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재인 대통령과 6개 대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에는 기업 대표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가장 먼저 행사장에 들어섰고 뒤이어 입장한 총수들을 차례로 맞이하기도 했고 마스크 끈이 꼬여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다가가 마스크 끈을 고쳐주기도 했는데 사진 기자들의 셔터 소리가 들리자 최 회장은 “내일 신문에 나겠다”고 말하며 웃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이 입장하기 전 선 채로 담소를 나누거나 명함을 교환했습니다.
짙은 남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은 간담회장에 들어선 뒤 웃으며 기업 대표들과 차례로 주먹인사를 했는데 이날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의 바로 오른편에 앉아 식사했는데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이 끝난 뒤 기업 대표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오찬은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최 회장은 오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노바백스는 독감 백신과 같은 합성 항원 방식”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가 나면 바로 출시 되어서 안정적으로 바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는 콜드체인이 없고 보관기간이 길어 장점이 많다”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대자동차의 주요 전기차 모델들이 세계 10대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절반 이상의 최고상을 휩쓰는 등 크게 선전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넸는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많이 구매해줬고 유럽과 미국 등 외국에서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며 “외국 전기차와 경쟁하려면 기술과 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과 정 회장을 향해 “차량용 반도체에서 삼성과 현대차가 긴밀하게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 부회장은 “통신도 백신 만큼 중요한 인프라여서 선제적으로 투자해놓아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한다”며 “6G(6세대 통신)도 내부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에게는 “LG 올레드TV 디스플레이 사업이 성황이라고 들었다”고 했고 구 회장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TV 구매가 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 준 6대그룹 회장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자동차용 반도체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협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한 발언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협력관계가 끊긴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자식들 대에서는 협력관계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래서 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언급된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Sk그룹과 소송을 진행한 상황이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재계의 싸움닭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마음같아서는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하고 싶었겠지만 디스플레이 분야를 언급해 우회적으로 삼성과의 분란에 대해 원만한 해결을 주문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4대그룹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들이 만들어내는 양질의 일자리가 아쉬울 때입니다
사내유보금을 쌓아놓고만 있지 말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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