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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조치로 발생했던 요소수 대란이 안정된 가운데 국내 1위 요소수 제조사인 롯데정밀화학의 '유록스'(EUROX) 가격이 다음달부터 급등해 다시한번 요소수 대란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24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다음달 3일자로 유록스의 공급 가격을 크게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요소수 시장의 50% 가까이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요소수 제조사로 롯데정밀화학은 원료 가격이 4배 가까이 오르면서 유록스를 판매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지속되자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판매가격 대비 원가요소인 요소 가격 상승율을 따져보면 결국 요소수 대란이 시장 독과점 업체인 로세정밀화학에 유리한 결과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의 요소 수출가격은 연초 톤당 300달러 중반대였지만 중국이 요소 수출 제한 조치를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600~700달러 수준으로 오르더니 지난달엔 900~1000달러까지 상승했고 현재도 1000달러가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다른 업체에서 100% 가까이 가격을 올린 것과 달리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는데 인상 폭은 30~40% 수준으로 전해지지만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독과점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수익을 얻게 될 것 같습니다.
요소수는 제조업체에서 유통사(대리점)를 거쳐 주유소, 대형할인점, 온라인 등 소매업체를 통해 전달되는 만큼 다음달부터 인상 폭이 소매가격에도 반영될 전망입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타업체가 인상하는 동안에도 점유율 1위업체로서 물가 안정을 위해 적자를 감내해왔다"며 "불가피하게 최소 수준으로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변명했지만 기존 요소재고는 이전 싼 가격에 미리 매수헤ㅐㅆ던 것이고 요소수 대란이 난 후 정부가 찾아낸 요소를 제공해 실제로 현재의 중국산 요소 수입이 원가에 미치는 부분은 그리 심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국내 요소수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이 중국의 요수 수출규제를 사전에 몰랐을 리 없어 보이는데 요소수 부족 사태가 나도록 방치하고 결국 요소수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하는 결과로 귀결되는 것은 롯데정밀화학에 좋은 일이 되는 것입니다
요소수 부족 사태가 발생한 전후의 사정을 보고도 롯데정밀화학이 요소수 부족사태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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