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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서방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 의심 환자가 발견되면서 중화권 전역이 긴장상태로 홍콩에 이어 마카오와 대만 등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28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은 전날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모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돼 있다고 발표했고 정확히 어떤 변이 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 25일 첫번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감염자 한명은 지난 23일 남아공에서 도착한 인도 남성이었고, 나머지 한명은 같은 호텔 맞은편 객실에서 격리하던 캐나다 국적의 남성이었습니다



홍콩 방역 당국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매우 심각하고 전염성이 더 높은 변종 바이러스에 관한 각종 사건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며 불필요한 해외 여행 등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홍콩에서는 26일에도 해외 입국자 가운데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2차 감염 가능성이 커지자 홍콩 정부는 27일(현지시간) 0시부터 남아프리카 8개국에 대한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는데 입국 금지 대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말라위,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레소토,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최근 3주간 머문 홍콩 비거주자입니다.



해당 국가에 체류했던 홍콩 거주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홍콩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으며 홍콩에 도착한 후 21일간 호텔격리를 해야 합니다.



홍콩에 이어 대만과 마카오도 비슷한 정책을 연이어 내놨는데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는 28일 오전 0시부터 항공사들이 마카오행 여객기에 최근 21일간 아프리카 8개국에 머무른 사람을 태우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 오전 0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 레소토,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6개국에서 온 사람을 의무적으로 당국이 관리하는 검역소에 보내 3주간 격리 생활을 하도록 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준비에 바쁜 중국 본토도 긴장한 모습인데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는 이날 오전 인기글 2위에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성이 500% 이상 강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올랐고 이밖에 오미크론 관련 기사가 각각 8, 1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홍콩대학의 바이러스 전문가 진둥옌은 “아직 경보를 울릴 필요가 없고, 공황할 필요도 없다”며 “과학을 믿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TO)가 우려종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선정하면서 글로벌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데 기존 델타변이바이러스보다 강력한 감염력을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 외에는 "오미크론"변이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정부는 봉쇄정책을 통해 "오미크론"변이의 중국본토 유입을 막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일본의 사례처럼 동계올림픽을 연기하게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최악의 경우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도쿄올림픽처럼 1년 연기할 수도 있고 외국인관광객 없이 중국인들만 입장시켜 개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중국 방역당국이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는 발빠른 보도가 나오는 것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일본도 도쿄올림픽으로 국가적 손실을 크게 입었는데 중국도 베이징 올림픽으로 손실을 크게 볼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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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보고 받았다며 "우리가 추가 정보를 갖기까지 예방 조치로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8개국에 대한 추가적 비행 여행 제한을 명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입니다.

 

이번 조치는 비행 금지는 포함하지 않으며 미국인을 포함해 합법적인 영구 체류자에 대해서는 예외라고 로이터는 전했는데 미국은 지난 8일 남아공에 대한 여행 제한을 해제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조치는 29일부터 발효된다"며 "상황이 진전됨에 따라 과학과 의료팀의 추가적 권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완전한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들의 부스터샷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조속히 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신종 변이의 등장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의 싸움은 세계적인 백신 접종 없이는 종식되지 않는다는 점이 분명해 졌다"며 내주 세계무역기구(WTO) 각료 회의에서 백신 지식 재산권 면제를 위한 각국 회의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각국과 싱가포르, 일본 등이 아프리카 남부 지역 여행객 입국 금지 조처를 발표한 가운데 파우치 소장의 브리핑이 진행됐고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남아공과 인근 8개국에 대한 여행제한조치를 발표한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홍콩에서 오미크론변이 사례가 확인된데 이어 이날 벨기에에서도 이집트 여행자에게서 오미크론변이가 검출됐고 비행기를 통한 여행객들이 전 세계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빠르게 전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변이가 세포에 침투하는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에서 10개 돌연변이가 일어난 점을 특히 우려하고 있는데 감염력이 높다는 델타변이도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는 단 2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5배의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는 기존 백신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오미크론변이가 델타변이 등과 함께 '우려변이'로 지정됐지만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감염의 99%는 델타변이에서 비롯됐고 더 강력한 오미크론변이가 백신·치료제를 발판 삼아 '위드 코로나'라는 일상생활 복귀를 준비하는 각국의 움직임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공포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미크론변이는 이 돌연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된 남아공 가우텡지방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변이 확산 충격에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3% 안팎의 폭락세로 마감했고, 국제유가는 10% 넘게 폭락했는데 브렌트유는 7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9달러로 추락했습니다.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가 2020년 3월의 공포를 시장에 재현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코로나19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글로벌증시 충격 CNN
코로나19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남아공인근 8개국 여행제한조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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