 현대 아이오닉5와 7월 예정인 기아 CW(프로젝트명)의 가격은 5000만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가 가격을 크게 낮추는 바람에 세 차종의 격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아이오닉5 중 73kWh(킬로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트림의 가격은 6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돼 롱레인지와 격전이 예상됩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50만대를 판매한 테슬라는 양산 체제를 갖춰 가격 인하 여지가 있지만, 현대차그룹은 아직 전기차 생산에서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여건이 아닌데 테슬라가 먼저 가격을 낮춰 고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 해가 전기차 시장에서는 확실하게 시장이 재편되는 한 해가 될텐데 테슬라의 작년 실적을 보고 완성차 메이커들이 일제히 전기차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규모의 경제를 먼저 달성한 테슬라는 시장 선점자로 여유를 갖고 수성하는 편에 서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추격자의 입장에서 내수시장도 지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국내 내연기관 차량 시장에서 약 70%를 독과점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로써는 생소한 경험이 될텐데 국내 전기차 시장을 내연기관 시장과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다가는 현대기아차가 미래 친환경차에서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겁니다

지금은 테슬라지만 조만간 중국 전기차들이 국내 시장에 들어올텐데 테슬라에게도 가격경쟁력이 없는데 중국차하고는 현대기아차가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만만하게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정의선 회장 체제 출범이후 처음 맞이하는 위기인데 아슬란 꼴이 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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